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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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떼 입찰’업체..공공택지에서 퇴출시킨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공공택지 낙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모기업과 다수의 위장 계열사들이 벌떼처럼 입찰에 참여하는 소위 벌떼입찰이 의심되는 13개 업체를 적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토교통부·지자체·LH가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위법 의심정황을 확인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3년간 LH로부터 공공택지를 추첨 공급받은 총 101개사 133개 필지에 대해 동일 IP를 사용한 공공택지 청약 참여 여부, 택지 계약 직접 수행 여부 등을
    2023-04-12
  • 신원식, “용산 도청의혹, 터무니 없는 거짓”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유출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 CIA의 비밀 문건 속 한국 관련 내용들 대부분이 위조됐으며, 대통령실이 도청됐다는 것도 사실이 아닌 터무니없는 거짓 의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육군 중장 출신이자 국회 국방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신 의원은 오늘(12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100여 건 문건 중에서 한국 관련 문건이 외교안보실장-외교비서관 통화내용과 포탄수출 두 건인데, 문건 자체가 완전한 거짓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외교적으로 굉장히 예민한 부분이 있어서
    2023-04-12
  • [박준수 칼럼]도시재생, 주민 삶과 공동체 환경 우선해야
    한 장소에 대한 풍경은 그 대상물이 사라진 후에도 오랜 세월 사람들의 집단기억 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특정 장소에 대한 인지된 물리적 특질을 ‘장소성(場所性)’이라고 합니다. 장소성이란 어느 공간이 인간의 경험과 문화가 쌓여 다른 장소와 구별되는 총체적인 특징을 의미합니다. 최근 광주 도심에 재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장소성이 상실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형성된 동네가 어느 순간 재개발사업으로 인해 과거의 흔적들이 지워져 버리고 아파트 숲으로 바뀌면서 그곳에 축적된
    2023-04-12
  • 정부, 지역산업 체질 개선할 5대 프로젝트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11일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에 광주·전남 인공지능, 경북·대구 이차전지, 경남·울산 첨단모빌리티, 충남·전북 첨단바이오 등 5개 프로젝트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은 지방 과학기술 주권 확보로 지역 주도 혁신성장을 실현하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주요 과제입니다. 특히, 지역이 스스로 중장기적 목표 아래 지역 전략산업 등과 연관된 기초·원천기술 개발부터 실증·실용화 개발까지 기획
    2023-04-11
  • 올해 투자 기업, 세제혜택 대폭 넓어진다
    올해 시설투자를 늘리는 기업들은 보다 많은 세제혜택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임시투자세액공제 재도입,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율 상향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이 오늘(11일)자로 공포됐습니다. 투자세액공제는 기업이 각종 자산에 투자하면 투자액의 일정 비율만큼 소득세·법인세에서 공제받는 제도입니다. 12년 만에 재도입된 이번 임시투자세액공제로 인해 기업들은 올 한 해 투자한 금액에 대해 한시적으로 더 많은 공제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임시투
    2023-04-11
  • 한국은행, 기준금리 3.50% 현 수준 유지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 3.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한국은행은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 금융안정 상황 및 여타 불확실성 요인들의 전개 상황을 종합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그러나 당분간 물가상승률의 둔화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목표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주요국에서 금융부문의 리스크가 증대되는 등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은행 금융시장 분석자료에 따르면 세계경제
    2023-04-11
  • 고민정,“도청사건, 미국에 먼저 항의하는 게 우선”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대통령실 고위급 인사들의 대화 내용이 포함된 미국 CIA 비밀문건 유출 논란과 관련, 국내를 향해 해명에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당사자인 미국에게 먼저 항의하는 게 맞는 수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고 최고위원은 1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 정보기관이 우리 대통령실의 안보실장과 비서관의 대화를 도청했다는 것은 굉장히 충격적이다"면서 "도청을 한 당사국인 미국에 대한 항의가 먼저 있었어야 되는 게 수순이다"고 밝혔습니다. 보안이 뚫리지 않았다는 대통
    2023-04-11
  • AI로 물류를 신속·저렴하게 처리…올해 첫 스마트물류센터 2곳 인증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스마트물류센터 2곳이 올해 추가로 선을 보였습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1일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 터미널과 파스토 용인1센터를 올해 첫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장비 시스템을 도입하여 효율성·안전성이 우수한 물류센터를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받은 물류센터는 첨단화에 투자한 비용의 일부(대출이자의 2~0.5%p)를 국가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롯
    2023-04-11
  • 3월중 주택담보대출 증가..부동산 대출규제 완화 영향
    3월 중 가계 대출이 작년 하반기 이후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택담보 대출은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증가세로 전환한 것은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10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2023년 3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3월 중 모든 금융권 가계대출은 5.0조 원 감소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1.4%로 감소폭이 소폭 확대(2월 △1.3% → 3월 △1.4%)되는 등 작년 하반기 이후의 감소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대출항목별로 살펴보면,
    2023-04-10
  • 특성화고 지원을 학교자율, 조기지원으로 개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경영·IT·디자인·신기술 등 특성화고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고, 고1~2 학생 대상 단계적 교육지원 체계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개선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올해 198곳의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학교와 학생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다양한 기업수요에 맞는 현장인력 취업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10일 중소기업부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참여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높여 중소기업 취업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수 프로그램을 기존 4개에서 취업맞춤반,
    2023-04-10
  • 비대면으로 자녀 계좌 개설할 수 있다
    이르면 이번달부터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가 은행, 증권사 등 금융회사의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녀 명의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10일) 4월 중으로 법정대리권을 가진 부모가 비대면 방식으로 자녀 명의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을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부모가 법정대리인 자격으로 은행, 증권사 등 금융회사에서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대신 개설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회사는 부모의 신분
    2023-04-10
  • 홍준표,"이대로 가면 내년 총선 여소야대 바꾸기 어렵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내년 총선과 관련, 국민의힘이 지금 상황으로 간다면 상당히 힘들 것이며, 현재의 여소야대 구도가 바뀌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내년 총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 "당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한마음이 되기가 상당히 힘든 구조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당내 이간질하는 세력"이라며 일부 인사들을 비판했습니다. 이간질 세력이 비윤계를 일컫는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특정해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이간
    2023-04-10
  • [전라도 돋보기]광주의 퐁네프 '뽕뽕다리'를 아시나요
    1960~70년대 방직공장 여공(오늘날 생산직 여사원)들의 추억이 깃든 ‘뽕뽕다리’가 48년 만에 재현돼 오는 4월 23일 준공될 예정입니다. 광주 서구 양동 발산마을과 북구 임동 방직공장을 연결하던 이 다리는 1975년 폭우에 휩쓸려 자취를 감추었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에 아련한 향수로 남아있습니다. ‘뽕뽕다리’는 공사장의 구멍 뚫린 철판을 엮어 만든 철제다리로, 발산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다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다리는 독특한 구조물 형태뿐 아니라 방직공장 여공들의 애환
    2023-04-10
  • 백년시장, 역사·문화 복합공간으로 만든다
    백 년 넘은 전통시장들이 역사·문화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10일 100년 이상 영업 중인 전통시장을 세계인이 즐겨 찾는 명품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백년시장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지원대상이 되는 100년 넘은 전통시장은 전국 58곳(수도권 5곳, 지방 53곳)으로, 지역별로 수도권 5곳, 중부권 13곳, 영남 20곳, 호남 20곳입니다. 광주에선 1913송정역시장, 양동시장, 전남에선 담양, 창평, 고흥, 능주, 나산, 함평시장이 포함됐습니다
    2023-04-10
  • 실손·자동차보험, 플랫폼에서 비교·추천받는다
    이르면 연말부터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보험 중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플랫폼을 통해 추천받아,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7일) 국민 대다수가 가입하는 실손보험(가입자 약 4,000만 명), 자동차보험(가입 약 2,500만 대)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보험을 플랫폼 비교·추천을 통해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플랫폼의 보험상품 취급 시범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보험 소비자의 편익을 제고하고 보험업권의
    2023-04-07
  • 나로우주센터, 누리호 3차 발사 준비 한창
    누리호 3차 발사 일정이 5월 중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누리호 3차 발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오늘(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현재 누리호는 1단 및 2단의 단간 조립이 완료된 상태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술진들은 각종 성능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3단에 대해서는 위성을 탑재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발사대의 경우 2차 발사 시 화염의 영향을 받았던 부품과 센서 등을 모두 교체하였으며, 안전한 발사를 위한 종합 훈련도 이번 달 말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과기정통부 이
    2023-04-07
  • 양이원영, “‘괴담 정치?’…우리의 협상권한 높여 국익 도모하자는 것”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저지 대응단’의 일원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양이원영 의원은 “IAEA 중간고서에서 ‘오염수 방류 감시 체계를 신뢰한다’는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방사성 물질의 생태 축적 영향을 평가하지 못하는 게 IAEA의 근본적인 한계”라고 지적했습니다. 양 의원은 7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일본 환경단체 관계자와 도쿄전력 방문 등 어제 가진 일련의 활동 결과
    2023-04-07
  • 포르쉐·혼다·벤츠 등 자발적 리콜 실시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오늘(7일) 포르쉐코리아㈜, 혼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11개 차종 2만 3,98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카이엔 등 2개 차종 1만 4,75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제동장치 고장 자동표시 식별부호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CCORD HEV 등 3개 차종 5,047대는 좌석안전띠 버클
    2023-04-07
  • 철도·항공 등 모든 교통 수단을 ‘하나의 앱으로’
    철도, 항공,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검색, 예약, 결제 서비스가 하나의 앱(App)에서 구현되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7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교통수단처럼 연계하는 단일 플랫폼을 구축해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최적경로 안내 △예약 △결제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MaaS(Mobility as a Service)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광위는 공모를 통해 협력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한국도로공사, 슈퍼무브㈜, ㈜카카오모빌리티와 오
    2023-04-07
  • '꼬부랑 할머니'는 옛말..'고령자' 20년 새 키 크고 날씬해져
    지난 20년 사이 70살 이상 고령 인구의 신장과 체격이 보다 커지고 날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오늘(6일) 발표한 '한국인 고령인구(70~84살)의 인체치수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20여 년 사이 우리나라 고령층은 남성의 경우 평균 키가 2.9cm, 여성은 2.7cm씩 각각 증가했습니다. 평균 몸무게는 남성이 5.1kg 증가한 66.8kg, 여성은 1.0kg 늘어난 56.7kg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인체형상 데이터를 보면, 여성과 남성 고령자 모두 상반신 길이 비율을 나타내는 앉은키 비율이 증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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