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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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 24~28도 올라
    목요일인 오늘(30일) 광주ㆍ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을 기록하는 등 덥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3~17도 분포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고, 낮 최고 기온은 24~28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영광, 함평, 무안 등 전남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m로 잔잔하게 일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상태가 이어지겠습니다.
    2024-05-30
  • '사는 게 팍팍하니까..' 복권 구매 가구 비중, 최근 5년 중 최대
    지난 1분기 복권을 구매한 가구가 10집 중 1집꼴로 그 비중이 최근 5년간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복권 구매로 한 달에 평균 7천300원어치를 지출했습니다. 30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로또·연금복권·경마·경륜 등의 복권을 구매한 가구는 221만 2천 가구로 조사 대상 가구 2천183만 4천 가구의 10.1%를 차지했습니다. 10 가구 중 1가구꼴로 복권을 산 것으로 이는 2020년 이후 같은 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비중입니다.
    2024-05-30
  • '공소권 남용' 검사 탄핵 오늘 선고..헌정사 첫 사례
    공소권을 남용한 검사를 파면할지 가리는 헌정사 최초 '검사 탄핵' 사건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이 30일 나옵니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안동완(53·사법연수원 32기) 부산지검 2차장검사의 탄핵 심판을 선고합니다. 탄핵안이 헌재에 접수된 지 251일 만입니다. 앞서 지난해 9월 21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안 검사의 탄핵 소추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현직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가 이뤄진 첫 사례였습니다. 검찰이 전직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 씨의 간첩 혐의 사건에서 증거가 조작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자
    2024-05-30
  • 30일 맑다가 차차 흐려져..대부분 '낮 최고 25도↑' 더위
    목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으며, 낮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 오르는 등 덥겠습니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9시 사이 전남권과 경남 서부 내륙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시설물과 안전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 대전 15도 △대구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부산 17
    2024-05-30
  • '여소야대' 22대 국회 시작..6월 5일 첫 본회의
    앞으로 4년간 입법을 책임질 22대 국회 임기가 30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국회는 192석의 거대 범야권과 개헌저지선을 겨우 지켜낸 국민의힘의 여소야대 구도에서 300명의 의원이 입법 활동을 시작합니다. 첫 본회의는 6월 5일 열릴 예정인데, 이때 의장단 선출을 위한 표결도 진행됩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우원식 의원,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이학영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국민의힘 몫 부의장 후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는 것이 관례로, 각 당이 의장과 부
    2024-05-30
  • 험담했다며 무차별 폭행에 옷 벗겨 촬영까지..경찰 수사 착수
    고등학교 남학생이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또래 남학생을 폭행하고 옷을 벗겨 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28일 폭행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27일 오후 성남시의 한 건물 옥상으로 고등학생 B군을 불러 내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B군에게 옷을 벗으라고 겁박하거나 무릎을 꿇린 뒤 폭언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A군 외에 다른 학생 6명이 더 있었지만, 폭행을 말리는 대신 B
    2024-05-29
  • 증거물 보관실서 3천4백만 원 빼돌린 경찰 '파면'
    경찰서 증거물보관실에 압수된 현금 수천만 원을 몰래 빼돌려 탕진한 경찰이 파면됐습니다. 전남경찰청은 28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완도경찰서 소속 A경위에 대해 중징계인 파면을 의결했습니다. A경위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경찰서 통합증거물보관실에 압수·보관된 현금을 빼돌리는 등 14차례에 걸쳐 34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빼돌린 현금은 개인 채무를 변제하는 용도 등에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자신이 담당하던 강도치상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압수 증거물인 현금 9
    2024-05-29
  • 상가 화장실에 신생아 유기해 숨지게 한 미혼모 구속
    자신이 출산한 신생아를 변기에 빠뜨려 숨지게 한 미혼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상가 화장실에 신생아를 유기해 숨지게 하는 등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20대 친모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 58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 한 상가 화장실에서 자신이 출산한 신생아를 변기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화장실을 청소하던 상가 관계자가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일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신고 접수 닷새만인 지난 27일 광주 소재 자택에서
    2024-05-29
  • 국민의힘 "尹대통령 재의요구는 정치적 정당방위"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주도로 통과한 전세사기피해자지원주거안정특별법 개정안 등 4개 쟁점 법안에 대해 국회 재의결을 요구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정당방위"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거대 야당의 일방 독주 악법이 없다면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도 없다"며 "그러나 여야 간 충분한 협의 없이, 다수당의 수적 우위만 앞세워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하는 법안에 대해선 재의요구를 강력히 건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의 강행 처리를 비판하며 "합의 없이 수적
    2024-05-29
  • 삼성전자 첫 파업 예고..광주공장 영향 크지 않을 듯
    삼성전자 노조가 창립 55년 만에 첫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광주공장 조업은 큰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직원 2만 8천여 명이 소속된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지난 1월부터 이어온 사측과의 임금협상과 단체교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다음 달 7일 집단 연차휴가를 사용하는 등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생활가전 생산공장인 광주공장의 경우 반도체 중심의 전국삼성노동조합의 파업 요청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4-05-29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순천서 열려
    지방자치권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의 시도의회 의장들이 순천에 모였습니다.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는 순천에서 제3차 임시회를 열고, 자치경찰 권한 강화와 효율적인 지방재정 집행 방안, 5ㆍ18 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 등 각 지역별 현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의장협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통과된 건의안을 대통령실과 여야 지도부에 보내는 등 지방자치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2024-05-28
  • 강기정 "북한에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참가 제안"
    광주광역시가 내년에 열리는 세계 양궁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할 수 있도록 특사를 파견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세계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북한 선수단 참가를 적극적으로 살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내년 9월 광주에서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함께 열리는데, 두 대회가 동시에 유치된 사례는 전세계에서는 3번째이며 국내에서는 최초입니다.
    2024-05-28
  • 용산역 호남 비즈니스 라운지, 11년 만에 리모델링
    지역 기업인의 마케팅 거점인 서울 용산역 호남 비즈니스 라운지가 11년 만에 리모델링됩니다. 광주상공회의소와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는 노후화된 비품 교체와 함께 효율적인 공간 배치·운영을 위해 부분 리모델링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3년에 문을 연 라운지는 광주와 전남북 지역의 기업인 16만 명이 방문해 8,300여 건의 비즈니스 협상을 체결했습니다.
    2024-05-27
  • 광주 공공시설ㆍ공영주차장 18곳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광주광역시가 전기차량 전환을 늘리기 위해 충전시설 확충에 나섭니다. 광주광역시는 환경부의 '2024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공공시설과 공영주차장 18개소에 31기의 충전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비 3억 원을 투입해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민간 부지에도 100㎾ 급속충전시설 15기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2024-05-27
  • 광주시, AI 유망기업 10곳과 업무협약 체결
    인공지능 실증도시를 꿈꾸는 광주로 진출하려는 유망 기업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에이블클라우드, 스마트라이드 등 인공지능 관련 기업 10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무소를 설립하거나 법인을 이전하는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지능 산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지금까지 199곳에 달하며, 특히 올해에만 32개 기업이 추가되는 등 AI 실증도시 조성에도 속도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2024-05-27
  • 광주 아빠 육아휴직 사용률 20.8% '전국 최하위'
    광주지역의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의 육아휴직 남성 비율은 전국 평균 28%보다 7.2%포인트 낮은 20.8%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최하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빠 육아휴직 사용률이 저조한 이유로는 낮은 소득대체율,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차이, 좁은 대상자, 육아휴직 사용시 불이익 등 직장 내 문화 등이 꼽혔습니다.
    2024-05-27
  • 지난해 순유출 인구 절반, 3개월만에 광주ㆍ전남 떠났다..대부분 '청년'
    【 앵커멘트 】 광주ㆍ전남을 떠나 타 시도로 이사를 가는 인구 유출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대부분이 취업이나 진학을 위해 고향을 등지는 청년층인 것으로 조사돼 이들을 붙잡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의 한 시군 읍내 풍경입니다. 평일 낮시간, 거리를 오가는 사람이 손에 꼽을만큼 적습니다. 그나마 오가는 사람은 대부분 중장년층 이상이고, 청년들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 싱크 : 인근 주민(음성변조) - "(예전보다) 발전했다고 해서 젊은 사람들 막 오고 이
    2024-05-27
  • 지역 특산물 활용한 '다시, 마주' 인기..초기 물량 전량 출고
    지역 주류업체인 보해양조가 선보인 지역 특산물 활용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류 전문 기업 보해양조는 지난 4월, 완도군, 완도금일수협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다시마를 소주에 접목한 '다시, 마주'를 개발했습니다.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 열품이 이어지고 있는 이른바 '로코노미(지역과 경제의 영어단어를 합친 신조어)' 제품으로 광주ㆍ전남 지역 CU, GS25, 이마트24 등 편의점으로 납품됐습니다. 초기 생산 물량은 여러 판매 채널을 통해 전량 출고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는 추가 생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시,
    2024-05-27
  • 3국 정상회의 속 동상이몽..韓ㆍ日 "북핵 경고", 中 "관련국 자제해야"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위성 발사를 예고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 중국 3개국 정상이 각각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27일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가졌습니다.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오늘 예고한 소위 위성발사는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가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2024-05-27
  • 금감원 채용 시험 대신 봐준 쌍둥이형..결국 덜미
    금융감독원 채용 시험에 대리 응시한 쌍둥이 형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는 업무방해와 공문서 부정행사 혐의로 쌍둥이 형제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쌍둥이 형제 중 형인 35살 A씨는 지난 2022년 9월 금감원 1차 필기시험을 동생 B씨의 주민등록증으로 대리 응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B씨는 한국은행과 금감원 직원 채용에 동시 지원했으나 1차 필기시험 날짜가 겹치자 외모가 유사한 형에게 응시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 기관 1차 필기시험에 모두 합격하자 B씨는 형이 대리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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