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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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대선 장편소설 '오동의 향기' 출판기념회 열려
    강대선 역사장편소설 '오동의 향기' 출판기념회가 지난 25일 시향낭문학회 주최로 광주 남구 노대동 조선옥에서 열렸습니다. '오동의 향기'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시가 문학의 대가 면앙정 송순(宋純, 1493-1583)을 주인공으로 하는 역사소설입니다. 을사사화 등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송순과 어린 기생 설매가 가야금을 매개로 이어가는 사랑 이야기가 줄거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당쟁과 사화의 소용돌이를 견뎌내며 대의와 관용을 꿈꾼 송순, 그리고 그의 곁을 지킨 기생 설매와 그 주변 인물들로 이어지는 서사가 유려한 문장과 탄탄한 이
    2025-10-28
  • 박원석 "부동산 문제, 여야 모두 내로남불 피장파장"[박영환의 시사1번지]
    정부 부동산 대책을 앞장서 비판해온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보유한 주택에 대해 정치권의 논란이 뜨겁습니다. 장 대표는 "6채 모두 실거주용"이라며 "다 합쳐도 합산액이 8억 5,000만 원 정도"라고 해명했습니다. 현재 장 대표는 구로구 30평대 아파트에 거주하며 시골 94세 노모가 살고계신 주택을 상속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보령에 아파트 한 채, 국회 앞 오피스텔, 최근 처가에서 상속받은 아파트 지분 일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8억 5,000은 공시가격 아니냐, 터무니없는 해
    2025-10-27
  • 윤주진 "최민희 스스로 매를 자초, 과방위원장 물러날 수밖에"[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감 중 딸 결혼식으로 구설에 올랐던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어제(26일) 본회의장에서 축의금 명단을 텔레그램으로 보좌진에게 전달하는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서 논란입니다. 대기업, 언론사 관계자 이름과 100만 원, 30만 원, 20만 원 등이 구체적 액수가 적혀있고, ‘900만 원은 입금 완료, 30만 원은 김 실장에게 전달함’이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최 위원장 측은 피감기관이나 관련 기업 등 직무와 연관된 곳에 축의금을 돌려주기 위해 명단을 정리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ld
    2025-10-27
  • 화순문인협회, 우수문학지 수상 등 '겹경사'
    한국문인협회 화순군지부(회장 양동률)가 최근 전국 규모 각종 콘테스트에서 잇따라 입상하며 남도 문학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화순문협은 한국문인협회 주최 제14회 문학지 콘테스트에서 우수 문학지로 선정, 지난 24일 서울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제45차 대표자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우수 문학지 선정은 문학지 편집과 작품성 그리고 한 해 동안 문예 창작 활동을 포괄적으로 심사하여 결정하는데, 이번 수상은 1989년 화순문협 창립 이래 최초의 경사입니다. 양동률 회장은 "서로가 뜻을 모아 함께 한 회원님들과 편집위원들, 그리
    2025-10-27
  • 밀알회 강사랑환경대학, 광주천 환경정화 활동 펼쳐
    밀알중앙회(총재 이래홍) 강사랑환경대학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회복 실천을 위해 강사랑환경대학 수료생 20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광주공원 앞 광주교~중앙대교 200m 구간에서 하천정화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하천정화 활동은 광주시청 물관리정책과, 광주환경공단 후원 아래 광주천 내 제방, 둔치, 수로 등 하천 정화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광주천 경관을 깨끗하고 안전한 쉼터로 조성하자는 공익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강사랑환경대학 윤창준 이사(상임부총재)는 "매월 2~3회 광주천 경관을 개선하고 하천 내 불법행위 근절
    2025-10-27
  • “가을의 서정을 함께 노래”…문학으로 하나 된 영호남
    억새꽃 만개한 10월의 끝자락, 영호남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가을의 서정을 노래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영호남광주문인협회는 어제(24일) 광주예총 방울소리공연장에서 광주, 전남, 부산 3개 시·도 영호남문학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문학 출판기념회 및 문학강연'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임원식 영호남광주문인협회장, 박미정 부산영호남문인협회장, 이근모 광주문인협회장, 정관웅 전남문인협회장,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박미정 부산영호남문인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광
    2025-10-25
  • 이종훈 “‘재초환’은 국힘 카드, 민주당이 꺼내니 어리둥절”
    10·15 부동산 대책으로 민심이 요동치자 더불어민주당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완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수요 억제에만 초점을 맞춘 10·15 부동산 대책 보완이 시급한 상황에서, 시장에 확실한 공급 시그널을 주자는 취지입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갭투자 의혹으로 공분을 일으킨 이상경 국토부 차관에 더해 김용범 정책실장, 구윤철 부총리,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부동산 재앙 4인방’이라고 규정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즉각 해임을 결단하라&rsqu
    2025-10-24
  • 이종훈 “이재명 대통령, 역사 모르면서 괜한 분란을 유발”[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재명 대통령의 '여순사건' 관련 발언을 두고 보수 정치권에서 비판이 연이어 나오면서 국감장에서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여순사건 77주년을 맞아 SNS에 "1948년 10월 19일, 국방경비대 14연대 장병 2천여 명이 제주 4.3사건 진압명령을 거부했다.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군인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눌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부당한 명령에 맞선 결과는 참혹했다"고 썼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여순사건은 남조선로동당 계열의 군인들이 무장 반란을 일으킨 사건"이라며 "이 대통령 발언은 대한민국 정체
    2025-10-24
  • 신인규 "추측에 기반해 대한민국 경제 성공 발목을 부러뜨린 격"[박영환의 시사1번지]
    연일 최고치를 경신 중인 코스피 상승세를 두고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이 '중국 자본의 불법 개입설'을 제기해 논란입니다. 김 최고위원은 종편 유튜브에 나와 "주가 상승을 견인할 만한 포인트들이 없음에도 주가가 치솟고 있다"며 "전문가들에 의하면 중국 자본이 유령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주식시장에 투입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즉각 혐중선동을 중단하고, 시장불안을 조장한 데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23일 각 진영의 정치
    2025-10-23
  • 배종호 "최민희에게 최대 위기, MBC본부장 퇴장명령 사과해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보도의 공정성을 문제 삼아 국감장에서 MBC 보도본부장을 퇴장시킨 일을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 위원장은 지난 20일 비공개로 이뤄진 MBC 업무보고 자리에서 국감 파행을 다룬 보도와 관련해 불공정하다고 지적했는데, MBC 박장호 보도본부장이 "개별 보도사안에 대한 질의는 부적절하다"고 하자 최 위원장이 퇴장을 명령했습니다. 이에 MBC 기자들은 일제히 "언론자유 위협", "명백한 권한 남용"이라고 반발했고, 기자협회는 "언론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조차 찾아볼 수 없는 태도"라고 즉각
    2025-10-23
  • 신주호 "'카드 결제 링크' 최민희, 딸 결혼식 통해서 수금한 것"[박영환의 시사1번지]
    과방위 국감에서 최민희 과방위원장 딸 결혼식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최 위원장이 피감기관으로부터 화환과 축의금을 받은 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눈물까지 보인 최 위원장은 "기업이나 피감기관에게 청첩장을 전달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22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최민희 과방위원장 딸 결혼식'을 둘러싼 논란과 쟁점을 짚어보았습니다.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025-10-22
  • 강성필 "나경원 국힘 전력만 축내, 교체하는 것이 맞다"[박영환의 시사1번지]
    여야가 상대 당 정치인 이름을 넣은 방지법을 경쟁적으로 발의하고 있어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1일 민주당은 국회의원 가족이 피감기관에 근무하는 경우 간사로 선임될 수 없다는 이른바 '나경원 방지법'을 발의했습니다. 반면 나경원 의원과 국민의힘 법사 위원들은 '추미애 방지법'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 밖에도 국민의힘은 재적 위원 3분의 1 이상이 요청하면 자동으로 증인을 채택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김현지 방지법', 또 최근 5년 이내 대통령 변호를 맡은 사람은 대법원장과 대법관, 헌법재판관에 임명할 수 없도록
    2025-10-22
  • 조선대 RISE사업단, 전통놀이 워크샵 개최
    조선대학교 RISE사업단 대학자원공유센터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여가·건강 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조선대 RISE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장애인 가족의 여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여가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광주 동구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8일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 2차 가족캠프와 함께 추진되었으며, 전통놀이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 전통놀이형 여가콘텐츠(비석치기, 윷놀이, 활쏘기 등
    2025-10-22
  • "AI컴퓨팅센터, 광주에 설립을"…2만 광주문학인 촉구 성명
    2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에 지역문학인들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광주광역시문인협회를 비롯 7개 문학단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문학인 2만여 명의 뜻을 모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광주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설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광주는 국가 AI산업의 선도도시로서의 5만㎡ 규모의 부지, 120MW(메가와트) 전력 공급망, 최첨단 통신 인프라 등 전국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미 운영되고 있는 국가AI데이터센터와 더불어 국
    2025-10-21
  • 배종찬 "장동혁 尹 면회, 국힘 지지율 상승에 찬물 끼얹은 격"[박영환의 시사1번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놓고 정치권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당장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며 당대표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도 곧 전직 대통령에 대한 면회할 순간이 다가올 텐데 그때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맞받았습니다.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21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장동혁 尹 면회'를 둘러싼 여야 논쟁과 파장을 짚어보았습니다. 최용선 더불어민
    2025-10-21
  • '사법개혁안' 논쟁 가열…"사법 민주화 촉진" VS "힘센 자에 유리한 나쁜 개혁안"[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이 현재 14명인 대법관을 3년간 4명씩 더해 26명까지 늘리는 '사법개혁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개혁안이 통과되면 이재명 대통령 임기 중 22명이 새로 임명받게 됩니다. '4심제' 논란이 있던 '재판소원제'는 이번 개혁안에는 빠졌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6명 대법관 중 대통령이 22명을 임명하게 된다면 권력의 하명에 따라 대법원 재판이 이뤄질 것"이라며 "권력의 하수인으로 만들겠다는 사법장악 로드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21일 각 진영의 정
    2025-10-21
  • 호준석 "10·15대책, 국힘에겐 호재지만 국민들에겐 피눈물"[박영환의 시사1번지]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 보유세 강화 등 세제 개편 가능성이 화두가 되면서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대책 없는 부동산 대책으로 온 국민이 공황 상태에 빠졌다"며 "이제 남은 건 세금폭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여당은 효과적인 공급 대책을 발표해 집값 안정에 사활을 건다는 방침과 함께 민심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논란이 계속 커지면 내년 지선을 좌지우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20일 각
    2025-10-20
  • 이준우 "김병주, 왜 뜬금없이 나서서 영웅 행세 하는지?"[박영환의 시사1번지]
    캄보디아에 감금됐던 한국인 64명을 전세기로 데려온 것을 놓고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보여주기식 범죄자 송환 쇼"라며 "정부가 피의자 송환을 실적으로 포장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번 송환은 범죄 재발 방지와 추가 피해 예방의 첫발"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과오부터 사과하라"고 역공을 폈습니다.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20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캄보디아 한인 송환 '여진'을 둘러싼 쟁점과 파장을 짚어보았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이번에 캄보
    2025-10-20
  • [남·별·이]'도자기 수집광' 최장훈 감정평가사
    "시골 대밭 사기그릇에 '심쿵'…40년간 1천여 점 사모았죠"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1985년 토지평가사 시험에 합격해 40년간 우리나라 공공사업 진행과정에 참여해 감정평가 업무를 수행해 온 최장훈 감정평가사. 19
    2025-10-18
  • 하헌기 "관세협상 한국에 유리한 분위기…美中 틈새 파고들어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APEC 정상회의로 잇따라 한국을 찾는 가운데정부는 두 정상 모두 '국빈 자격'으로 방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트럼프는 29~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에 도착해 당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시 주석은 30일 도착하는 당일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한미 관세 협상의 최대 현안인 3,500억 달러 현금 투자와 관련해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17일 각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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