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날짜선택
  • "광주글로벌모터스 단체교섭 거부는 부당노동행위"
    노동조합과의 단체 교섭을 여러 차례 거부한 광주글로벌모터스의 행위는 부당노동행위라는 지방노동위원회 결정이 나왔습니다. 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사건에 대해 광주글로벌모터스의 단체 교섭 거부 행위는 부당노동행위라고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단체 교섭을 계속 거부하면 노동쟁의 조정 신청 등 추가적인 조치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9-04
  • 조선대병원 임단협 잠정 합의…파업 종료
    조선대학교병원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조정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조선대병원 노사는 어제(3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열린 사후 조정 회의에서 임단협 조정안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안에는 2.5% 임금 인상률을 오는 9월 1일부터 적용하고, 직급 보조비·가족 수당 등 일부 수당 인상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노조는 엿새째 이어오던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한 뒤 조정안 찬반 투표를 합니다.
    2024-09-04
  • 순천서 승합차가 오토바이 추돌..2명 사상
    전남 순천에서 승합차에 들이받힌 오토바이 운전자와 동승자가 사상했습니다. 오늘(3일) 새벽 5시 40분쯤 순천시 서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54살 A씨가 몰던 승합차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60대 오토바이 동승자가 숨지고 7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03
  • '폭염 방치' 청년 숨졌는데 사죄는 없었다
    【 앵커 멘트 】 3주 전 장성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던 27살 청년 노동자가 1시간 가까이 방치됐다가 열사병으로 숨졌는데요. 유족과 지역 노동계는 노동청 앞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신우정 / 고 양준혁 어머니 - "여기까지 데리고 와서 엄마가 너무 미안해. 준혁아. 엄마가 꼭 사과받을게. 우리 아들 앞에서 꼭 사죄하게 만들게." 양씨 어머니는 아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에 오열합니다.
    2024-09-03
  • 광주경찰, 전화 금융사기 피해 예방 특별경보
    광주경찰청이 전화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달 카드사나 금융감독원 직원, 수사 기관 등을 사칭해 고액의 현금 또는 수표를 가로채는 전화 금융사기 범죄가 잇따랐다며 추가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경보를 발령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출처를 알 수 없는 인터넷주소(URL)를 휴대전화에 설치하게 한 뒤 은행 밖에서 돈을 요구하는 경우, 범죄 연루 여부 조사를 이유로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금융사기에 해당한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4-09-02
  • 주식 투자 사기로 억대 가로챈 20대 구속
    고수익 보장 주식 투자방을 운영하며 억대를 가로챈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15차례에 걸쳐 피해자에게 3억 5천만 원을 가로챈 27살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주식 투자금 중 일부를 피해자에게 돌려준 뒤 수익이 나는 것처럼 속여 돈을 계속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9-02
  • 금호타이어, 임단협 잠정 합의..총파업 유보
    금호타이어 노사가 올해 임금 단체협상을 잠정 타결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오늘(2일) 사측과 16번째 교섭을 벌여 기본급 3% 인상·격려금 500만 원 지급 등을 토대로 한 잠정안에 합의했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오는 3일 총파업을 유보하고, 5일부터 이틀간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잠정 합의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2024-09-02
  • 광주·전남 14개 시군, 44일 만에 폭염특보 해제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44일 만에 해제됐습니다. 광주기상청은 오늘(2일) 오후 5시를 기점으로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의 폭염주의보를 해제했습니다. 지난 7월 20일 광주와 전남에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후 44일 만에 해제된 겁니다. 현재 전남 8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데, 내일까지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024-09-02
  • 창립 30돌 5·18기념재단, 책임자 처벌·왜곡 대응 성과
    5·18기념재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책임자 처벌과 왜곡 대응 등의 성과를 돌아봤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오늘(30일) 오후 민주홀에서 공로자 표창·30년사 발간 보고·헌정식 순으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30년의 활동과 성과를 되짚어봤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전두환·노태우를 법정에 세워 처벌을 이끌었고, 1997년 5·18의 국가기념일 제정과 2002년 국립5·18민주묘지 조성, 역사 왜곡 대응, 기록 연구
    2024-08-30
  • 전남대병원 진료 전담의사채용 '무산'
    전남대병원이 진료 전담 의사를 공개 채용했으나 지원자가 없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오늘(30일)까지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내과 등 주야간과 3교대 형태의 진료 전담 의사 31명을 모집했으나 지원자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직 처리된 전공의들의 지원을 유도한 이번 채용이 무산되면서 기존 의료진의 업무 과중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4-08-30
  • 광주·전남 찜통더위 계속..서남해안 풍랑주의보
    41일째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광주와 전남에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29일) 낮 최고 체감온도는 33도에서 35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밤에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전남 서남해안에는 강풍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4-08-29
  • '23명 사망' 아리셀 대표 구속..중처벌 적용 첫 사례
    안전 관리 소홀로 공장에 화재를 일으켜 노동자 23명을 숨지게 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박순관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오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 대표에 대해 "혐의 사실이 중대하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업체 대표가 구속된 첫 사례입니다. 재판장은 산업안전법 및 파견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받는 박 대표의 아들 박중언 총괄본부장에 대해서도 같은 사유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다만
    2024-08-29
  • 조선대병원 노조, 총파업 돌입..의료 공백 심화
    조선대학교병원·호남권역재활병원 소속 보건의료 노동자들과 병원의 막바지 교섭이 결렬됐습니다. 조선대병원 노조는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본부 산하 조선대병원 지회와 병원 측은 전날 전남지방노동위(지노위)가 정한 마지막 쟁의 조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조선대병원 소속 간호사·의료 기사 등 조합원 1,600여 명은 이날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총파업에 나섭니다. 파업 중에도 필수 의료 인력은 유지합니다. 다만, 전공의 집단 이탈로 6개월 넘게 비상
    2024-08-29
  • 체감 33∼35도 더위..제주·경상 등 가끔 비
    목요일인 29일 전국에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제주도는 저녁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30일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권 내륙과 전북 북동부는 오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30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20∼6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10∼60㎜, 대구·경북 남부 내륙·경남 내륙&mid
    2024-08-29
  • '코리아컵 탈락' 이정효 "최선 다한 선수들 사랑한다"
    창단 이후 첫 코리아컵 결승행을 노렸으나 꿈이 무산된 프로축구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28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 울산 HD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습니다. 1차전을 0-1로 진 광주는 합계 점수 2-3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 감독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따라갔는데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칭찬하는 말로도, 좋은 말로도 부족하다"며 "한 선수, 한 선수
    2024-08-28
  • 거제서 승용차·SUV 충돌..2명 사망·3명 부상
    경남 거제에서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충돌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2분쯤 거제시 동부면 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쏘나타와 스포티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쏘나타 동승자인 10대 2명이 숨졌습니다. 쏘나타 운전자와 또 다른 동승자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스포티지 운전자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쏘나타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스포티치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8
  • 현직 경찰관, 13년 전 놓쳤던 성폭행범이었다
    주거침입 혐의로 붙잡힌 현직 경찰관이 유전자 정보(DNA) 분석을 통해 13년 전 성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졌습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과 주거침입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한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인 40대 A경위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A경위는 지난 5월 13일 영업이 끝난 서울 은평구 노래방에 무단 침입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이달 중 A경위를 붙잡았는데, 조사 과정에 A경위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대조해 성폭행 혐의를 추가 적용했습니다. A경위의 유전자 정보가 13
    2024-08-28
  • 조선대 운동부 기숙사 불..인명피해 없어
    광주 조선대학교 운동부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28일) 오후 3시 28분쯤 조선대학교 운동부 기숙사 2층에서 불이 나 교직원과 소방 당국에 의해 19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기숙사에 머물던 학생 1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8
  • '의장 선거 돈봉투 살포 의혹' 나주시의원 10명 입건
    경찰이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 나주시의원 10명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뇌물공여·뇌물수수 혐의로 나주시의회 의장을 포함해 의원 10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수천만 원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고, 혐의를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모을 계획입니다.
    2024-08-28
  • '임단협 결렬' 금호타이어 노조, 경고성 파업
    금호타이어 노조가 임금·단체협약 교섭 결렬에 따른 경고성 파업에 나서면서 타이어 생산 공정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 조합원 3천 6백 명은 광주·곡성·평택 공장에서 경고성 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기본급 인상과 고용 안정 등을 요구했습니다. 노조가 29일까지 근무조별 4시간씩 총 12시간의 부분 파업에 나서면서, 하루 평균 타이어 생산량보다 절반이 줄 것으로 추정됩니다. 노조는 사측이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9월 3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인데, 사측은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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