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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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서 노동자 감전사..안전사고 잇따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19일 광주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변전실에서 협력업체 노동자인 60대 A씨가 고압 전력이 흐르는 전기 설비에 감전됐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이날 오후 1시 3분쯤 숨졌습니다. 경찰과 노동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는 지난달 2일에도 지게차의
    2024-08-19
  • 지리산 노고단 라이딩하다..동호회원끼리 부딪쳐 사상
    전남 구례에서 이륜차 동호회원 간 추돌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19일 구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 30분쯤 구례군 광의면 지리산 노고단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65살 A씨의 이륜차가 앞서가던 59살 B씨의 이륜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경계석에 충돌하면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B씨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1년 전 이륜차 라이딩 동호회에 들어왔고, 사고 당일 B씨와 노고단로를 주행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B씨는 헬멧 등 보호장비를
    2024-08-19
  • 박성주 광주경찰청장 취임 "공동체 치안" 강조
    박성주 21대 광주경찰청장이 공동체 치안으로 안전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 청장은 오늘(16일) 취임식에서 "지자체와 소방 등과 협업해 시민에게 공감받는 치안 활동을 펼치겠다"고 소통과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2024-08-16
  • 건설사에 금품 요구한 순천시의원 구속
    공사 현장 민원을 처리해 주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전남 순천시의원이 구속됐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4월 순천시 공사 현장에서 민원과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건설업체 관계자에게 9천만 원에서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기로 약속한 A의원을 구속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한 뒤 A의원을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2024-08-16
  • 대유위니아회장 임금 체불 재판 "책임 없다"
    계열사 임직원의 임금·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박영우 전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첫 재판에서 책임을 부인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단독은 광주 위니아매뉴팩처링 공장 노동자 251명의 임금·퇴직금과 각종 수당 등 114억여 원을 체불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박 전 회장 등에 대한 첫 재판을 오늘(16일) 열었습니다. 박 전 회장은 "계열사인 위니아매뉴팩처링의 사용자가 되는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용자가 된다고 해도 임금 체불 등을 보고받지 못해 책임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2024-08-16
  • 전공의 안 오고 전문의까지 떠나…"지역 의료 붕괴"
    【 앵커멘트 】 광주 대학병원 두 곳이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을 일괄 사직 처리하고 전공의를 추가 모집했지만, 단 1명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전공의 공백을 메우던 전문의들의 사직률도 높아지고 있어 필수·지역·응급 의료 체계가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의 전공의 추가 모집에 지원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반기에도 전공의 부재로 의료 파행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은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2024-08-16
  • "공사 편의 봐줄게" 금품 요구한 순천시의원 구속
    공사 편의를 봐주겠다면서 건설업자에게 뇌물을 요구한 전남 순천시의원이 구속됐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과 공갈·협박·강요 혐의로 A 순천시의원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법원으로부터 발부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 의원은 지난 4월 순천시 공사 현장에서 민원을 제기하겠다고 협박하고, 다른 건설업자에게 9천만 원에서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입니다. A 의원은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됐습니다.
    2024-08-16
  • 6촌 친척 살인미수 50대, 징역 5년
    연탄재 폐기 문제로 말다툼한 친척을 둔기로 살해하려 한 50대가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11형사부는 지난 3월 14일 화순의 자택 주변에서 둔기를 7차례 휘둘러 6촌 친척을 살해하려 한 59살 A씨에게 살인의 고의성을 인정해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마을 냇가에 연탄재를 버리는 문제로 다투던 친척에게 둔기를 휘둘러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8-15
  • 에어컨 설치 20대 온열질환 사망
    학교 급식실 에어컨을 설치하던 20대 아르바이트생이 온열질환 증세로 숨졌습니다.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3일) 오후 4시 40분쯤 장성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던 28살 A씨가 의식 저하 등의 온열질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던 중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2024-08-14
  • 성매매 알선 보도방 업주 등 38명 검거
    성매매를 알선한 30대 보도방 업주와 공범 등 모두 38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순천과 여수에서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 6명에게 높은 이자로 돈을 빌려준 뒤 성매매를 알선한 39살 보도방 업주 A씨를 구속송치하고, 공범 3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지난해 4월부터 순천에서 경쟁 보도방 업주들을 폭행·협박하고 유흥업소에 여성 접객원을 공급한 37살 B씨를 구속해 검찰로 넘긴 뒤 공범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14
  • 뇌물수수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 징역 6년
    사립 유치원의 공립 전환 사업에 특혜를 제공하고 뇌물을 받은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지난 2021년 시교육청이 추진한 사립유치원 매입형 공립 전환 사업과 관련, 유치원 관계자 등에게 선정 절차와 평가 결과 등을 알려주고 6,200만 원을 받아 챙긴 최 전 의원에게 징역 6년에 벌금 1억 원, 추징금 6,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이었던 최 전 의원이 사립유치원의 공립 전환 과정에서 직무와 관련한 뇌물을 받은 점이 인
    2024-08-14
  • 조선대병원도 전공의 107명 일괄 사직 처리
    조선대학교병원이 의대생 증원에 반발해 일선을 떠난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받아들였습니다. 조선대병원은 진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 107명을 지난 12일 사직 처리하고, 하반기 수련 전공의 채용을 연장 모집 중이라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앞서 전남대병원과 광주기독병원도 미복귀 전공의 225명, 17명에 대한 사직서를 수리했습니다.
    2024-08-14
  • 연탄재 폐기 두고 싸워..친척 살인미수 50대 '징역형'
    연탄재 폐기 문제로 말다툼을 한 친척을 둔기로 살해하려 한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4일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59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14일 전남 화순군 자택 주변에서 둔기를 7차례 휘둘러 6촌 친척 B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마을 냇가에 연탄재를 버리는 문제로 다투던 B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A씨는 B씨가 크게 다친 모습
    2024-08-14
  • '유치원 공립 전환' 뇌물 받은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 징역 6년
    사립 유치원을 공립으로 전환하는 사업에 특혜를 제공한 대가로 뇌물을 챙긴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에게 징역 6년에 벌금 1억 원, 추징금 6,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최 전 의원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9월까지 시교육청이 추진한 사립유치원 매입형 공립 단설 전환 사업과 관련해 사립유치원 관계자 등에게 사업 선정 관련 정보나 절차 등을 알려주는 대가로 6,200
    2024-08-14
  • 찜통더위 계속..저녁까지 5~40㎜ 소나기
    화요일인 오늘(13일)도 광주와 전남에는 체감온도가 36도 안팎까지 오르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밤에도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정오부터 저녁 9시 사이에 광주와 전남 서부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2024-08-13
  • 우울증 갤러리서 또?…10대 여학생 '성폭행 피해 호소'
    온라인 커뮤니티 '우울증 갤러리'에서 알게 된 20대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10대 여학생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2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중순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10대 B양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모 온라인 커뮤니티의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B양을 처음 알게 된 뒤 자신이 사는 오피스텔에 데려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양과 합의하고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
    2024-08-13
  • 직장 회식 뒤 실종된 20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인천에서 직장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실종된 20대 남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5분쯤 인천시 서구 골프장 내 물웅덩이에서 숨져 있는 20대 A씨를 경찰 드론이 발견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9일 직장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서구 청라동 일대에서 실종돼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A씨의 지인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절대 이유 없이 사라질 친구가 아니다"라며 "가족과 친구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2024-08-13
  • 전국 무더위·열대야 계속…곳곳 소나기 예보
    화요일인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청권·전라권 5∼40㎜, 제주도 5∼20㎜입니다. 수도권, 강원 내륙, 전라권 서부에는 시간당 20∼30㎜ 강한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는 14일 새벽까지 소나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2024-08-13
  • "페트병에 뭐 들었길래" 음료 마신 역사 직원들 구토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지하철 역사 내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음료를 마신 뒤 구토 증상을 보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쯤 남동구 간석동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 역사 안에서 인천교통공사 직원인 A씨 등 20∼30대 남성 2명이 구토 등 증상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역무원 사무실 내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탄산음료를 마신 뒤 이상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에게 페트병에 든 음료수를 따라준 또 다른 교통공사 직원 B씨도 이들이 이상 증세를 보이자, 음료 맛을 본 뒤 함께 병원 치
    2024-08-12
  • 생후 2개월 딸 버린 엄마, 14년 만에 붙잡혀 송치
    태어난 지 두 달 된 딸을 한겨울 이웃집 앞에 유기한 여성이 14년 만에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0년 12월 출산한 지 두 달 만에 딸을 서초구 자신의 주거지 인근 주택 앞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영아는 당시 안전하게 발견됐고, 입양돼 자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지자체 의뢰를 받아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확인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아동' 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A씨의 이름은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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