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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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문화유산 돌보며 되찾은 행복한 '인생 2막'"
    ◇ 문화유산 돌보며 화려한 '인생 2막' 열어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전통문화유산을 돌보며 '행복한 인생 2막'을 열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광주문화유산돌봄센터 18명의 문화유산돌봄 직원들이 그들입니다. 정년 퇴직 후 인생 2막을 열기 위해 여기에 합류한 직원들의 전직은 화려합니다. 대학 교수를 비롯해 사업가와 은행원, 공공기관과 법무사사무소 직원, 학원 강사, 농업인, 고시생, 문화유산 수리업체 관계자도 참여했습니다. 심지어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아이스크림과 술 전문 판매점을 운영하던 재외국민도 있습니다. 참가자 연령도 2
    2024-01-26
  • "수학은 너무 어려워!"..넘지 못한 교사 임용시험 문턱
    오는 3월 신학기를 앞두고 광주광역시 사립 중·고등학교의 정규 수학교사 충원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일선 학교 등에 따르면 '2024학년도 광주광역시 사립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서 제1차 필기시험 수학 응시 합격자 수가 7명에 불과해 모집정원 17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모두 22개 사립학교법인에서 25개 과목 121명을 뽑는 이번 사립학교 정규교사 선발을 위한 제1차 필기시험은 지난해 11월 25일 치러져 총 943명의 응시자 중 364명이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하지
    2024-01-25
  • "전남 영광·진도에 '꿀벌 요람' 만든다"
    전남 지역이 우수한 품종의 꿀벌을 대량으로 증식하는 요람으로 거듭납니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양봉농가의 꿀벌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천혜의 자연적 조건을 갖춘 영광과 진도에 '꿀벌 증식장'을 올해 안에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3월 국가 차원의 우수 꿀벌 품종 보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영광에 '꿀벌자원 육성 품종 증식장'을 착공해 6월에는 완공할 예정입니다. 또 올 연말에는 진도와 전북 군산에도 꿀벌 증식장을 추가 구축할 방침입니다. 영광과 진도 등에 꿀벌 증식장이 갖춰지면 내년부터 연간
    2024-01-24
  • 총선 예비후보 무차별 문자.."정말 짜증나네!"
    국회의원 총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각 정당의 예비후보 경선 일정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면서 각 후보캠프의 '이름 알리기'가 눈총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특정 정당의 '공천 = 당선'인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예비후보자 적격 심사와 경선 일정이 가까워지면서 예비 후보자들의 유권자에 대한 홍보전도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 후보 진영은 교통 번화가에 선거사무소와 후원회 사무소를 차리고 대형 현수막을 내거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속속 들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이들 예비 후보자들은 이른
    2024-01-23
  • “마음을 챙겨야 미래 세대의 곧은 인재로 성장한다!”
    최근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마음챙김'을 통해 인성교육의 성과와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광주여자대학교마음(MAUM)교육원(원장 김경화)은 오는 30일 오후 12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여대국제회의장에서 '마음과 인성교육'을 주제로 제3차 마음(MAUM)교육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학생 대상교육은 물론 생애주기별, 기관별 맞춤형 MAUM교육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운영함으로써 공동체를 향한 마음나눔을 확장하는 기회로서의 의미를 갖습니다. 특히 지식과 기억력 등 인지적 측
    2024-01-23
  • "제조업 등 빈 일자리 취업 청년, 현금 200만 원 줍니다!"
    정부가 청년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현금 200만 원 지원에 나섭니다. 고용노동부는 22일부터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으로 제조업 등 '빈 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은 올해 신설 사업으로, 빈 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취업 청년의 임금 격차는 완화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지원 대상은 만 15~34살 청년 중 제조업 중소기업에 종사하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정규직으로 취업해 3개월 이상 근속한 노동자입니
    2024-01-22
  • [김옥조 칼럼]인공지능시대 기반이 될 ‘광주 AI영재고’ 설립
    ◇ 21세기형 기술문명 진화의 기대와 우려 바야흐로 세계는 지금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 지능)'가 대세이다. 21세기 새로운 산업혁명에 가까울 정도로 기술의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흔히 상상 속에서나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실제로 가능해지고 있다. 영화에서 보았던 가상의 세상이 현실로 다가오는 있는 것이다. 이렇게 급변하는 기술문명의 진화를 두고 'AI가 지배하는 시대'를 우려하는 의견도 없지 않다. 하지만 이제 AI는 단순히 과학이나 기술의 진화, 발전을 넘어 개인과 사회, 국가, 나
    2024-01-22
  • [예·탐·인]'용(龍) 그림' 33년 뚝심, 박소빈 작가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용(龍)의 화가'로 불리며 세계 미술 무대에서 명성을 쌓아온 박소빈 작가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고향 광주광역시에서 더 높게 비상하고 있습니다. 박소빈 작가는 광주시립미술관의 초대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3월 24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5~6전시실에서 '박소
    2024-01-20
  • "농촌 어르신 찾아가 진료 봐드립니다"..왕진버스 확대
    농촌과 산촌벽지 주민들이 읍내나 도시로 나가지 않고서도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3월부터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도입하기 때문입니다. '농촌 왕진버스'는 윤석열 정부의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보건·의료 취약 계층인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농촌 지역은 고령화율과 유병률이 도시에 비해 높지만, 교통과 의료 접근성은 낮아 적기·적시에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
    2024-01-19
  • 박주선 “동서갈등·반목은 난치병..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기 나서야”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은 "저는 호남에 가서, 호남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하는 분들이 많은데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하면서도 김대중 대통령의 언행에 대해서는 왜 순종을 하지 않느냐"고 반문한다며 "본인이 모든 것을 용서하고 화해하고 그리고 포용으로서 한 나라가 쪼개져서는 안 되고 합쳐야 된다고 주장을 했는데 그 정신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말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서미래포럼 명예회장인 박 전 부의장은 1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동서미래포럼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특강을 통해 "먼저 생존권 보장에 기여 한 박정희 대통령, 인간으로서
    2024-01-19
  • "수익률 7%, 짭짤한데!"..퇴직연금 '푸른씨앗' 대박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이 빠른 성장과 함께 높은 수익률로 퇴직연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9월 서비스 개시 이후 푸른씨앗은 1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1만 5천여 개 사업장, 7만 7천여 명의 근로자가 가입, 무려 5천억 원이 적립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푸른씨앗이 거둔 수익률은 7%로 기존의 국내 퇴직연금 1~2%대 수익률에 비해 월등히 높았습니다. 기존 퇴직연금은 원리금보장상품으로 집중 운용돼 수익률을 높이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반면, 푸른씨앗은
    2024-01-17
  • 동서미래포럼 "지역 갈등 해소와 동서화합해야" 한목소리
    서울과 광주, 대구 등 전국 각 지역의 각계 주요 인사들이 신년벽두부터 망국적인 지역갈등 해소와 영호남 화합을 위한 국민운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결의를 다집니다. 동서미래포럼과 동서미래전략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양정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동서화합을 위한 영호남 합동 신년 하례식'을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치권 인사들은 물론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문화예술계, 과학기술계, 기업인, 언론계, 여성계, 향우회 등 전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인사와 시민 등 1천여명
    2024-01-17
  • “섬·산골에서도 석굴암·불국사 현장체험 즐겨요!”
    그동안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나 체험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외딴섬이나 깊은 산골에서도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전통문화와 국가문화유산 체험이 쉬워지게 됐습니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도서·벽지 등 학교와 장애인·노인 복지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서 국가유산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올해 총 27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소외지역에 위치한 국민의 국가유산 교육·체험 격차 해소를 위한 취지로 추
    2024-01-12
  • “설 명절 성수품 최대 60% 할인!”..‘농축산물 할인지원’ 혜택 놓치면 손해
    농축산물 등 설 명절 성수품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정부가 품목에 따라 최대 6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에 나섭니다. 농식품부는 정부 할인지원 예산을 2023년 263억 원에서 2024년 400억 원으로 52%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1일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사과·배 등 설 성수품 구입 시 30% 할인을 지원 중입니다. 또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 협력하여 소비자들은 최대 60%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지난 1월
    2024-01-12
  • "정년 없이 일해요!"..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최대 3년으로 연장
    올해부터 정년 퇴직자를 재고용하거나 정년을 연장 또는 폐지하는 '계속고용제도' 도입이 확대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계속고용제도를 통해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는 중소·중견기업 사업주에 대해 근로자 1명당 최대 3년 동안 1,080만 원의 계속고용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난해에는 모두 2,649개소, 7,888명에게 지원됐습니다. 주로 고령자를 계속 고용하고 싶어도 인건비에 부담을 느끼는 제조업이나 소규모 기업에 지원이 집중됐습니다. 재고용제도를 활용한 근로자 A씨는 "정년퇴직 후 다른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데
    2024-01-12
  • "이번 설엔 '생선 물가' 폭등 없다!"..'수산대전' 최대 50% 할인
    해양수산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안정을 위해 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진행합니다. 이 외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 발급,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 수산물 물가안정을 위한 추가적인 민생 대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비플페이 앱'을 설치해 회원가입한 후 구매하면 됩니다. 해수부는 "올해 설 명절, 성수품 구매 시 부담이 없도록 할인행사와 더불어 정부 비축물량
    2024-01-11
  • “‘못 받은 임금’ 걱정마세요!..설 전에 다 받아 줍니다”
    고용노동부는 모든 근로자가 임금체불 걱정 없이 가족과 함께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예방과 청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4주간(1.15.~2.8.)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불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합니다. 이번 대책은 임금체불이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엄정한 법집행과 함께 건설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현장 예방 활동을 강화합니다. 또한 체불근로자의 생계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2024-01-11
  • "대체 뭔 말이야?"..'쉬운 우리말' 맞게 쓰려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지난해 어려운 외국 용어 67개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민은 '칠링 이펙트'를 다듬어 써야 할 말 1위로 꼽았고, 가장 잘 다듬어진 말로는 '솔로 이코노미'를 바꾼 '1인 가구 경제'를 골랐습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우리 사회에 유입된 낯선 외국 용어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는 일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3월부터 11월까지 18차례의 전문가 논의와 국민 수용도 조사를 거쳐 '솔로 이코노미', '칠링 이
    2024-01-11
  • ‘사라지는 어촌’ 되살린다..‘어촌신활력증진’ 대상지 31개소 선정
    해양수산부는 ‘어촌 소멸’을 막기 위해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대상지 31개소를 선정해 9일 발표했습니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300개소에 3조 원을 투자해 어촌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대상지 65개소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개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해양수산부는
    2024-01-10
  • 국가승인 문화유산 통계자료 구축..문화재산업 실용적 관리한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산업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여 향후 정책수립과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 확보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12월 전국에 있는 1인 이상의 국가유산 분야 사업체 1,500개를 대상으로 문화재산업조사를 실시했으며, 내달 말 조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문화재산업조사는 통계법 제18조에 따라 국가통계로 승인받았으며, 이는 문화재청 조사통계로는 국가승인을 받은 첫 사례입니다. 문화재청의 보고통계인 문화재관리현황이 국가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문화재산업조사가 국가승인을 받게 됨으로써 문화재청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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