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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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 골프' 홍준표, 오늘 징계 수위 결정난다
    '수해 골프'로 논란을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 수위가 오늘 결정됩니다.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26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홍 시장 또는 홍 시장 대리인으로부터 소명을 들은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홍 시장이 직접 윤리위에 출석해 소명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리위는 홍 시장의 '수해 골프' 논란뿐 아니라 지난 20일 윤리위의 징계 개시 결정 이후 홍 시장이 SNS에 '과하지욕'(跨下之辱, 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이란 사자성어를 올렸다 삭제한
    2023-07-26
  • [날씨]"예상 강수량 5~60mm" 흐리고 곳곳 소나기
    수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충청권은 아침부터,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 곳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날 오전까지 경기 북부·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10∼60㎜, 서울·인천·경기 남부·서해5도에는 5㎜ 내외 비가 오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전국 5∼60㎜, 많은 곳 80㎜ 이상을 기록하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6.0도, 인천 25.6도, 수원 24.9
    2023-07-26
  • 러시아 법원, 대한항공에 590억원 과징금..항소 방침
    대한항공이 러시아 연방 관세청에 590억 원의 과징금을 납부하라는 러시아 법원의 1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1심 소송을 맡은 러시아 상사법원은 최근 대한항공이 41억 5천만 루블(약 590억 원)의 과징금을 러시아 관세 당국에 납부하라는 취지로 판결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2021년 2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모스크바를 경유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화물기(KE529편)가 모스크바 공항세관의 직인 날인을 받지 않고 이륙했다는 이유로 1년 뒤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런 조처가 무리
    2023-07-25
  • 이상민, 첫 일정으로 수해 현장..당정 주요 인사에 지원 요청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청구 기각으로 업무에 복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복귀 후 첫 일정으로 수해 현장을 방문하고, 당정 주요 인사에게 전화로 복구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 장관은 25일 충남 청양군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인력을 격려했습니다. 그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는 청양 지역이 이렇게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헌법재판소 기각 결정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기각 결정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하시
    2023-07-25
  • 아파트에서 묻지마 폭행..알고 보니 성폭행 시도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뒤쫓아 폭행·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이 피해자를 비상계단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이선녀 부장검사)는 25일 A씨를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0시 30분쯤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피해자 목을 조르며 인근 비상계단으로 끌고 간 뒤 강간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처음 본 피해자가 사는 아파트에 따라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함께 내린 뒤 "죽기
    2023-07-25
  • 경찰 "다리 만져줘요" 女 승객 신원 파악..조만간 조사
    경찰이 여수의 한 택시 기사를 성추행한 여성 승객의 신원을 특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25일 여수시 웅천동 일대에서 택시 기사 성추행 피의자로 특정된 20대 여성 승객 A 씨를 검거해 신원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신원이 확인된 만큼 일정을 조율해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합의금을 노린 계획 범죄 가능성도 있는 만큼 택시 블랙박스 영상 분석과 택시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택시기사 B(64)씨는 지난 5월 24일 새벽
    2023-07-25
  • 윤재옥 "학생인권조례? 학생 반항 조장 조례..개정 추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진보 성향 교육감 주도로 도입된 학생인권 조례가 '학생 반항 조장 조례'이자 '학부모 갑질 조례'로 변질됐다며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교권 추락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 2010년경부터 도입되기 시작한 학생인권조례"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시절 국내 최초로 학생인권조례를 만들 때 참고했다는 뉴욕의 학생권리장전에는 학생의 권리와 함께 책임과 의무도 비슷한 비중으로 담겨 있지만, 우리나라 일부 교육감들이 주도한
    2023-07-25
  • 박지원, 해남·완도·진도 출마 사실상 결정
    【 앵커멘트 】 그동안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목포에 출마할지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할지를 놓고 전망이 분분했는데요.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박 전 원장이 고향인 해남·완도·진도 출마를 사실상 결정했습니다. 낙후된 고향 발전과 호남 정치 복원을 위해 아직 할 일이 남아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이자 '정치 9단'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내년 총선 출마 지역구를 사실상 고향인 해
    2023-07-24
  • 與 "강기정 시장 수해에도 유럽 출장..석고대죄해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에도 유럽 출장을 떠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황규환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물난리 예고에도 버젓이 해외로 떠난 강기정 광주시장. 민주당과 강 시장은 국민 앞에 고개 들 염치나 있나"라고 비판했습니다. 황 수석부대변인은 "광주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돼 3개 마을 130여 명이 대피하는가 하면, 어제도 노후 건물이 무너져 4명이 대피했고, 오늘 새벽에도 오래된 건물이 붕괴되어 관계당국이 통제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런 수해의
    2023-07-24
  • 박지원 "고향 갈 생각 굳혔다" 해남·완도·진도 출마 시사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내년 4월 치러지는 총선에서 고향인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사실상 굳혔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오늘(24일) KBC '여의도초대석'에서 '출마 선거구'에 대해 묻는 질문에 "당에서 결정할 문제지만 구태여 얘기한다고 하면 제 고향 갈 생각도 많이 굳혀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까지 정치를 포기한 적이 없어 계속 농사를 지었다. 그리고 추수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이념을 발전시킬 책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2023-07-24
  • 교사 극단적 선택 배경에 여당 의원? 윤재옥 "괴담이 선동정치 유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서울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에 국민의힘 의원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번진 것에 대해 "인터넷과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는 거짓과 괴담이 사회적 신뢰를 무너뜨릴 뿐 아니라 의사소통을 왜곡하고 극단적 선동정치를 유발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경우도 온라인에서 루머가 발생한 후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급속히 확산하다가 음모론자의 편성과 증폭 과정을 거치며 대중을 흥분시키는 전형적인 과정을 거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어준 씨가 어
    2023-07-21
  • 광주 미래차 특화단지 선정..지역 정치권 "미래차 생태계 완성"
    광주광역시가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국회의원들도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갑)은 오늘(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진곡일반산단, 빛그린국가산단, 미래차국가산단 등 214만 평 규모 3개 산단에 R&D와 Test Bed 등 자율주행차 부품 완결형 밸류체인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우리 지역의 미래차, 소부장 경쟁력이 전국 어느 지역보다 앞선다는 성적표"라며 "
    2023-07-20
  • "상임위서 200번 이상 거래" 김남국 징계안 오늘 결론
    국회 상임위원회 및 소위 중 가상자산 거래를 200번 이상 한 것으로 조사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국회 징계안이 오늘(20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오늘 김 의원의 거래 내역과 소명을 최종 검토해 윤리특위에 권고할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자문위는 그간 김 의원이 제출한 자료 등을 토대로 1차 조사를 한 결과 김 의원이 국회 상임위와 소위 중 가상자산 거래를 200회 이상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김 의원이 2021년 말 코인을 팔아 현금화한 금액만 약 99억
    2023-07-20
  • 김기현 "악마는 디테일에..불체포특권 겉으로만 포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정당한 영장 청구'라는 단서를 달아 불체포특권 포기를 결의한 것에 대해 "겉으로만 포기하는 듯한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0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지난달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국민 앞에 선언한 지 30여 일 만에, 그리고 자당 혁신위원회가 1호 쇄신안으로 요구한 지 25일 만에 결국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은 국면 전환용으로 써먹었던 새빨간 거짓말임을 실토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역시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2023-07-20
  •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발의 임박.."국회의원 능력에 달렸다"
    【 앵커멘트 】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경제성 위주의 평가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사업 속도를 높이자는 것이 특별법 핵심인데요. 광주와 대구 국회의원은 물론 여야 국회의원 150여 명이 함께 하기로 해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달빛고속철도 건설 사업은 4조 5천억 원을 투입해 영호남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대형 국책사업입니다. 지난 2021년 국가 철도망 계획에 포함됐지만 경제성 위주의 타당성 조사에 발목이 잡혀
    2023-07-19
  • 김기현, '수해 골프' 홍준표 징계 착수에 "윤리위는 독립기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수해 골프' 논란을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 여부를 논의하기로 한 것에 대해 "윤리위는 독립돼 움직이는 기관이고 누구의 지시나 간섭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가 어떤 결정을 하는지는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윤리위 차원에서 직권으로 징계를 어떻게 할지 다룬단 기사를 봤다"며 진상조사에 관련해선 "아직 보고 받은 것이 없다. 아침부터 바빴다. 그와 관계없이 윤리위는 진행한다고
    2023-07-19
  • 윤재옥 "수해 관련 법안 우선..추경은 논란 우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월 임시국회에서 수해 관련 대응 법안을 최우선 처리하자고 야당에 제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수해 복구 등을 이유로 주장하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에 대해서는 법안이 우선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작년 폭우 피해 발생 후 여야가 예방책 마련을 위해 법안을 발의했으나 아직 국회에서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었던 점은 여야 모두 크게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며 "당장 7월 말 예정된 본회의에서 수해 관련 대응 법안을 최우선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23-07-19
  • 이재명-이낙연 내일 만찬 회동 또 연기
    내일(19일)로 예정됐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만찬 회동이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8일) 오후 공지를 통해 "집중호우 대비와 수해 복구에 집중하기 위해 이낙연 전 대표와의 만찬 일정은 순연됐다"며 "수해 피해가 일단락될 때까지 당분간 두 대표 간 만남은 미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정치인의 회동은 지난 11일 집중호우로 인해 연기된 바 있습니다.
    2023-07-18
  • 이재명-이낙연 만찬 회동 또 연기 "수해 복구 집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만찬 회동이 또 다시 불발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8일) 오후 공지를 통해 "집중호우 대비와 수해 복구에 집중하기 위해 이낙연 전 대표와의 만찬 일정은 순연됐다"고 밝혔습니다. 당 관계자는 "수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해 피해가 일단락 될 때까지 당분간 두 대표 간 만남은 미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1일 만나기로 했지만 당일 집중호우로 인해 일정을 내일(19일)로 미룬 바 있습니다.
    2023-07-18
  • 영아 살해범 최대 사형..처벌 강화법 국회 통과
    영아 살해범도 일반 살인범처럼 최대 사형에 처하도록 처벌을 강화하는 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오늘(18일) 본회의를 열고 '형법 일부법개정법률안'을 찬성 252명, 기권 8명으로 가결시켰습니다. 기존 형법은 영아 살해죄를 10년 이하 징역에 처하도록 했지만 이번 개정으로 영아 살해범은 일반 살인죄의 사형·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집니다. 영아 유기도 기존 영아유기죄의 2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 벌금 규정이 사라지고 일반 유기죄의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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