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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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 최고 35도' 폭염 속 소나기 40~60mm..체감온도 더 높아
    화요일인 6일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자정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 내리기 시작한 소나기가 오전 9시부터 전국 곳곳으로 퍼진다고 밝혔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충청권에서 최대 40㎜, 그 밖의 지역에서 최대 60㎜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론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2024-08-06
  • '두 달 만에 또' 고려대 실험실서 가스 누출..120명 대피
    고려대학교 실험실에서 아르곤 가스가 누출돼 120여 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고려대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 30분쯤 고려대 신공학관 5층 실험실에서 가스가 누출돼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과 경찰, 구청 등 관계기관이 현장에 파견됐으며, 실험 중 비활성 가스인 아르곤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르곤은 무색, 무취인 불연성의 기체로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공기보다 무거워 밀폐된 장소에서는 산소 농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내에 있던 학교
    2024-08-05
  • 폭염·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막는 신규 댐 추진..일부 반발도 우려
    【 앵커멘트 】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가 커지면서 정부가 신규 댐 건설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전남에서는 화순과 순천, 강진 등 3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는데, 일부 지자체에서는 반발이 예상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완섭 신임 환경부 장관이 순천 주암댐을 찾았습니다. 전남에 새 기후대응댐 건설을 추진하기에 앞서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섭니다. 앞서 환경부는 홍수와 가뭄 등 잦아지고 있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에 기후대응댐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모두 14개 지
    2024-08-05
  • [파리올림픽]'셔틀콕의 여왕' 안세영, 여자 단식 金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안세영은 5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9위 중국의 허빙자오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안세영은 경기 시작부터 특유의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21-13으로 1세트를 가볍게 가져왔습니다. 2세트에서도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는 차분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앞서나갔습니다. 경기 막판 금메달을 위한 한 점을 앞두고 긴 렐리 끝에 연거푸 실점을 하며 손에 땀을 쥐기도 했지만, 마
    2024-08-05
  • 여수산단 한 업체서 근로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여수산단에 있는 한 업체에서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일) 새벽 5시 반쯤 여수국가산단의 한 업체 휴게실에서 야간 근무를 들어왔던 60대 일용직 근로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전날 야간작업 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쉬고 오겠다며 휴게실에 들어갔다는 동료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02
  • 여수산단서 일용직 노동자 숨진 채 발견.."특별근로감독 실시하라"
    전남 여수산단에 있는 한 업체에서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일 새벽 5시 반쯤 여수국가산단의 한 업체 휴게실에서 야간 근무를 들어왔던 60대 일용직 노동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15년 넘게 해당 업체의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하청업체에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역시 해당 업체에서 포장 출하를 맡고 있는 하청업체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던 중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전날 야간작업 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쉬고 오겠다며 휴게실에 들어갔다는 동료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
    2024-08-02
  • 고흥군, 홈플러스와 손 잡고 지역 쌀 판매 촉진
    고흥군이 국내 최고 유통업체인 홈플러스와 지역 쌀 판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고흥군은 고흥 쌀 판매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홈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매장에 햅쌀 주거래처로 지역 농협인 흥양농협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흥 브랜드 쌀의 홈플러스 매출액은 이미 70억 원을 넘어서 올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 연말까지 120억 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08-01
  • 순천 기관ㆍ단체 20여 곳, 지역 화폐 6억 원 구매
    순천의 경제 단체들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화폐 6억 원어치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순천시는 상공회의소와 산단협의회, 순천농협, 순천광양축협 등 20여 개 기관 단체들과 지역경제 상생협의회를 열고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6억 원 상당의 순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이번 상생협의회에서는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을 공공구매하고, 관내 식당에 지역 쌀 사용을 독려하는 등 다양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024-08-01
  • '실종' 8살 아이, 67살 노인 되어 가족 품으로..57년 만 '극적 상봉'
    8살 때 가족을 잃어버린 남성이 경찰의 수사 끝에 57년 만에 가족의 품을 되찾았습니다. 지난 2022년 60대 남성 김영수 씨는 어릴 적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달라며 여수경찰서를 찾았습니다. 김 씨는 1965년 여수시장에 친형과 함께 나섰다가 길을 잃은 뒤 여수시 광무동에 있는 고아원에 입소하게 됐습니다. 이후 한 가정에 입양돼 성장한 뒤 67살의 노인이 되자 그동안 생활고로 바빠 찾지 못했던 가족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경찰의 도움을 받아 아동권리보장원에 유전자를 등록했지만 '일치하는 자료'가 없다는 통보를 받기도
    2024-07-31
  • 순천시, 교육발전특구 지정..5년간 628억 투입
    'K-디즈니'를 꿈꾸는 순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관련 인력 양성에 나섭니다. 순천시는 교육부가 선정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최종 선정돼 5년간 628억 원을 투자해 생태와 문화 분야의 지역특화 교육을 통해 정주하는 교육환경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구지정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영상, 웹툰, 애니메이션 분야의 맞춤형 교육과정이 운영되는 등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2024-07-31
  • 여수산단 사고 잇따르지만.. "돈 되는 일만 관심"
    【 앵커멘트 】 최근 여수산단에서 유독물질 누출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장 설비와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위험신호가 켜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입주기업들이 안전보다 돈 벌이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4일 유독가스인 이산화황 누출사고가 났던 세아M&S에서 또다시 이산화황이 누출됐습니다. 공장이 일시 정전되면서 발생한 사고였는데 이 업체에서 발생한 이산화황 누출 사고는 올해만 벌써 세 번째입니다. 문제는 이런 안전사고가 한 기업에만 한정되는 게
    2024-07-30
  • 여수시, 청년임대주택 17세대 보증금 지원
    여수시가 청년들의 임대주택 보증금을 지원합니다. 여수시는 다음 달 5일부터 16일까지 여수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 예정인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또는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17세대를 모집해 주택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득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로, 신혼부부의 경우 부부합산 9천만 원 이하이며 주택소유자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07-30
  • 여수국가산단서 화학물질 유출 사고 잇따라
    여수국가산단에서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29일) 낮 1시 50분쯤 여수국가산단 한화솔루션이 소유하고 있는 질소 공급 배관에 구멍이 뚫려 질소와 녹가루가 일부 유출됐습니다. 또 오후 4시 반쯤에는 여수산단 세아M&S에서 일시 정전이 발생해 이산화황 가스 일부가 일시적으로 역류해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두 사고 모두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관계기관 등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9
  • [단독] 대체 녹지서 발암물질 침출수 줄줄..건축폐기물 토사 사용했나?
    【 앵커멘트 】 여수산단의 인근에 조성된 대체 녹지에서 적갈색 침출수가 줄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 침출수에는 발암물질이 섞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며칠 전 여수산단 인근에 건축폐기물 수천 톤을 불법 매립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때 쓰인 토사로 대체 녹지를 조성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산단 인근에 새로 조성된 대체 녹지입니다. 바로 옆 수로는 온통 적갈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녹지를 조성한 흙과 모래에서 흘러나온 침출수 때문입니다. 건설폐기물 불법
    2024-07-29
  • 여수산단서 '또' 화학물질 유출..관리감독 강화 필요
    여수국가산단에서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29일 오후 1시 50분쯤 여수국가산단 한화솔루션이 소유하고 있는 질소 공급 배관에 구멍이 뚫려 질소와 녹가루가 일부 유출됐습니다. 문제가 생긴 배관은 25년 전에 설치해 6년 전부터 사용하지 않던 질소 공급 배관으로, 내부 압력을 2kg으로 유지하던 중 압력이 떨어지자 다시 질소를 재충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 4시 반쯤에는 여수국가산단 세아M&S공장에서 일시적으로 정전이 발생해 이산화황 가스 일부가 일시적으로 역류해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
    2024-07-29
  • 무등산 국립공원서 무단 벌목..북구청, 조사 나서
    벌목이 엄격하게 제한된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무단으로 나무를 베어내는 작업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지난 12일 나무가 고사하거나 기울어져 비·바람에 넘어질 위험이 있다는 민원을 받고, 북구 화암동 화암마을 주변 나무를 벌목하는 과정에서 사업을 수주받은 업체가 허가 받지 않은 나무 수십 그루를 추가로 벌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북구는 무단 벌목 범위와 잘려 나간 나무의 종류, 벌목량 등을 조사하는 진상 파악을 할 예정입니다.
    2024-07-27
  • 호남고속철도 2단계 터널공사 현장서 작업자 숨져
    호남고속철도 2단계 터널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낙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나 노동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어제(26일) 오후 3시쯤 무안군 망운면 호남고속철도 2단계 터널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살 A씨가 낙석에 맞아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광주고용노동청 목포지청은 사고 직후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하고, 5공구 터널 굴착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7
  • 광주·전남 폭염특보..내일도 최고 35도 폭염
    광주와 나주·순천 등 전남 14개 시군에 폭염 경보가, 목포·여수 등 전남 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토요일인 오늘 광주 전남은 흐린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밤 사이 광주 전남 곳곳에 5~10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서 35도로 폭염이 이어지겠고, 오후엔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5~2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2024-07-27
  • 전국 폭염특보..내일도 36도 찜통더위·천둥 번개 동반 5~40mm 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속에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전남 동부, 경북권, 경남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40㎜입니다.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2024-07-27
  • 길거리에 수십만 원 뿌린 40대 남성, 호수공원서 숨진 채 발견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일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6일 밤 10시 4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호수공원에서 4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는 스스로 물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고, 사고 발생 약 40분 전에는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현금 약 80만 원을 노상에 뿌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유가족 소재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202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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