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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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체 사진 요구' 보이스피싱 중국 조직원 중형
    중국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가입해 수년간 활동한 것도 모자라 피해자에게 나체사진을 찍어 보내면 돈을 주겠다고 속인 2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단독 김태우 부장판사는 사기, 범죄단체 가입·활동,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년 6개월과 추징금 2억 4천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법원이 인정한 범죄사실을 보면 A씨 일당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을 꾸려 "저금리로 대
    2024-04-07
  • 여자친구 살해 前 해양경찰관 항소심 '징역 25년'
    여자친구를 살해한 전직 해양경찰관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25년이 선고됐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해양경찰 순경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8월 목포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1살 최모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한 1심 형을 유지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를 고통스럽게 살해하고도 피해 보상을 하지도, 유족에게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1심 선고가 정당하다고 밝혔습니다.
    2024-04-04
  • 광주경찰 총선 선거사범 수사 41건 '급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한 광주경찰의 수사 사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10일까지 21건이었던 광주경찰의 총선 관련 수사는 최근 선거운동이 본격화하면서 41건으로 2배가량 증가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41건 중 12건을 혐의 없음으로 종결했고 1건은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나머지 28건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 공소시효 만료일인 오는 10월 10일까지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2024-04-04
  • 저녁까지 비..해안가 강풍 주의
    목요일인 오늘(28일) 광주·전남은 저녁까지 비가 내리고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동부권 10~40mm, 광주와 전남 서부권 5~20mm로 지리산 부근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아침최저기온은 7~11도, 낮 최고기온은 14~15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순간풍속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예보된 전남 해안가 지역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남해서부동 쪽 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2024-03-28
  • 캠핑카로 개조한 화물차 화재..1명 숨진 채 발견
    28일 오전 1시 15분쯤 강원 양양군 손양면 동호해변에 있던 1t 화물차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를 목격한 인근 펜션 주인의 신고로 출동해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망자 1명을 발견했습니다. 불이 난 차는 화물차를 캠핑카로 개조한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망자 신원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캠핑카 #화물차 #개조 #사망
    2024-03-28
  • 서울경찰 기동본부 또 비위..술 마시고 싸우다 112 신고까지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소속 현직 경찰관들이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싸우다가 112에 신고까지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27일 오전 5시쯤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소속 A 경위와 B 순경이 술을 마시고 싸우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았습니다. 신고는 이들 중 한 명이 직접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전날 근무를 마치고 근무 시작 전 새벽까지 술을 마시다 주먹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아 형사입건은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서울경찰청 기동본부는 이날 오후 8개 기동단 대장을 모아 의무
    2024-03-27
  • "금팔찌 차고 줄행랑" 절도 혐의 20대 입건
    귀금속 가게에서 금팔찌를 사는 척하다 착용하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입건됐습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7일 절도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쯤 부산 중구 한 귀금속 가게에서 금팔찌를 사는척하며 착용하고 승용차를 타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A씨는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 범죄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A씨는 이미 500만 원 상당 금팔찌를 판매해 현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사고 #절도 #금팔찌
    2024-03-27
  • 동해서 훈련 중이던 해군 부사관 바다에 빠져 숨져
    27일 오후 1시 50분쯤 동해상에서 사격훈련 중이던 해군 1함대사령부 소속 부사관 A씨가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A씨는 사격 목표물을 예인 하는 과정에서 발목에 줄이 감겨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군은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해상기동훈련을 진행 중인데, 고인은 이 훈련이 아닌 고속정 2척이 참가하는 별도의 훈련에 참가하고 있었습니다. 해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해군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후속 조치를
    2024-03-27
  • 제주4·3 첫 육지 조형물, 4월 2일 광주서 제막식
    제주4·3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조형물이 다음 달 2일 광주에 건립됩니다. 인권연대 오월걸상위원회는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30분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문화예술회관 광장에 제주4·3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조형물 '4월걸상'을 놓는다고 밝혔습니다. 육지에 세워지는 첫 4·3 조형물로 지난해 5월 제주도민들이 마음을 모아 건립한 광주 5·18 조형물 '오월걸상'의 답례 차원이라고 위원회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4월걸상추진위원회에는 오월어머니집, 광주전남기자협회, 광주경제진흥
    2024-03-26
  • 아내의 불륜女에 격분..살인미수 30대 남편, 징역 2년 6개월
    아내와 불륜 관계에 있던 여성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대전고법 형사1부(송석봉 부장판사)는 22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A(33)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7일 오전 2시 20분쯤 충남 태안군 B(29·여)씨의 집에 찾아가 B씨에게 둔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아내와의 불륜 관계를 정리할 것을 요구하던 중 아내가 따라온 데 격분, B씨를 살해하
    2024-03-22
  • 현직 경찰관 억대 사기 혐의 "징계 착수 논의"
    현직 경찰관이 지인에게 억대에 달하는 돈을 빌리고 수년간 갚지 않은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22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천안동남경찰서는 아산경찰서 소속 경찰관 5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부동산임대업자 38살 B씨로부터 지난 2021년 2∼6월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1억 2,000여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투자 실패로 돈이 필요한데 진급해서 명예퇴직을 하면 퇴직금을 받아 갚을 수 있으니 5천만 원만 빌려달라. 이자는
    2024-03-22
  • 분당갑 이광재·안철수, 분당을 김병욱·김은혜 '박빙'
    【 앵커멘트 】 이어서 성남시 분당갑과 분당을 선거구 살펴보겠습니다. '대권 잠룡'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은 분당갑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친명' 김병욱 민주당 후보와 '친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경쟁 중인 분당을에서도 오차 범위 안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성남시 분당갑, 여론조사 결과도 '호각세'를 보였습니다. 국회 사무총장을 지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8%,
    2024-03-20
  • [여론조사-성남·분당(갑)]이광재 48%-안철수 44.8%..대권 잠룡 대결 '호각세'
    차기 대권 잠룡들의 대결이자 경기도 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성남시 분당(갑)에서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호각세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C 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광재 후보는 48%, 안철수 후보는 44.8%, 류호정 개혁신당 예비후보는 3.2%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광재, 안철수 두 후보
    2024-03-20
  • "살인죄 출소 후 또 살인" 60대 무기징역 구형
    살인죄로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출소한 뒤 연인을 또다시 살해한 6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19일 인천지법 형사15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65살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또 A씨에게 30년간 전자발찌 부착과 유족에 대한 접근금지를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살인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 후 누범 기간 중에 또다시 살인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3일 밤 11시
    2024-03-19
  • [여론조사-영등포(갑)]'일꾼론' 채현일, 당적 바꾼 김영주 제치고 선두
    구청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예비후보와 3선에 국회부의장까지 지낸 국민의힘 김영주 예비후보의 맞대결로 22대 총선 '다윗과 골리앗'의 전장이 된 서울 영등포(갑) 선거구. 김영주 후보가 현역의원 하위평가에 반발해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바꾸고 치르는 선거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영등포(갑)에서는 채현일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KBC 광주방송과 UPI뉴스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간 서울 영등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
    2024-03-19
  • 강진경찰, 수천만 원 위조지폐 유통책 검거
    수천만 원 상당의 오만 원권 위조지폐를 유통하려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11시 50분쯤 강진종합운동장에서 4천840만 원 상당의 위조지폐를 범죄 조직으로부터 건네받아 유통하려 한 혐의로 20살 A씨를 검거했습니다. 강진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해 오던 경북의 한 경찰서로 A씨를 인계했습니다.
    2024-03-16
  • 지원장학회, 학생 49명에게 장학금 지급
    재단법인 지원장학회가 49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지원장학회는 오늘(16일) 장학회 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고등학생 28명, 대학생 21명에게 각각 100만 원과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1993년 남도건설 고 이웅평 회장이 설립한 지원장학회는 현재까지 1933명의 학생에게 2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인재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4-03-16
  • 광주상의 회장 선거 '2파전'..18년 만에 경선
    오는 20일 지역 경제계 수장을 뽑는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18년 만에 경선으로 확정됐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오늘(16일) 저녁 6시까지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접수 결과 디케이 김보곤 회장과 다스코 한상원 회장이 입후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상의 회장 선거가 합의 추대가 아닌 경선으로 치러진 것은 지난 2006년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과 이원태 금호산업 대표이사 간의 대결 이후 18년 만입니다.
    2024-03-16
  • "경선 부정 확인" 민주당 순천갑 공천자 교체
    더불어민주당이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공천자를 경선에서 이긴 손훈모 예비후보에서 김문수 예비후보로 교체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손훈모 후보와 관련해 윤리감찰단의 조사 결과 경선 부정이 확인됐다"며 "해당 선거구에 김문수 후보를 추천 의결하고 후보자로 인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손훈모 후보는 "윤리감찰단이 김문수 후보 최측근들만 만나고 올라가 일방적 결과를 보고한 것"이라며 공천 결과 번복 취소를 촉구했습니다.
    2024-03-16
  • "토끼, 자라까지 새총으로" 불법포획 외국인 고발
    경기도 일대에서 외국인이 쇠구슬 새총을 이용해 새 등 야생동물을 잡아 불법 도살 및 식용했다는 고발이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16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동물권행동 카라는 최근 동물보호법, 야생생물법, 총포화약법 위반 등 혐의로 외국인 A씨 등 2명을 고발했습니다. 카라 측은 고발장에서 "A씨 등이 쇠구슬 새총으로 새를 잡아 도살하고 식용해 온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에게 죽어간 새는 수십 마리에 달하며 피해 동물은 토끼, 자라 등 야생동물도 포함됐다"는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 "A씨가 운영하는 SNS 채널에 새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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