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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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 피하다가"..지리산서 60대 부상
    전남 구례군 지리산 숲속에서 60대 남성이 곰을 피하려다가 다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늘(12일) 오전 10시 15분쯤 구례읍에서 이마와 볼 등을 다친 60대 남성 A씨가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리산 문수사 인근 숲에서 버섯을 채취하다가 곰과 마주쳤고, 급하게 피하려다가 바위에 부딪혀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08-12
  • 옷차림 지적한 이웃에 흉기 휘두른 60대 영장
    옷차림을 지적했다는 이유로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9시 25분쯤 문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이웃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아파트 복도에서 마주친 이웃에게 상의를 벗고 돌아다니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8-12
  • 광주·전남 올림픽 선수단도 '진한 감동' 줬다
    【 앵커멘트 】 17일 동안 펼쳐진 파리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은 소수 정예로 최대의 성과를 거뒀는데요. 광주와 전남을 대표하는 선수들도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따내 지역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순천의 딸'로 불리는 남수현은 첫 올림픽 무대에서 양궁 단체전 10연패의 신화를 썼습니다. 개인전에서도 무서운 집중력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나주 출신 안세영은 불굴의 투혼으로 28년 만에 배트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 안세영
    2024-08-12
  • 아파트서 주차하다 10m 아래로 '쿵'…4명 중경상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후진 주차하던 승용차가 추락해 4명이 다쳤습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3분쯤 부산 사상구 한 아파트에서 후진하던 승용차가 경로당 건물을 들이받은 직후 난간을 뚫고 10여m 아래 주차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승용차는 추락 과정에 주행 중인 승합차의 엔진 부분 덮개(보닛)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 총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주차 중에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12
  • '면허 따서 신나'..고딩들, 달리는 차에서 몸 내밀고 고함
    동승자들이 몸을 차량 창문 밖으로 내미는 행위를 하도록 방치한 10대 운전자에게 범칙금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렌터카 운전자 19살 A군에게 벌점 10점·범칙금 4만 원 납부를 통보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같은 혐의로 입건한 동승자 18살 B·C군은 훈방 조처했습니다. A군은 지난달 28일 오후 9시 50분쯤 서구 풍암동 교차로에서 렌터카를 몰던 중 동승자인 B·C군이 상체를 창문 밖으로 내밀고 고성을 지르는 것을 방치한 혐의로 조사받았습니
    2024-08-12
  • 장성 상무대 관사 목욕탕 화재..인명피해 없어
    육군 군사 교육·훈련시설인 상무대 관사에서 한밤중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11시 30분쯤 전남 장성군 삼계면 상무대 관사 1층 목욕탕 사우나실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2시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관사에 머물고 있던 장교 5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우나실과 목욕탕 내부 138㎡가 타거나 그을리고 소방서 추산 1,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2024-08-10
  • 조업 중 완도 해상 추락한 40대 선원 실종
    전남 완도 해상에서 40대 선원이 조업 중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10일) 오후 1시 30분쯤 완도군 금당도 서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7톤t 연안통발 어선에서 40대 선원 A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해경은 A씨가 통발을 던지다 줄에 걸린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습니다.
    2024-08-10
  • 전남대병원, 진료전담의사 31명 공개 채용
    의대생 증원에 반발해 현장을 떠난 전공의 225명을 사직 처리한 전남대병원이 의료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진료전담의사 모집에 나섰습니다. 전남대병원은 비상진료체계 대책 중 하나로 오는 30일까지 내과·마취통증의학과·응급의학과 등 7개 과의 진료전담의사 31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의사 면허 취득자 중 레지던트 1년 차 이상으로 이번에 사직 처리된 전공의들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2024-08-10
  • 광주·전남 체감온도 37도 육박 찜통더위 이어져
    22일째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광주·전남에서 주말인 오늘(10일)도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낮 최고 체감온도는 담양이 36.9도로 가장 높았고, 무안과 구례 36.6도, 화순 36.1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곳에 따라 5~40mm 가량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도 습도가 높아지며 무더위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5도 분포로 예상되며, 당분간 찜통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2024-08-10
  • 육교에서 전기공사 하던 30대 감전 추정 사고로 숨져
    육교에서 전기 공사를 하던 30대 작업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숨졌습니다. 9일 오후 2시 23분쯤 전남 보성군 보성읍의 한 육교 보수공사 현장에서 전기 작업 중이던 30대 작업자 A씨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A씨를 응급 조치한 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A씨의 사망 원인은 감전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은 A씨가 현장 사무실에 전기를 공급하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4-08-10
  • 민주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조사 권익위 국장 죽음 내몬 윗선 밝혀야"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을 담당했던 국민권익위원회 국장을 죽음으로 내몬 윗선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1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사건을 종결 처리하지 말고 수사기관에 보내야 한다는 양심적 의견을 냈던 공직자가 부당한 압박에 운명을 달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과거 '공직자가 권력에 굴복하면 정의가 죽는다'고 말한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지 않느냐"며 "왜 정의를 따른 권익위 공직자가 부당한 압박에 고통받아야 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은 '무조건적
    2024-08-10
  • "왜 째려봐" 동료에 낫 휘두른 50대 징역형
    자신을 째려봤다는 이유로 다짜고짜 낫을 휘둘러 직장 동료를 다치게 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 6단독은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6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청주시청에서 기간제 공공근로자로 일하던 A씨는 지난 4월 60대 직장 동료인 B씨에게 낫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씨가 자신을 째려봤다는 이유로 자가용에 보관 중인 낫을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장은 "A씨는 낫을 빼앗긴 후에도 계속해 B씨를 폭행해 죄책이 무겁다. 피해자
    2024-08-10
  • 한밤중 상무대 관사 목욕탕 불…인명피해 없어
    한밤중 육군 군사 교육·훈련시설인 상무대 관사 목욕탕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10일 전남 장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11시 31분쯤 장성군 삼계면 상무대 관사 1층 목욕탕 사우나실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57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관사에 있던 장교 5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사우나실 5㎡가 타고, 목욕탕 133㎡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1,031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2024-08-10
  • '페이백해줄게'..고객 등친 스마트폰 판매점주 법정구속
    '휴대전화 단말기 값 일부를 돌려주겠다'고 속여 고객들의 돈을 가로챈 판매점주가 법정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은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34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또 5명의 피해자에게 각각 30여만∼190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0년 2월 지난해 1월까지 강원 원주시에서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하면서 고객 30여 명에게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을 현금으로 완납하면 일부 금액을 페이백 방식으로 돌려주겠다고 속여 4,451만 원을 가로챈
    2024-08-10
  • 검찰이 쫓던 수배자, 흉기 인질극 벌이고 달아나
    경남 창원에서 검찰에 수배된 남성이 흉기 인질극을 벌이다 달아나 검경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7분쯤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유흥가 한 모텔 앞에서 남성 A씨가 흉기를 이용해 여성 B씨를 붙잡아 인질극을 벌인 뒤 차량을 타고 달아났습니다. 검찰 수배자로 알려진 A씨는 검찰 수사관들에게 체포되기 전 B씨를 붙잡고 차량을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조에 나선 검찰과 경찰은 A씨의 행방, A씨와 B씨의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4-08-10
  • 무더위 속 전국 곳곳 소나기…낮 최고기온 35도
    토요일인 10일은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전부터 전라권과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경북 서부 내륙에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가 5∼40㎜, 강원 내륙·산지가 5∼30㎜, 충남 남부 내륙이 5∼60㎜입니다. 대전·세종, 충남(남부 내륙 제외), 충북, 광주·전남,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2024-08-10
  • 폐업 모텔서 강도살인 60대 구속기소
    폐업한 숙박업소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다가 업주를 살해한 6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제3형사부는 지난 6월 29일 서구 양동의 한 폐업 숙박업소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다 발각되자 소화기로 업주 A씨를 살해한 61살 임 모 씨를 어제(8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임씨는 2011년에도 이웃 주민을 흉기로 살해해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출소한 지 2년 10개월여 만에 재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임씨의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보호관찰 명령도 청구했습니다.
    2024-08-09
  • 광주·전남 온열질환 297명…가축·어류 폐사도 속출
    3주째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광주·전남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가축과 양식 어류 폐사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5월 20일부터 어제(8일)까지 집계한 온열질환자는 광주 44명, 전남 253명으로 총 297명입니다. 오늘(9일) 기준 전남 18개 시군의 101개 농가에서 가축 11만 7,299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고흥·여수·장흥 양식장에서도 강도다리·넙치 25만 5,000마리, 감성돔 8,600마리 등이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
    2024-08-09
  •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가결…파업 논의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파업을 전제로 쟁의행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광주·곡성·평택공장 조합원 대상 찬반 투표 결과 96.43%의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가결해 오는 14일 파업 돌입 여부 등을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19차례 단체 교섭을 벌였지만, 임금·단체협상 요구안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4-08-09
  • 조인철 의원 비상장주식 불법 매입 의혹 내사종결
    조인철 국회의원이 과거에 직무와 연관 있는 기업의 비상장 주식을 사들인 의혹을 들여다본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시장 재직 시절 인공지능 업무 협약 관련 기업의 비상장 주식 21억 원 상당을 가족 명의로 매입한 조 의원을 입건 전 조사했으나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경찰은 조 의원이 주식을 매입한 시점은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이전이어서 소급 적용할 수 없고, 비상장 주식 가격이 오르지 않아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도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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