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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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상가 밀집지역서 KT 인터넷 먹통.."결제 안돼요"
    광주광역시 서구의 상가 밀집지역에서 KT 인터넷 연결이 끊기면서 2시간 가까이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7일 오후 1시 반쯤 광주시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 일대에서 KT 인터넷 연결이 끊겼습니다. 이로 인해 음식점과 카페 등 상가에서 결제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시 서구는 화정동에서 하수관 정비공사를 하던 작업자가 광케이블을 건드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KT 측은 복구까지 3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결 정상화가 이뤄지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전
    2023-12-27
  • [영상]영광 해상서 어선 전복..1명 사망·5명 구조
    전남 영광 해상에서 어선이 뒤집히면서 1명이 숨졌습니다. 27일 오전 11시 25분쯤 전남 영광군 안마도 북서쪽 10km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목포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당 선박의 승선원 5명은 선체에 매달려 있다가 해경의 지원 요청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다른 선박에 의해 사고 발생 3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크게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사고 선박은 전북 지역에서 승선원 5명으로 출항한 고흥선적 9.77t 연안 통발어선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추후 구조된 선원들로부
    2023-12-27
  • 이재명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김건희 특검법 내일 의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실의 김건희 특검법 수용 불가 의사에 대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대통령실, 여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 불가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며 "당 대표 권한대행, 국무총리, 비서실장, 대통령실 정책수석, 원내대변인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대통령 부부 심기 보전에 앞장선 모습, 보기 씁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많이 듣던 말 아닌가. 여당이 하던 말"이라며 "민주당은 국회의
    2023-12-27
  • "한동훈 응원해" 비대위원장 지명 후 국민의힘 후원금 5배 '쑥'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 이후 국민의힘의 일평균 정당 후원금 모금액이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은 27일 한 비대위원장이 공식 지명된 지난 21일부터 전날까지 엿새간 모두 1억 4,000여 만 원의 정당 후원금이 모금됐다고 밝혔습니다. 일평균 2,333만 원 정도입니다. 비대위원장 지명 직전인 이 달 1~20일에는 모두 9,000여만 원이 모금됐습니다. 일평균 450만 원 가량으로, 한 위원장 지명 이후와 비교해 5분의 1수준입니다. 후원금 내역에 적힌 메시지에는 '한동훈 응원해', '한동훈 힘내라'
    2023-12-27
  • [영상]한동훈 "내년 총선 불출마..이재명의 민주당과는 달라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26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정치를 시작하면서부터 선민후사(先民後私)를 실천하겠다"며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겠다. 비례대표로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직 동료 시민, 이 나라의 미래만 생각하면서 승리를 위해 용기 있게 헌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다 하겠지만, 내가 그 승리의 과실을 가져가진 않겠다"며 "여기 계신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2023-12-26
  • 홍익표 "김건희 특검법, 28일 본회의 처리 미룰 수 없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는 28일 김건희 특검법 처리를 재확인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미 특검법은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만큼 28일 본회의 처리를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도 하기 전에 '김건희 특검법'의 독소조항을 언급하며 특검법에 중대한 흠결이 있는 양 말하고 악법이라고 했다"며 "한 위원장의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입장은 비대위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거부권(재의요구권
    2023-12-26
  • 日시민단체 "징용 가해기업, 사죄해야..제3자 변제안, 해결책 아냐"
    일본 시민단체들이 강제동원 배상 판결과 관련해 일본 가해기업의 배상과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일본제철 옛 징용공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 등 4개 시민단체는 25일 성명을 내고 "피고 기업은 한국인을 강제로 동원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한국 법원의 판결을 수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것을 맹세하면서, 강제동원 문제 해결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21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이른바 '2차 손해배상 소송'에서
    2023-12-26
  • 군대서 후임 성추행..제대 후 '성범죄자' 낙인
    군 복무 당시 후임병을 추행한 제대 사병들이 잇따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사병으로 육군 복무 당시 후임의 신체를 만지는 등 수차례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22살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상병 시절 일병 후임을 옆에서 자게 하고 신체를 접촉하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22살 B씨에 대해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 피고인에 유죄 판결이 확정될 경우, 향후 성범죄자로 신상정보를 관할기관에 제출하게 됩니다.
    2023-12-24
  • 조선대병원, 몽골인 간암 환자에 무료 의료 나눔
    조선대병원이 몽골 국적의 간암 환자에게 무료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8월 병원 측의 현지 해외 의료봉사 과정에서 간 질환이 발견된 환자 A씨를 병원으로 초청해 정밀 검사에 이어 무료 간암 수술을 진행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모레(26일) 퇴원을 앞둔 A씨는 "무료로 나눔을 실천한 조선대병원 의료진들께 감사하다 인사를 전했습니다.
    2023-12-24
  • '밤까지 눈발'..성탄절 한낮 3~7도 "나들이하기 좋아요"
    성탄절 이브인 오늘(24일)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밤새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한때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고, 낮 기온도 2.4~6.6도를 기록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습니다. 밤까지는 광주와 장성 등 전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눈발이 흩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성탄절인 내일(25일)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4도에서 영상 1도, 낮기온 3도에서 7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나들이하기 좋겠습니다.
    2023-12-24
  • 청주 '눈썰매장 시설물 붕괴' 시민 10여명 깔려..3명 이송
    충북 청주의 한 눈썰매장에서 시설물이 무너져 시민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24일 오후 4시 반쯤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의 한 눈썰매장 시설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눈썰매장 시설을 이용하던 시민 10여 명이 깔렸습니다. 크게 다친 2명과 경상을 입은 시민 1명 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른 이용객들은 사고 직후 스스로 탈출해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사고는 비닐하우스 형태로 만들어진 30m 길이의 이동통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청주시 등 당국은 시설물의 천장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2023-12-24
  • 한덕수, 성탄 이브 '깜짝 주례'.."파뿌리 되도록 해로하세요"
    한덕수 국무총리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결혼식을 올리는 부부를 위해 무료 주례를 섰습니다. 한 총리는 24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신신예식장을 찾아 부부를 위한 깜짝 주례를 진행했습니다. 신신예식장은 창업주인 고(故) 백낙삼 대표가 지난 4월 별세할 때까지 50여년 간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무료 예식을 치러준 곳입니다. 아들인 백남문 씨가 2대 대표를 맡아 고인의 뜻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 "백 대표가 떠나신 뒤에도 부인과 아드님이 고인의 유지를 이어가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2023-12-24
  • 이준석 "김건희 명품백 '몰카 공작'?..국민 수준 얕게 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사건이 '몰카 공작'이라는 당 내부 주장에 대해 "국민 수준을 너무 얕게 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3일 공개된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 여사의 이른바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순실 사건이 터졌을 때 한 언론에서 의상실에 카메라를 설치했지만, (그때는) 누구도 몰카라고 지적해 덮으려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은 영부인이 직접 (영상에) 잡히는 충격적 상황인데도 함정 취재라거나 몰카라며 방어한다"며 "국민 수준을
    2023-12-24
  • 세종시 목욕탕에서 손님 3명 감전으로 심정지
    세종시의 한 목욕탕에서 손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24일 새벽 5시 27분쯤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목욕탕에서 입욕객 3명이 감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세종시 등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목욕탕 #입욕객 #감전 #병원 #이송
    2023-12-24
  • "군대서 후임 성추행..실형은 피했지만 제대 후엔 성범죄자 딱지"
    군 복무 당시 후임병을 추행한 제대 사병들이 잇따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22살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사병으로 육군 복무 시절 후임병의 신체를 만지는 등 수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형사12부도 같은 혐의로 기소된 22살 B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B씨는 군 복무 상병 시절, 일병 후임병을 옆에서 자게 하고 신체를 접촉하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3-12-24
  • '불출마' 장제원 "尹정부 실패하면 국회의원 당선 의미 없다"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친윤 핵심'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정부가 실패하고 어려워지면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23일 지역구인 부산 사상 사무실에서 마지막 '민원인의 날'을 연 장 의원은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이 전했습니다. 장 의원은 "정부가 힘이 있고 성공해야 제 정치적 미래도 있다고 생각해 결단했다"고 불출마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시간, 사상구민들의 목소리를 하늘처럼 받들어 모두 해결해드리려 노력했지만 많이 부족했다"
    2023-12-24
  • '고양이 때문에'..연세대 캠퍼스, 화재 이어 정전까지
    연세대 캠퍼스에서 불이 나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23일 저녁 6시 56분쯤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 문과대학 외솔관 지하 1층 배전반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14대와 인력 40여 명을 동원해 신고 7분 만인 저녁 7시 3분쯤 진화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외솔관에 있던 1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습니다. 이 사고로 캠퍼스 대부분 건물이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사고 발생 1시간 만인 밤 8시쯤 외솔관 등을 제외한 대부분 건물에는 전기가 복구됐습니다. 화재 현장에서는 고양이가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
    2023-12-24
  • '성비위' 검도부 경징계..북구도 의회도 '제식구 감싸기'
    【 앵커멘트 】 잇단 성비위로 팀 해체까지 논의됐던 검도부에 대해 광주 북구가 감봉 처분을 내리면서 '제식구 감싸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앞서 북구의회도 벌금형을 선고받은 의원에 대해 제명 권고에도 불구하고, 경징계 처분하면서 비슷한 논란이 제기됐는데요. 지자체와 의회 모두 자정 능력을 상실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잇단 선수단 성비위로 잡음을 빚은 광주 북구 검도부 감독과 코치에 대해 감봉 등 경징계가 내려지면서 논란입니다. 추가로 훈련 일지 허위 작성 등 27건에
    2023-12-23
  • '사흘째 폭설' 전남..축사 천장 붕괴·교통사고 잇따라
    사흘째 폭설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21일) 오후 2시 20분쯤 영광군 군서면의 한 돼지 축사 지붕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다행히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고, 축사 안에 있던 돼지 550마리는 이동 조치됐습니다. 같은 날 낮 12시쯤 화순의 한 도로에서 한 차량이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면서 뒤따르던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2일) 새벽 3시쯤에는 담양군의 한 도로에서 제설 작업을 하던 차량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2023-12-22
  • "왜 무시해!" 숙박 업소 주인 살해한 70대 남성..징역 23년
    숙박업소 주인을 살해하고 그 부인까지 폭행한 70대에 대해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살인·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76살 윤 모 씨에 대해 징역 23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보호관찰 5년도 명령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8월 2일 광주 동구 계림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업소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해당 업소에서 장기 투숙하던 윤 씨는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 데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유족들의 일상이 송두리째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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