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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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윤동주 시인에 '중국조선족애국시인'?.."한국 정부 나서야"
    중국이 윤동주 시인을 가리켜 '중국조선족애국시인'으로 칭하면서 논란입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에 "오늘(16일)은 일제 강점기 시인 윤동주의 순국일"이라며 "윤동주 시인에 대한 왜곡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해 7월 내부 수리 등을 이유로 윤동주 시인의 생가를 폐쇄했다가 10월 말 재개관했습니다. 하지만 재개관 이후에도, 역사 왜곡과 시설의 안전성 논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서 교수는 "공사 전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생가
    2024-02-16
  • 文 전 대통령 퍼스트독 '토리', 세상 떠나..文 "토리, 잘가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퍼스트독이었던 반려견 토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SNS에서 "오늘 새벽 반려견 토리를 저 세상으로 떠나보냈다"고 적었습니다. 묘에 토리의 생전 사진과 국화꽃이 놓인 사진도 함께 게시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토리가) 오랜 지병이었던 심장질환 때문에 두 달 전부터 좋아하는 새벽 산책을 함께 못 다니고, 병원에 다니면서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다가 끝내 마지막 숨을 쉬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12살이니 오래 산 편"이라며 "또 다행히 우리 가족 모두가 지켜보는 가
    2024-02-16
  • 감사원 '대통령실 이전 의혹' 감사, 5번째 연장.."매우 이례적"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과정에서 불법 특혜가 있었는지 여부를 감사하고 있는 감사원이 감사 기간을 또다시 연장했습니다. 벌써 5번째 연장으로, 매우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참여연대는 15일 '대통령실 의혹 덮으려는 감사원의 직무유기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감사원이 국민감사의 감사 기간을 오는 5월 10일까지 연장하겠다고 통지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연장 사유로 '실지(현장)감사 종료 후에 추가 조사와 관련 기관·업체들에 대한 소명절차를 마쳤으나 감사보고서 작성 등 감사결과 처리에 상당한 시간
    2024-02-15
  • 20만 원 뺏겠다고..편의점주 흉기 살해한 30대 '무기징역'
    20만 원 때문에 편의점주를 살해한 30대 남성에 대해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강도살인·전자장치 부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3살 권 모 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권 씨는 지난해 2월 8일 밤 10시 52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편의점에서 점주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뒤 현금 2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입니다. 범행 후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택시를 타고 도주한 권 씨는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권 씨는 지난 2014년에도 강도상해 혐의
    2024-02-15
  • 대구서 30대 아들이 60대 아버지 흉기로 찔러 살해
    60대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반쯤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에서 아버지 60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사건사고 #대구 #존속살해
    2024-02-15
  • 지하철 역무실에 구토하고 분뇨 뿌리고..1년간 10여 차례 테러
    1년간 무려 10여 차례에 걸쳐 지하철 역무실에 '분뇨 테러'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달 26일과 이달 9일 등 2차례에 걸쳐 부산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 역무안전실에 분뇨를 뿌리고 달아난 20대 남성 A씨를 지난 13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플라스틱 페트병에 분뇨를 담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교통공사 측은 A씨가 개인적인 앙심을 품고 보복성으로 분뇨를 뿌리고 달아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 10월
    2024-02-15
  • 전공의단체 회장, 병원 사직.."부디 집단 행동은 하지 말아달라"
    전공의 단체 회장이 사직의 뜻을 밝혔습니다. 회장직도 내려놓습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15일 자신의 SNS에 "2월 20일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적었습니다. 박단 회장은 "저는 잃어버린 안녕과 행복을 되찾고자 수련을 포기하고 응급실을 떠난다"며 "죽음을 마주하며 쌓여가는 우울감, 의료 소송에 대한 두려움, 주 80시간의 과도한 근무 시간과 최저 시급 수준의 낮은 임금 등을 더 이상 감내하지 못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공의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9조에 의거한 전공의수련규칙표
    2024-02-15
  • 아파트서 70대 노모와 40대 딸 숨진 채 발견.."부패 심해"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5일 오후 1시 43분쯤 부천시 소사본동의 한 20층 아파트 9층에서 "악취가 난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아파트 현관문을 열고 집 안을 수색해 방 안에 숨져있던 70대 A씨와 40대 B씨를 발견했습니다. 모녀 관계인 이들은 방 안에 함께 쓰러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신 부패도 상당 기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2024-02-14
  • '재벌 3세 혼외자' 사칭 전청조, 1심서 징역 12년
    재벌 3세 흉내를 내며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 씨가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는 1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전 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결혼까지 발표했던 전 씨는 '재벌 3세 혼외자'를 사칭해 모두 27명으로부터 투자금 30억 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공범으로 구속기소된 경호팀장 이 모 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이 씨는 전 씨의 사기 행각을 알면서도 피해자들에
    2024-02-14
  • 조국 "검찰 독재정권과 싸우겠다"..'5·18 광주' 언급하며 '울먹'
    신당 창당 선언 이후 첫 방문지로 광주·전남을 택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검찰 독재정권"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조 전 장관은 14일 광주 국립5·18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무능한 검찰 독재정권과의 싸움에서 맨 앞에 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저는 오늘 예전의 조국으로 돌아갈 다리를 불살랐다"며 "예전의 대한민국으로 후퇴하는 낡은 세력, 나쁜 집단에 맞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선거연합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선 "윤석열 정권을 물리
    2024-02-14
  • 30대 여성 동료 흉기로 찌른 20대 여성..현행범 체포
    회사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14일 오전 10시 48분쯤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추팔산업단지 내 한 사무실에서 직장 동료인 3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흉기 #직장동료
    2024-02-14
  • "국장가려면 나 같은 멘토 잡아야"..'사적 만남' 강요한 시청 공무원
    남성 공무원이 지위를 이용해 새내기 여성 공무원들에게 장기간 사적 만남을 강요했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습니다. 전북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공무원노동조합 한 게시판에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익명 글이 올라온 것으로 14일 알려졌습니다. 이 게시판은 공무원 노조원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작성자는 설날 전날인 지난 9일 해당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작성자는 "오랜 기간 소리 내지 못해 부끄러웠던 일을 용기 내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고 운을 뗀 뒤, "저에게는 수년 전 일이었지만, 아직도 그의 이름을 들으면 덜컥 겁
    2024-02-14
  • "기득권 집단의 욕심으로 치부하지 말아달라" 대형병원 인턴 공개사직
    대형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턴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미로, 공개 사직했습니다. 홍재우 대전성모병원 인턴은 13일 유튜브 '공공튜브_메디톡' 채널에 '결의'라는 제목의 영상과 함께, "개인적인 사유로 사직하고 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전공의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영상에서 홍 인턴은 대한전공의협의회 공식 입장은 아닌 개인의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사를 바라보는 시각에 적개심과 분노가 가득한 상황에서 더 이상 의업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그
    2024-02-14
  • "클린스만 감독 선임 강요"..정몽규 축구협회 회장 고발당해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에 대한 경질 요구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강요와 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13일 정 회장을 강요와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장에는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물어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할 때, 위약금을 비롯해 해임하지 않을 시 2년 반 동안 지불해야 할 금액, 처음 계약 후 지급한 금액도 공금임에도 피고발인의 일방적 연봉 결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는 내용이 담긴
    2024-02-13
  • [여론조사-광주동남갑] 정진욱, 현역 윤영덕 오차 범위 밖 따돌려
    더불어민주당 경선 컷오프가 발표된 이후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에서 광주 동남갑 선거구는 정진욱 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별보좌역이 다른 후보들을 큰 차이로 앞섰습니다.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이틀간 광주광역시 동구ㆍ남구(갑)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진욱 정무특보가 52.2%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역인 윤영덕 민주당 국회의원이 24.0% 지지율로 뒤를 이었고, 문정은 녹색정의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이 2.2%, 강현구 민주평화통
    2024-02-13
  • 도로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차량 3대에 잇달아 '쾅'
    경남 진주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는 단독 사고 이후 차량 3대에 잇달아 치이는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2일 새벽 6시 15분쯤 진주시 이현동의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4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차량을 몰다 방호벽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도로에 쓰러져 있던 A씨를 주행하던 차량 3대가 잇달아 치었습니다. A씨를 가장 먼저 친 50대 운전자는 그대로 현장을 떠났고, 나머지 2명은 충돌 직후 차량을 갓길에 세
    2024-02-13
  • 초등 2학년 목 조르고 머리채 흔든 담임, 집행유예→벌금형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의 목을 조르거나 수차례 막말을 한 담임교사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고법 형사1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교사 A씨에 대해 선고유예를 내린 1심을 뒤집고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인 A씨는 지난 2022년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2학년 학급의 학생 2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수학 문제를 잘 풀지 못하거나, 책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
    2024-02-13
  • 70대 삼촌 둔기 살해 뒤 이불로 감싸 방치한 60대 조카
    30년을 함께 산 삼촌을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조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최근 수원시 영통구의 한 주택에 함께 살고 있는 삼촌 70대 B씨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지난 7일 B씨의 아들로부터 "집 안에서 휴대전화 벨소리가 들리는데 아버지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잠긴 문을 강제로 열어 안에 있던 B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집 내부에 있던 A씨는 긴급 체포됐습니다.
    2024-02-13
  • 홍준표 "가방 하나에 나라가 양분되고 흔들리나..그만들 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헬기 특혜 논란에 대해 "그만들 합시다"라고 일갈했습니다. 홍 시장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그보다 훨씬 다급한 국사가 얼마나 많은데 가방 하나에 나라가 양분되고 흔들립니까"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 특혜 헬기 사건 때 한마디 했다가 보수층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았고 김건희 여사 가방 사건에 대해 한마디 했더니 이번에는 진보층에서 아우성"이라며, "보편적인 상식으로 위 두 가지 경우 그 정도는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사람
    2024-02-11
  • 조국, '총선 출마하나' 13일 입장 발표..내일 文 예방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총선 관련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전 장관 측은 11일 "조 전 장관은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 오후 5시쯤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도 참배합니다. 이어 오는 13일 고향 부산에 있는 선산에 들렀다가 오후에는 제22대 총선과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8일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항
    202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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