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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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에 생후 83일 아기 숨져..부모 학대 여부 수사
    추석 연휴에 인천의 한 주택에서 생후 100일도 안 된 아기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0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추석 연휴인 지난 15일 낮 12시쯤 미추홀구의 한 주택에서 생후 83일 된 A군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군의 아버지는 "자고 일어났는데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습니다. A군은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학대로 인해 숨졌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30대 아버지
    2024-09-20
  • 구미서 쓰러진 70대, 21곳 거부..2시간만 창원으로 헬기 이송
    경북 구미에서 의식 저하로 쓰러진 70대가 20여 차례의 병원 연락 끝에 창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20일 경북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5분쯤 구미시 선산읍에서 70대 노인 A씨가 의식 저하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A씨가 저혈압과 산소포화도 저하 등의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이후 소방 당국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대구와 경북 지역 병원 21곳에 연락했지만 모두 수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2시간이 지난 오후 1
    2024-09-20
  • 거리에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 21일 개막
    광주의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2024 광주 프린지페스티벌'이 오는 21일 금남로에서 막을 올립니다. 올해 프린지 페스티벌 주제는 '어쩌다 마주친'으로 무심히 지나치던 거리에서 어쩌다 마주친 예술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다음 주까지 토·일요일 금남로와 비엔날레 광장, 광주시청 야외음악당 등에서 펼쳐집니다. 페스티벌 기간 서커스와 연극·무용극 등 다양한 거리 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 풍성한 먹거리 부대행사 등이 마련됐습니다.
    2024-09-19
  • 주차 시비 말리다 뇌사 빠진 아파트 경비원..9일 만 숨져
    아파트 주민 간 싸움을 말리다가 크게 다친 60대 경비원이 사건 발생 9일 만에 숨졌습니다. 19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20대 A씨가 다른 차량 운전자와 다툼을 벌였습니다. A씨는 싸우던 중 이를 말리는 60대 경비원 B씨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B씨는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지난 18일 숨졌습니다. B씨가 사망함에 따라 경찰은 A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인 뒤, 혐의를 살인이나 상해치사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A씨에
    2024-09-19
  •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글에 경찰, 작성자 추적 중
    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고 예고하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 작성자는 "최근 부모님도 날 버리고 친구들도 무시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며 오는 23일 오후 6시 야탑역 인근에 사는 자신의 친구들과 그들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고 했습니다. 또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아 이를 비판하자 "불도 지르겠다.
    2024-09-19
  • 야생진드기 SFTS 의심 환자 '중환자실 부족'에 제주→광주 이송
    야생 진드기에게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이 의심되는 60대 여성이 중환자실 부족 등으로 제주에서 치료받지 못하고 광주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19일 제주도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9분쯤 SFTS 감염이 의심되는 60대 여성 A씨의 응급치료를 위해 상급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한마음병원 측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과 저혈압 등 증상으로 지난 16일 제주시 한마음병원을 찾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었습니다. 당시 전문 응급치료가 가능한 제주 지역 다른
    2024-09-19
  • 여주 남한강서 실종된 50대..수색 끝에 숨진 채 발견
    경기 여주시 여주대교 인근 남한강에서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15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9일 경기 여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13분쯤 여주시 천송동 여주대교 아래에서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 남한강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실종된 사람이 50대 남성 A씨이며, 다른 곳에서 술을 마신 뒤 홀로 여주대교 아래까지 와서 강에 걸어 들어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곧바로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특수대응단 등 60여 명과 조명차 등 장비 10
    2024-09-19
  • 20대 미얀마인, 인천 길거리서 아내 흉기로 찔러
    인천 길거리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9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미얀마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4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길가에서 같은 국적의 2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당시 아내와 다툼을 벌이던 중, 따로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복부와 팔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다행히
    2024-09-19
  • 고속도로 흐름 원활..추석 당일 상·하행선 '심한 정체' 예상
    추석 전날인 16일 오후 들어 귀성길 정체가 풀리면서 이 시각 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밤 11시 기준 서울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4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밖에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30분, 대전 1시간 30분이라고 예상시간을 밝혔습니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024-09-16
  • 복부 자상 환자, 4시간 넘게 병원 10곳서 치료 거부당해
    연휴 사흘째이자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대전에서 복부 자상 환자가 대전·충남권 병원 최소 10곳에서 치료를 거부당한 뒤 사고 발생 4시간 10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반쯤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가족과 말다툼하던 60대 남성 A씨가 자해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복부에 30㎝ 크기·1㎝ 깊이의 자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대전 지역 의료기관을 수소문했으나 환자를 받아주는 곳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2024-09-16
  • 추석 맞아 요양병원서 나온 70대..숨진 채 발견
    추석을 맞아 요양병원에서 잠시 나와 자택에 온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15분쯤 광주 북구 동림동의 한 아파트 안방에서 70대 남성 A씨가 피를 흘린 채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의 복부에는 자상이 있었고, 사망 장소에서 흉기가 발견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집안에 누군가가 침입한 흔적은 없어, 범죄 혐의점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숨진 A씨는 평소 요양병원에서 지냈으며, 지난 13일 추석을 맞아 자택으로 왔습니다. A씨는 가족들에게
    2024-09-16
  • 광주 아파트 화재..수십 명 대피·10여 명 연기 마셔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젯(15일)밤 9시 40분쯤 광주 남구 진월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9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고 그 중 10여 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거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6
  • 광주·전남 9월 폭염 지속..덥고 곳곳 소나기
    추석 연휴 사흘째인 오늘(16일)도 이례적인 9월 폭염이 이어지면서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후덥지근한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 들어 5~60mm의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해남 26도, 광주 25도 등 24~26 분포를, 낮 최고기온은 담양 35도, 광주 33도 등 32~35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2024-09-16
  • '서울→부산 6시간 10분' 본격 귀성 정체.."점심쯤 가장 혼잡"
    추석 연휴 셋째 날인 16일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아침 8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을 부산 6시간 10분, 울산 5시간 40분, 목포 4시간 50분, 대구 5시간 10분, 광주 4시간 40분, 강릉 3시간 20분, 대전 2시간 50분이라고 밝혔습니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30분, 목포 4시간, 대구 4시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
    2024-09-16
  • 추석 연휴 셋째 날, 서울→광주 '4시간 반'
    추석 연휴 셋째 날인 오늘(16일) 귀성길 정체가 도로 곳곳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아침 7시 기준, 고속도로에 차량이 몰리기 시작하며 서울-광주 4시간 30분, 서서울-목포 4시간 30분이 소요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오후 1시 사이 양방향 차량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4-09-16
  • 전국에 '추석 폭염' 계속..곳곳에 소나기
    추석 연휴 사흘째인 16일도 이례적인 9월 폭염이 이어지면서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후덥지근한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남은 연휴 기간 내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관측되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에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됩니다. 강원영동에는 5mm 내외, 경북남부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5~20mm, 제주도에는 10~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인천·경기북부,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전북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이어지겠습니다. 소나기에
    2024-09-16
  • [추석기획]추석 연휴에도 이어지는 현대미술의 대축제, 광주비엔날레
    【 앵커멘트 】 세계 5대 비엔날레 중 하나로 꼽히는 광주비엔날레가 추석 연휴에도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현대 예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에서는 실험적인 양식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전시실 한 켠이 붉은 모래로 뒤덮인 정원으로 변신했습니다. 폐기물로 만들어진 오브제들은 동식물과 비인간이 공존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상징합니다. 미국 출신 설치미술가 맥스 후퍼 슈나이더의 '용해의 들판'입니다. 분수와 분화구 같은 독특한 오브제 속
    2024-09-15
  • "공룡알인 줄" 남원 사과밭서 희귀종 댕구알버섯 돋아나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전북 남원 운봉읍 화신마을에서 발견돼 화제를 몰고 있습니다. 13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 마을 사과밭에서 댕구알버섯 3개가 발견됐습니다. 댕구알버섯은 지름이 약 10∼30㎝로 둥근 공 모양에 하얀색을 띠고 있습니다. 이 사과밭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댕구알버섯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근의 산내면 사과밭에서도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댕구알버섯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밭에 댕구알버섯의 균사가 남아 있다가 매년 여름을 지나는 시점에, 생육 조건이 갖춰지
    2024-09-13
  • 지적장애 딸 성교육 중 음란물 보여준 父.."이런 식으로 널 만질 것"
    지적장애를 가진 딸을 성교육하는 과정에서 성인 동영상을 보여준 50대 친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5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4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제주시에 위치한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10대 딸 B양을 컴퓨터 앞으로 데려가
    2024-09-13
  • 돌멩이로 배현진 습격한 남중생..재판받는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혐의를 받는 중학생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3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특수 상해 혐의를 받는 15살 A군을 불구속기소하고 치료감호를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범행 방법, 피해 정도, 피의자의 연령, 상태, 피해자의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군은 지난 1월 25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에서 배 의원의 머리를 돌멩이로 15차례 가격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배 의원은 병원으로 곧장 이송됐으며, 3주간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범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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