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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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별·이]김용하 용아기념사업회 이사장..'人文의 향기' 전파(2편)
    김용하 용아기념사업회 이사장..'人文의 향기' 전파(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김용하 이사장은 대학 졸업 후 교직에 입문해 광주 시내 중등학교 교장으로 퇴직한 교육자입니다. 그리고 1994년 한국시에 수필, 2010년 현대문
    2024-08-25
  • [남·별·이]김용하 용아기념사업회 이사장 "용아, 업적 대비 현장사업 빈약"(1편)
    김용하 용아기념사업회 이사장 "용아, 업적 대비 현장사업 빈약"(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1930년대 일제 암흑기에 시문학파를 결성해 민족혼을 일깨운 박용철 시인을 기리는 용아기념사업회 제4대 이사장에 김용하 시인이 취임했습니
    2024-08-24
  • [남·별·이]'日 출신 문화해설사' 다케다 지에미 "한국 역사 해설하니 이상한가요?"
    '日 출신 문화해설사' 다케다 지에미 "한국 역사 해설하니 이상한가요?"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전남 화순고인돌 유적지 입구 안내소에서 한 여성 해설사가 "어서오세요"라며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한국어가 유창해서 한국인인 줄 알았는
    2024-08-23
  • 광주 작가들, '날 선 실험'으로 현실 '조명'..서울 전시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하는 권윤지, 손지원, B-cone 등 신진 작가들이 서울에서 열리는 '무브먼트 24 : 첫 날(剡)' 프로젝트에 초대됐습니다. 광주 발산마을 기획미술관 ㈜뽕뽕브릿지는 이들 작가들의 전시가 오는 27일부터 한 달 간 서울시 서대문구 홍연길 62/2호 '10의 n승'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뽕뽕브릿지와 '10의 n승'의 교류전으로 작가와 비평이라는 네트워킹을 확장하고 지속시킬 수 있는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정식·최윤미 기획, 남웅 글, 신보슬 총괄로 뽕뽕브릿지와
    2024-08-21
  • [전라도 돋보기]고추 널어놨는데..알고보니 '평범한 바위' 아닌 '돌무덤'
    전북 고창·인천 강화도와 더불어 우리나라 청동기시대 선사문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전남 화순 고인돌 유적. 화순 고인돌은 2,000~3,000년 전에 축조됐으며 청동기시대 문화가 집약된 대표적인 유적입니다. 이를 통해 선사시대 문화상을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회구조, 정치체계는 물론 당시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화순 고인돌 유적은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를 잇는 보검재 계곡을 따라 5㎞에 걸쳐 596기가 밀집 분포하고 있습니다. ◇ 이영문 목포대 교수, 첫 발견 1995년 12
    2024-08-21
  • [남·별·이]시낭송가 이여울 "시는 고통, 시련을 위로해 주는 촛불"
    시낭송가 이여울 "시는 고통, 시련을 위로해 주는 촛불"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저에게 시는 삶의 거울입니다. 살면서 뜻하지 않게 찾아오는 고통, 시련을 위로해 주는 촛불입니다." 광주광역시에서 시낭송가로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
    2024-08-18
  • [남·별·이]'작은 거위' 오카리나의 부드럽고 맑은 소리..'마음의 위안'
    '작은 거위' 오카리나의 부드럽고 맑은 소리..'마음의 위안'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광산문화원 2층 강당에 민중가요 '상록수'가 가득 울려 퍼졌
    2024-08-17
  • [전라도 돋보기]승객도 화물도 없는 '나홀로 역'..하남역을 아시나요?
    광주송정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하남역. 광주광역시 산정동 광주여대와 하남2지구 중간에 자리하고 있으나, 하남역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KTX 개통으로 역의 기능이 바뀌어 승객과 화물을 취급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열차를 타고 내리는 플랫폼이 없고, 이곳을 통과하는 열차의 신호와 선로를 관제하는 운전취급역(로컬관제원)으로서만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남역을 방문했을 때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사전 승인없이는 들어올 수 없는 구역"이라고 적힌 안내판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습니다. ◇ 입지 여
    2024-08-16
  • 광주 비아장, 장 없는 날엔 축제장으로 ‘들썩’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5일장이 장이 안 서는 날에는 축제장으로 들썩일 전망입니다. 비아동주민자치회는 비아 전통시장에 2030 세대가 찾아올 수 있도록 젊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조성키 위한 '영·펀(Young & Fun) 비아시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아시장은 도시에서 보기 드물게 5일(1, 6일)마다 장이 서는 곳으로, 휴장기간에는 빈 공터로 남아 썰렁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인근 상가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따라 비아동주민자치회는 올해 광산구청의 지원을 받아 주민들
    2024-08-14
  • [박준수 칼럼]더현대 들어설 광주 방직공장 터..근대산업 유산 보존 '과제'
    8월 초 여름 휴가차 강화도에 머무는 동안 우리나라 최초 방직공장이었던 조양방직을 방문했습니다. 개화기 신문물의 유입 창구였던 강화도는 일찍이 방직산업이 발달해 조양방직을 비롯 한때 10여 개가 넘는 방직공장이 가동됐다고 합니다. 조양방직은 1933년 일제 강점기 때 강화 갑부였던 홍재묵·재용 형제가 최초의 민족자본으로 설립했는데, 이는 1935년 광주 임동에 세워진 종연방직(전남·일신방직 전신)보다 2년이나 앞섭니다. 조양방직은 1960년대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인조직물을 생산했고, 강화가 섬유산업으로
    2024-08-12
  • [남·별·이]'시를 찾는 남자' 김충남 감정평가사 "감정평가 업무와 시낭송, 세심함 닮아"(2편)
    '시를 찾는 남자' 김충남 감정평가사 "감정평가 업무와 시낭송, 세심함 닮아"(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김충남 씨는 감정평가 업무와 시낭송이 서로 호응 관계를 가지고 있어 한층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감정평가 업무는 치밀
    2024-08-11
  • [남·별·이]'시를 찾는 남자' 김충남 감정평가사 "시를 낭송하니 세상 보는 눈이 따뜻해져요"(1편)
    '시를 찾는 남자' 김충남 감정평가사 "시를 낭송하니 세상 보는 눈이 따뜻해져요"(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시 낭송을 통해 이웃들과 삶의 의미를 나누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2024-08-10
  • [전라도 돋보기]'당집 전설' 간직한 신안 당사도..천사대교가 손에 잡힐 듯
    '천사의 섬'으로 불리는 전남 신안군 작은 섬 당사도. 눈앞에 압해와 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서 있지만, 당사도는 여객선을 타야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필자는 압해도에 사는 시인 K와 함께 당사도 여행에 나섰습니다. 40대 후반에 제대로 된 시 한 편 써볼 요량으로 섬에 들어온 K는 오로지 문학을 푯대 삼아 갯내음을 맡으며 홀로 살아온 지 1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외로움과 방랑 끼가 풀풀 나는 섬 사내가 됐습니다. ◇ 압해도에 사는 시인 K와 함께 여행 K와 함께 압해도 송공항
    2024-08-07
  • [전라도 돋보기]신이 숨겨놓은 낙원 '신안 소악도'.."12사도의 집" 순례길
    전남 신안군 증도면 기점. 소악도 '12사도의 집' 순례길에 나섰습니다. 이곳은 신안군이 폴리(Folly)형태의 독특한 종교적 건축작품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된 이 섬은 다양한 매스컴에 소개된 이후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아침 8시에 광주에서 출발하니 1시간 5분 만에 신안 압해도 송공항에 도착,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선착장 주차장에 차들이 듬성듬성하게 보입니다. ◇ 바람도 '잠잠'..뱃길 여행 최적 장마철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날은 쾌청하고
    2024-08-05
  • [남·별·이]'복권 수집왕' 노장환..터미널에서 보낸 인생 1막 "갖가지 사연 수북"(2편)
    '복권 수집왕' 노장환..터미널에서 보낸 인생 1막 "갖가지 사연 수북"(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터미널에서 보낸 인생 1막…갖가지 사연도 많아 노장환 씨가 40여 년을 버스터미널에 장기근속할 수 있었던 것은 성실
    2024-08-04
  • [남·별·이]'복권 수집왕' 노장환..40년간 모은 복권 변천사 '한눈에'(1편)
    '복권 수집왕' 노장환..40년간 모은 복권 변천사 '한눈에'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돼지꿈을 꾼 날이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한번쯤 사게 되는 복권. 잠시나마 인생역전을 상상해 보지만 천문학적인 당첨 확률 때문에 번번이 좌절되고
    2024-08-03
  • 독립운동가 서재필 소설 '한수의 여행' 복간된다
    독립운동가 서재필 선생의 소설 '한수의 여행' 복간(復刊)이 추진되고 있어 학계와 문학 애호가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문인협회 보성지부에 따르면 보성군의 지원으로 오는 15일 광복절 80주년에 맞춰 '한수의 여행' 복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수의 여행'은 우리나라 최초 영문소설로 7촌 아저씨 서광하의 양자로 간 서재필 선생의 자전적 가공 소설. 1919년 미국에서 발표됐으며 생전에 영화화하려 하였으나 미국 내에서 일제 측의 방해로 실패했습니다. 그 후 서재필 선생의 둘째 딸 무니엘 여사가 보존해 온 영
    2024-08-02
  • 땅끝 해남에 국내 최초 ‘초콜릿거리’ 조성한다
    한반도의 시작인 땅끝 해남에 우리나라 최초로 '초콜릿 거리'가 조성됩니다. 해남군은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해남읍 매일시장, 읍내리, 성내리 등 원도심 일원을 수제 초콜릿 거리로 특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해남의 특산물과 초콜릿을 콜라보한 해남만의 다양한 수제 초콜릿을 판매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후 20·30세대 청년층과 어린 자녀가 있는 30·40대 가족 여행객을 타겟으로 집객함으로써 해남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 금년부터 2028년 말까지 5
    2024-08-02
  • [박준수 칼럼]무안 분청사기와 일본인 야마다
    일본 오사카 시립동양도자미술관(MOCO)이 2년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올해 4월 재개관해 도예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MOCO는 재개관 기념으로 4월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신·동양도자-MOCO 컬렉션'을 열고 있는데, 한·중·일 3국의 도자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초대 오사카 총영사를 지낸 재일교포 이병창 박사(1915~2005)가 기증한 한국 도자기가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오사카 동양도자미술관, 무안 분청
    2024-08-01
  • "광주광역시 비아동,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광주 광산구 비아동이 머지않아 '핑크 마을'로 불 전망입니다.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낙후된 지역 이미지를 벗고 화사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핑크(pink)를 마을 고유색으로 지정하고, 통일감 있는 경관 조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에서 '우리 마을엔 핑크가 있어요'를 주민 의제로 채택한 데 이어, 지난 6월 8일 신안 퍼플섬 견학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광산구 상생공모에 신청, 2024 광산형 마을공동체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핑크를 마을 고유색으로 채택한 것은 다른 지역이 선점하지 않은 색이고,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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