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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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병원 진료 불편 가중..전공의 처분 면제에도 요지부동?
    【 앵커멘트 】 의정 갈등으로 지역 대학 병원의 진료 차질이 6개월째를 맞고 있습니다. 전공의가 현장을 떠나고 의대 교수들이 격무를 호소하면서 수술과 진료는 반토막이 났습니다. 정부가 유화책을 내놓았지만 전공의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환자들의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대와 조선대병원의 수술과 진료는 반토막이 났습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98% 가량이 지난 2월부터 병원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전공의의 빈자리를 메우는 병원 교수들은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고
    2024-07-08
  • "장난이었는데" 흉기 난동 예고글 올린 20대 '집유'
    흉기 난동을 벌일 것처럼 협박성 게시글을 올린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8일 광주지법 형사 9단독은 특수협박·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21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18살 B군을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7일 밤 11시쯤 광주의 한 도로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촬영한 사진과 함께 'ㅇㅇㅇㅇ사거리 칼부림'이라는 협박성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 불특정
    2024-07-08
  • 전남대병원 새 비전 "의료 가치 창출 동반자"
    전남대학교병원이 '미래 의료의 가치를 창출하는 국민 행복의 든든한 동반자'라는 미래상을 제시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지향점을 담은 새 비전과 핵심 가치를 선포하고, 국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문 의료, 미래 지향, 성과 창출, 상호 존중'이라는 핵심 가치를 선언하고, 의료 서비스가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지 성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07-08
  • 법원 "발달장애인 지원 나이 제한은 위법"
    낮 시간대 발달장애인에게 취미와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의 신청 자격을 65세 미만으로 제한한 정부 지침은 위법이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66살 발달장애인 A씨가 광주 북구청장을 상대로 낸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중단 처분 취소 소송에서 65세 이상 발달장애인에 대한 주간활동 서비스를 일률적으로 중단한 처분은 불합리한 차별이라면서, 나이 제한 지침의 위법성을 인정해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2024-07-07
  • 광주시 "5·18 왜곡한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 지명 철회를"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한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광주시는 입장문을 통해 "강 후보자는 석사 논문에서 12·12 군사 반란을 '거사'로 5·18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라고 표현했다"며 후보 지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강 후보자는 전두환을 '국가의 안정을 내세운 결정을 과감성 있게 발휘'하고 '리더십이 출중한 인물'인 것처럼 호도했다"며 공직자의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4-07-07
  • 광주·전남 모레까지 산발적 비..후텁지근한 날씨 계속
    폭염 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에 모레(9일)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 전남 북부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고, 모레에는 광주와 전남에는 1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하지만, 비 속에서도 더위가 이어지면서 습도가 매우 높은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질 전망입니다. 광주와 전남 담양·화순·장흥에 발효됐던 폭염 경보는 주의보로 하향되면서,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모두 폭염 주의보가 유지 중입니다.
    2024-07-07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 소환 통보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아내 김혜경 씨에게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지난 4일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배임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표 부부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소환 날짜를 특정하지 않고, 추후 조사 일정을 조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는 이 전 대표가 경기도지사이던 2018년 7월부터 2021년 9월 사이 수행비서인 배모 씨를 통해 음식 값 등을 경기도 법인 카드로 결제해
    2024-07-07
  • '결국 홍명보' 차기 축구대표팀 사령탑 내정
    대한축구협회가 결국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홍 감독을 내정했다고 7일 발표했습니다. 2013∼2014년 대표팀을 이끌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섰던 홍 감독은 10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홍 감독은 2014년 첫 대표팀 임기를 마친 이후 항저우, 울산 등 프로 감독 경력과 축구협회 전무로 행정 경험을 쌓고 두 번째 대표팀 감독직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축구협회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차기 정식 감독을
    2024-07-07
  • "연구비 지급 비율 멋대로 조정한 교수, 감봉 정당"
    회계·예산 편성 절차를 어이고 연구비의 차등 비율을 임의로 조정한 보직 교수에게 내린 감봉 징계는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전남도립대학교 소속 A교수가 대학 총장을 상대로 낸 감봉 2개월 처분 취소 소송에서 A교수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교수는 교무기획실장 시절 도지사 협의나 규정 개정 없이 교육·연구·학생 지도비 차등 지급 비율을 기존 22%에서 2.5%로 변경했습니다. 전남도는 2022년 도립대 감사에서 이를 적발했고, A교수는 감봉 2개월
    2024-07-07
  • 법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나이 제한은 위법"
    낮시간대 발달장애인에게 취미와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의 신청 자격을 65세 미만으로 제한한 정부 지침은 위법이라는 판결이 또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발달장애인 A(66)씨가 광주 북구청장을 상대로 낸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중단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북구가 A씨에게 활동 서비스를 중단한 처분을 취소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학습 능력이 8세 수준인 A씨는 2022년 7월부터 활동 보조사 등의 도움을 받아 장애인 주간활동센터에서 체육·문화 활동을 하고
    2024-07-07
  • '불법 구금' 삼청교육대 피해자들 정신적 손배 승소
    삼청교육대에 불법으로 끌려가 인권 침해를 당한 피해자들이 국가 배상 판결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4민사부는 신군부 계엄 포고에 따른 삼청교육대 피해자 A씨와 B씨의 유족 2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국가가 A씨에게 위자료 9634만4348원을, B씨가 받아야 할 위자료의 상속분에 따라 배우자·아들에게는 5400만원과 3600만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1980년 비상계엄 전국 확대에 따라 설치된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는 계엄포고
    2024-07-07
  • '트럼프 성추문' 포르노배우 13억원 기부받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당사자인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가 자신의 지지자들로부터 지금까지 94만달러(약 13억원)가량을 기부받았다고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니얼스 지지자 1만7천6백여 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사건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은 형사재판에서 증언한 이후 안전한 집으로 이사하고 변호사 비용을 충당할 수 있게 하는 모금에 참여했습니다. 이 모금 활동은 대니얼스의 친구이자 전 매니저인 드웨인 크로퍼드가 온라인 모금사이트 '
    2024-07-07
  • 전국 곳곳 장맛비…낮 최고기온 34도
    일요일인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권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에는 낮까지 비 소식이 예보됐으나 낮 동안은 소강 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제주도는 낮까지, 경남 내륙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산지, 경남 중부 내륙, 울릉도, 독도, 제주도가 5∼20㎜입니다. 대전&middo
    2024-07-07
  • 동료 살해하고 아내까지 납치한 40대 구속영장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동료의 아내를 납치한 4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지난 2일 밤 직장 동료를 흉기로 살해하고 동료의 아내를 차량에 강제로 태워 납치한 44살 A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망 제작 업체 동료인 피해자가 평소 자신에게 욕설과 반말을 자주 해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범행했습니다.
    2024-07-05
  • 자녀 초등학교 안 보낸 친부 2심도 집행유예
    경제적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자녀를 초등학교에 보내지 않고, 비위생적인 집안에서 양육한 친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2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5살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며 1심과 같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2년 쓰레기와 빨랫감이 쌓인 비위생적인 집안 환경에서 만 6살 아들을 양육하고 41일간 초등학교에 입학시키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4-07-05
  • 중앙노동위, 시립2요양병원 부당해고 구제 신청 기각
    경영난으로 폐업한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 근로자들이 부당 해고를 주장하며 구제 신청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보건의료노조 등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 근로자들이 광주시와 전남대병원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 신청'을 어제(4일) 기각했습니다. 노조는 노동위원회 결정과 별개로 광주시의 폐업 처분을 무효로 해달라는 행정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2024-07-05
  • "펄펄 끓는다"…광주전남 올해 첫 폭염경보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에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습도까지 높아서 푹푹 찌는 찜통더위로 달아올랐는데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도심에 뜨거운 햇볕이 내리쬡니다. 달궈진 아스팔트 도로의 열기는 아지랑이로 피어오릅니다. 그늘막 아래에서도 더위를 식히기는 역부족입니다. 시민들은 휴대용 선풍기를 들고 다니거나 부채질을 했지만, 흐르는 땀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 인터뷰 : 박현우 / 대학생
    2024-07-05
  • 동료 살해하고 신고 못하게 아내까지 납치한 40대 영장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그의 아내를 납치한 4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5일 전남 목포경찰서는 살인·납치·특수협박·감금·주거침입 혐의로 44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밤 10시부터 10시 30분 사이 목포시 동명동에 있는 직장 동료 B씨의 자택을 찾아가 흉기로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사건 현장에 있던 B씨의 아내도 차량에 강제로 태워 납치한 혐의도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어망 제작 업체 동료인 B씨가
    2024-07-05
  • 골프장 카트서 30대 캐디 추행한 80대 전직 은행장
    골프장에서 30대 경기 보조원(캐디)을 강제 추행한 80대 전직 은행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9단독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은행장 82살 남성 A씨에게 벌금 600만 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22일 오후 4시 40분쯤 전남의 한 골프장에서 30대 여성 캐디 B씨와 함께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캐디 중 허리가 제일 얇다"며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의사·전직 공무원 등 일행과 함께 다음 홀을
    2024-07-04
  • '투자금 요구' 스토킹 한 경찰관 2심도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투자 이익금을 달라면서 괴롭힌 경찰 공무원이 스토킹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4형사부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9월 사이 전 여자친구 B씨를 상대로 동업 이익금을 돌려달라는 취지로 9차례에 걸쳐 우편과 문자를 보내거나 집을 찾아가 스토킹 한 32살 경찰 공무원 A씨에게 1심과 같은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B씨가 이별 이후 업체 매각을 통해 수익을 내자, 많은 돈을 달라고 지속적으로 B씨를 괴롭혀 공포감을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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