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식 축의금으로 전달한 송금액이 올해 처음으로 평균 10만 원을 넘겼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카카오페이는 10일 "올해 카카오페이 송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결혼식 축의금 송금 봉투를 활용한 평균 송금액이 10만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9년 평균 5만 원 수준에서 5년여 만에 두 배로 증가한 수치로, 평균 축의금 액수가 10만 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물가 상승과 함께 결혼식 비용이 오르자, 축의금 또한 이를 따라간 것으로 분석됩니다.
직장 동료 관계에서도 축의금 기준이 10만 원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5월 인크루트가 직장인 844명을 대상으로 올해 기준 직장 동료의 적정 결혼 축의금은 얼마인지 설문조사한 결과, 61.8%가 적정 축의금으로 10만 원을 택했습니다.
이어 5만 원 32.8%, 5만 원 미만 3.2%, 15만 원 1.4% 순이었습니다.
사적으로 친한 동료(59.7%), 협업하거나 일로 엮인 동료(60.1%) 등 동료와의 관계에 상관없이 1위는 10만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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