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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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정 "전남도ㆍ무안군 3자대화 빠른 일정 잡자"
    군 공항 이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전남도, 무안군이 함께하는 3자 대화 자리를 빠른 시일 내에 갖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군 공항 이전은 긴 호흡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서로 만나야 답이 보이니 전남도, 무안군과 3자 대화를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일정을 잡자"고 말했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전라남도와 무안, 함평 등 4자 회담을 갖자며 공개적으로 제안했지만, 전라남도가 함평군을 포함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며 함평을 제외한 3자 대화를 요청했습니다.
    2023-11-24
  • 마약에 취해 비행기 비상문 열려 한 20대 구속영장 기각
    필로폰을 투약한 뒤 비행기에 탑승해 비상문을 강제로 열려고 한 20대 승객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4일 항공보안법 위반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를 받는 26살 여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결과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A씨는 국내에 주거가 일정하고 지속적인 망상 등 증상으로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또, "부모가 피의자를 입원 치료하겠다고 탄원하는 점과 확보된 증거 등을 고려하면 도주하거나 증거
    2023-11-24
  • '이선균 관련 마약 제공 혐의' 강남 의사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2살 현직 의사 A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서울 강남에 있는 A씨의 집과 그가 운영하는 병원을 압수수색했고, 각종 의료 기록과 그의 차량 등도 확보했습니다. 그가 운영 중인 병원은 올해 프로포폴을 과도하게 처방한 사례가 많아 보건 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과거 종합편성채널의
    2023-11-24
  • '올해 완료 예정이라더니..' 착공도 못 한 민간공원, 괜찮나?
    【 앵커멘트 】 당초 올해 모두 완료가 될 예정이었던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10개 공원 사업지 가운데 6개는 아직 첫 삽조차 뜨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지체되다보면 최악의 경우 민간공원 사업 자체가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30만 제곱미터 규모의 광주 광산구 수랑공원 조성 예정부지입니다. 지난 2020년 인가를 받은 사업 계획대로라면 공원도, 아파트도 지난 3월 완성됐어야 하지만, 현재 첫 삽조차 뜨지 못했습니다. 다
    2023-11-23
  •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2단계 사업전략 부족"
    광주의 미래 먹거리로 선정된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산업의 추진 계획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공정과상식 광주전남포럼은 오늘(22일) 광주 인공지능산업 조성을 위한 현안과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내년으로 종료되는 AI 집적단지 1단계 사업 이후 2단계 사업전략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첨단3지구에 국가데이터센터를 포함한 광주 AI 집적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2023-11-22
  • 시립제2요양병원 올해 12월 위탁운영 종료..중단 위기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이 새 수탁자를 찾지 못해 운영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시립제2요양병원의 개원부터 10여 년 간 운영을 맡아온 전남대병원 측에서 더 이상 운영이 어렵다고 통보해 옴에 따라 오는 12월 31일을 기준일로 위탁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이 공백 없이 운영되려면 다음 달까지 새로운 운영자를 찾아야 합니다.
    2023-11-21
  •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예산, 국회 문체위 심의 반영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광주 설치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광주광역시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내년도 예산 심의에서 국립 현대미술관 광주 디지털아트관 건립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 5억 원 가운데 2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영업난으로 휴업에 들어간 신양파크호텔을 369억 원에 사들인 뒤 국립 현대미술관 분관을 건립해 줄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
    2023-11-21
  • '천 2백 권 도난' 2년 뒤 안 시립도서관..관리 허술
    광주시립도서관이 천 2백여 권의 책을 도난당하고도 2년 가까이 그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사직도서관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책 천 2백여 권을 절도당한 사실을 지난 9월에서야 처음 인지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시민의 세금으로 구매한 책에 대한 관리 감독이 허술하다는 지적과 함께, 도서 도난 방지시스템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3-11-20
  • 전ㆍ일방은 '청신호', 신세계는 '난항'
    【 앵커멘트 】 전방 일신방직 재개발과 신세계백화점 확장 이전 사업이 오는 12월까지는 핵심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까요? 전ㆍ일방 부지의 경우 기부채납 규모,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셋백 구간 조성을 놓고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두 사업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방ㆍ일신방직 부지 재개발을 위한 11번째 사전협상 조정회의가 다음주에 개최됩니다. 사업주체와 광주광역시 등이 참여하는 이번 조정회의의 최대 관점도 '기부채납' 규모입니다. 4개월째
    2023-11-20
  • [기획2]'운영비 79억 원, 대관수익 43만 5천 원' 광주월드컵경기장은 흑자시설?
    【 앵커멘트 】 광주 월드컵경기장을 관리하는 데는 지난 3년 동안 79억 원이 들어갔습니다만, 대관 수익은 43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주차장 부지를 롯데아울렛에 내주고 1년마다 받는 임대료 수익 45억여 원을 바탕으로 월드컵경기장을 '흑자시설'로 구분하고 있는데요. 과연 흑자시설로 보는 게 맞을까요?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올해를 포함해 지난 4년간 광주 월드컵경기장에 들어간 예산 내역입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모두 79억 원이 넘는 돈이 투입됐습니다. 지출의 대부
    2023-11-17
  • "광역철도는 중단시킨다더니, 군 공항은 상생?"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자 회담을 제안하고 나섰지만, 전남의 반응은 '냉랭'합니다. 전라남도는 광주광역시가 사전 논의도 없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입장과 제안 발표만을 강행하고 있다는 겁니다. 광주시와 전남도의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군 공항 이전 관련 지자체 4곳이 모여 해법을 찾자는 광주광역시의 공식 제안에 전남도청 내부에서는 부정적인 기류만 흐르고 있습니다. 사전 교감 없이 군 공항 이전에 반대하고 있는 무안군을 협의 자리에
    2023-11-16
  • 광주시 "함평 언급말라 요구 일축"..깊어가는 갈등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군 공항 이전 후보지로 함평군을 언급하지 말라는 전라남도의 2주 전 요청에 대해 오늘 공식적으로 "매우 유감"이란 표현으로 거부했습니다. 대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무안, 함평 등 4자가 모이는 자리를 만들자고 제안했는데요. 군 공항 이전을 놓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난 2일 군 공항 이전 후보지로 함평군을 언급하지 말라는 전라남도의 요청에 공식적으로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 싱크 : 김광진 / 광주광
    2023-11-15
  • 광주 찾은 김동연 "尹정부ㆍ여당, 총선 앞두고 포퓰리즘 정치"
    【 앵커멘트 】 집권여당이 제안한 서울과 김포의 통합안을 시작으로 메가시티 논란이 날마다 확산되고 있습니다. 광주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메가시티 조성이 정부 여당의 총선용 카드"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故 노무현 대통령이 방문해 유명세를 탄 광주 양동시장의 한 국밥집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만났습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김포를 서울에 편입하자는 집권여당의 제안이, '지방 죽이기'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이런 발언들은 내년 총선을 위한
    2023-11-14
  • '아침 최저 -2도ㆍ낮 최고 13도' 초겨울 추위 본격
    월요일인 오늘 광주 전남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4도 분포로 어제보다 2도 가량 낮겠으며, 낮 최고 기온도 9도에서 1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 일부 지역에 5mm 안팎의 비나 눈이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의 경우 0.5~3m, 남해 앞바다 0.5~2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2023-11-13
  • 알코올 중독 아내 폭행해 숨지게 한 남편 징역 9년
    알코올 중독 아내가 술을 끊지 못하고 또다시 만취해 귀가하자 격분해 때려 숨지게 한 남편이 징역 9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는 상해치사·강요·감금 혐의 등으로 기소된 36살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31일 오전 11시쯤 아내 35살 B씨가 술에 취해 경찰들의 부축을 받으며 귀가하자 약 5시간 동안 폭행해 복강 내 과다 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알코올 의존 증후군 때문에 육아 등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인과 갈등을
    2023-11-13
  • 전국 "아침 영하권 초겨울 추위"..광주전남에 눈 소식도
    월요일인 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에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흐리겠습니다. 아침까지 전남 서해안에 1mm 안팎, 제주도에는 5mm 안팎의 비나 눈이 내리겠고 전북 서해안 일부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0.4도, 수원 -2.3도, 춘천 -5.5도, 강릉 1.9도, 청주 0.3도, 대전 -2.0도, 전주 0.4도, 광주 1.
    2023-11-13
  • [기획1]광주월드컵경기장, 3년간 대관수익 '43만 원'
    【 앵커멘트 】 광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 바로 4만여 개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는 광주월드컵경기장입니다. 지난 2019년 세계수영대회를 앞두고 대규모 콘서트가 열리기도 했지만 4년째 작은 행사 한 번 유치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02년 완공된 광주월드컵경기장입니다. 곳곳에 두터운 먼지가 내려앉았고, 철제 시설물은 녹이 슬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마저 풍깁니다. 매년 억대의 예산을 투입해 키우는 잔디구장도 곳곳이 패여 축구경기 등 제 구실을
    2023-11-12
  • '미성년자 의붓딸 13년간 2천여 회 성폭행' 50대 구속기소
    미성년자인 의붓딸을 성인이 된 이후까지 13년간 성폭행한 계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는 성폭력 처벌법(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과 아동복지법(상습 음행 강요·매개·성희롱) 위반 혐의로 50대 고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고씨는 의붓딸이 만 12세이던 2008년부터 성인이 된 2020년까지 13년간 2천90여 회에 걸쳐 성폭행하고, 상습적으로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고씨는 한국에서 처음 의붓딸을 강제 추행했고, 가족이 다 함께
    2023-11-10
  • "나 LH 투자자문관인데.." 강남 아파트 저가 분양 미끼로 사기..피해자만 100여 명
    서울 강남의 아파트를 7억 원에 분양받을 수 있다고 속여 수백억 원을 받아 챙긴 40대가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100여 명에게서 계약금 등 명목으로 200억 원을 받아 가로챈 45살 서 모 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위조 사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9일 구속기소했습니다. 서 씨는 LH 투자유치 자문관을 사칭하면서 '자문관의 추천서가 있으면 강남 일대 약 30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7억 원에 특별공급받을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
    2023-11-10
  • 부산시 고위 간부, 음주운전에 흉기협박까지..검찰 송치
    부산시 고위 간부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흉기로 위협까지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음주운전,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부산시 고위 간부 50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12일 오후 7시께 부산 사상구 엄궁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연이어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낸 직후 차량을 몰고 달아난 A씨는 인근 자재단지 내 한 가게에 들어가 휴대전화를 빌려달라며 가게에 있던 커터칼로 주인을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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