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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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 브로커' 인사청탁 혐의..경찰 2명 구속
    현직 경찰 간부 2명이 '사건 브로커' 등에게 금품을 주고 승진을 청탁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은 제3자 뇌물교부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전남의 한 경찰서 소속 경정 A씨와 경감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발부했습니다. A씨와 B씨는 관련 혐의로 검찰에 공식 입건된 뒤 직위해제됐습니다.
    2024-01-12
  • 평년보다 기온 높아..낮 최고 8~11도
    광주·전남은 오늘(12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4도, 여수 5도, 곡성 1도 등 1도에서 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부터 기온이 더 올라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5도 가량 높은 8도에서 11도의 분포가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도 대체로 맑겠고, 모레 늦은 오후부터 광주·전남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2024-01-12
  • 성인용 게임 잇단 차단..대마 재배 게임은 '미조치'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세계 최대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올라온 미심의 성인용 게임에 대해 잇따라 차단 조치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정작 모바일 앱 마켓에서 유통되던 대마 재배·유통 게임은 작년 말에까지 인지하고도 보름 넘게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있어 사후관리 전문성을 의심받고 있습니다. 1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게임위는 지난달 말 스팀을 운영하는 미국 게임사 밸브코퍼레이션 측에 노골적인 성관계 장면을 묘사한 성인용 게임 2종에 대한 차단을 요청했습니다. 밸브 측은 게임위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들
    2024-01-12
  • 경인고속도로서 차량 6대 연쇄 추돌..2명 부상
    경인고속도로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12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경인고속도로 인천 방향 22.3㎞ 지점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편도 4차로 고속도로의 3차로에서 1t 트럭이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연쇄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 2명은 모두 다친 정도가 심하지 않아 경상으로
    2024-01-12
  • "뒷돈 주면 원하는 대학에" 입시 컨설턴트 송치
    뒷돈을 주면 자녀를 원하는 대학에 합격시킬 수 있다고 학부모들을 속여 수십억을 가로챈 입시 컨설턴트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A씨를 송치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입시 컨설턴트로 활동한 A씨는 2020년부터 약 2년간 학부모 3명을 속여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학부모에게 자신이 아는 경로를 통해 대학에 기부금 형식으로 돈을 주면 의대나 서울지역 유명 대학 입학이 가능하다고 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A씨가 실제 대학에 전달한
    2024-01-11
  • "프로 입단 미끼" 독립야구단 임원 금품 수수 의혹
    독립야구단의 고위 간부가 프로 진출을 꿈꾸는 선수에게 KBO리그 구단 입단을 미끼로 고액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11일 "독립야구단에서 은퇴한 전 선수 A씨는 지난 달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며 "KBO는 자체 조사를 했고, 해당 프로야구 구단은 관련 내용과 관계없다고 해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해당 사건은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추이를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O와 프로야구 구단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독립야구단 고위 간부 B씨
    2024-01-11
  • 경찰차 들이받고 도주한 현직 소방관 '구속영장'
    서울 마포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소방공무원 A(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0시 20분쯤 마포구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 2대와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고 약 2㎞가량을 도주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추격 끝에 A씨를 체포했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1-11
  • 검찰,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재심 결정에 '항고'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재심 결정에 검찰이 불복해 항고했습니다. 광주고검은 오늘(11일) "재심 사유 여부에 대해 신중한 법리 판단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고 항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2009년 7월 순천에서 청산가리를 넣은 막걸리를 마사고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으로 74살 A씨와 A씨의 딸이 기소돼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A씨 부녀는 2022년 재심을 청구했고, 지난 4월 재심 개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2024-01-11
  • 검찰, '승진청탁 의혹' 전방위 압수수색
    【 앵커멘트 】 '사건 브로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승진 청탁 의혹이 제기된 경찰들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장의 집무실, 그리고 지구대장 사무실 등 말그대로 전방위적 압수수색에 나섰는데요. 브로커들의 사건무마 의혹에서 시작된 수사가 광주경찰청을 겨냥한 인사비리 수사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사건 브로커' 비리를 수사 중인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가 광주경찰청 등을 상대로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대상은 광주경찰청장을 지낸 현직 치안감 A씨의 자
    2024-01-11
  • "자고 일어나니 죽어 있었다" 60대 혐의 부인..검찰은 중형 구형
    함께 술을 마시고 바둑을 둔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0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반면 피고인은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제주지검은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69)씨에 대해 11일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5년간 보호관찰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특별한 관계가 없는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 벌어진 사건으로, 피해자가 사망해 진술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피고인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
    2024-01-11
  • 우동기 "교육발전특구, 지방이 주도하는 교육개혁"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교육부 공모가 시작된 교육발전특구에 대해 "지방이 주도하는 교육개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11일 오전 서울에서 열린 '교육발전특구 시도 부단체장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위원장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 전국 시도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협의회에서는 교육발전특구 핵심 정책과제와 방향을 설명하고 지자체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우 위원장은 "지방정부와 교육청,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 관계자들과 협력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2024-01-11
  • 광주경찰청 압수수색..검찰, '사건 브로커' 관련 추가 강제수사
    '사건 브로커' 승진 청탁 비위를 수사 중인 검찰이 광주경찰청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추가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11일 광주경찰청 등에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광주경찰청장 출신 현직 치안감 자택, 전직 광주청 인사 담당자의 근무지, 광주경찰청 전산정보 서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광주경찰청 근무 후 현재 광주·전남의 일선 경찰서로 발령된 총경들을 대상으로도 압수수색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광주경찰청에서 인사업무를 담당했거나 인사위
    2024-01-11
  • '유령 연구원' 등록해 보조금 빼돌린 대학 교수 "혐의 인정"
    '유령 연구원'을 등록해 인건비 명목의 보조금 수천만 원을 빼돌린 전 제주대 교수가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부는 11일 공전자기록등위작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제주대 교수 50대 A씨와 공전자기록등위작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B씨,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40대 C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A씨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취업 지원 사업을 수행하면서 인건비 명목의 제주도 보조금 총 4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 A씨는 실제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C씨를 비롯해 제자 등
    2024-01-11
  • '인사 청탁 비리' 경찰 간부 2명 구속영장
    검찰이 브로커에게 승진을 청탁한 혐의로 경찰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광주지검은 승진 청탁을 위해 브로커에게 각각 3천만원과 2천만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전남의 한 경찰서 소속 A경정과 B경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늘(11일) 광주지법에서 진행됩니다.
    2024-01-11
  • 내일 아침 영하권..안개·도로 살얼음 주의
    광주·전남은 내일(11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0도로 오늘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0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3도 높겠습니다. 내일 오전 10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안개가 지면에 얼어붙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4-01-10
  • 광주 학교자율감사 지적사항 '148건'..행정처분 "전무"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21년부터 전면 시행한 학교자율감사 제도가 자칫 감사 기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단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학교자율감사는 학교 스스로 교육활동을 점검해 스스로 문제를 개선하고, 처분과 징계보다는 시정과 개선을 강조한 제도입니다.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광주지역 유·초등학교 18곳이 자율감사를 실시한 결과 148건의 지적사항(재정회수 등 포함)이 나왔지만 행정처분을 한 경우는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민모임은 광주시교육청이 직접 감사를 하면 감사 처분
    2024-01-10
  • "단군 이래 최대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前 재무팀장 2심도 징역 35년
    2천억 원 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스템임플란트 전직 재무팀장이 2심에서도 징역 3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4-3부(김복형 장석조 배광국 부장판사)는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47)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35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1심의 1천151억여 원 추징 명령은 917억여 원으로 낮췄습니다. 재판부는 1심 판결이 합리적 범위 내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심에 이르러 회사와 피해 회복에 대한 합의서를 작성한 점 등은 인정
    2024-01-10
  • "브로커에게 승진 청탁" 전현직 경찰 구속기소
    사건 브로커 승진 청탁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경찰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어제(9일) 뇌물을 주고 승진 청탁을 한 혐의로 전남의 한 경찰서 소속 A 경정과 뇌물을 전달한 전직 경찰 B씨를 구속기소하고, 범행에 가담한 C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경정은 2021년 경감 재직 시절 B씨 등을 거쳐 뇌물 3000만 원을 브로커에게 건네 승진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4-01-10
  • "3년간 100억 원" 교육발전특구 공모 '잰걸음'
    【 앵커멘트 】 윤석열 정부의 핵심 지방 정책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 공모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교육 격차를 줄여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취지인데요. 선정되면 규제가 완화되고 지원금도 받을 수 있어 지역 교육당국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지역 인재가 지역 대학에 진학한 뒤 창업과 취업을 통해 해당 지역에 정착하게 하는 것이 교육발전특구의 최종 목표입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교육 격차를 좁혀 균형발전은 물론 저출산 문제까지 해결하겠다는 겁니다.
    2024-01-09
  • 흉기로 친구 찔러 죽인 40대 "살해 의도 없었다" 감형
    술자리에서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40대가 항소심에서 '살해의 의도가 없었다'는 점이 인정돼 감형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2-3부는 9일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44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전남 여수시의 한 술집에서 30년 지기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은 살인죄에 대해 유죄를 인정해 중형을 선고했지만, 2심에서는 살해할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살인죄에 대해 무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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