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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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상어 출현 잇따라..양양서 악상어 사체 발견
    강원 양양군 인근의 해상에서 상어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오늘(1일) 새벽 5시 50분쯤 양양군 수산항 동방 7.5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상어 한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죽은 상태로 발견된 상어는 길이 약 210㎝, 둘레 약 120㎝ 크기였습니다. 해당 상어는 공격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악상어'로 추정됩니다. 최근 동해안 일대에서는 죽거나 살아있는 상태의 상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앞서 6월 28일 경북 울진군 망양정해수욕장 인근에선 악상어가 산 채로 잡혔고, 23
    2023-07-01
  • '네 얼굴로 현수막 만들겠다'..남편 불륜女 협박한 40대 집유
    자신의 남편과 불륜관계인 여성을 협박한 40대 여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2부는 자신의 남편과 불륜관계인 여성에 협박 메시지를 보내는 등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 수강생 B씨가 남편과 외도하자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6차례에 걸쳐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았습니다. A씨가 보낸 메시지 내용은 "지금 딱 죽어라. 살아 있으면 내가 너 죽인다", "네 자식까지 가만 안 둔다" 등이었습니다.
    2023-07-01
  • 봉사활동 女회원에 '사랑해' 카톡 23회 보낸 40대 男 집유
    봉사활동에서 알게 된 여성에게 '사랑해', '결혼하고 싶어' 등 카카오톡 메시지를 20여 차례나 보낸 4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형사5단독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40시간의 스토킹 재범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초 지역의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면서 회원인 30대 여성 B씨를 알게 됐습니다. B씨의 연락처를 알아낸 A씨는 1월부터 B씨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2023-07-01
  • [날씨]"벌써 7월이네" 전국 흐리고 비..오후 들어 '무더위'
    7월의 첫 주말인 오늘(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저녁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곳곳에 내리겠으며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청내륙과 전라권, 경상내륙에는 5~40mm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많은 곳(전라권)은 최대 6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비로 인한 산사태, 도로
    2023-07-01
  • 美 대입 소수인종우대 정책 '위헌' 판결..파장 주목
    미국 연방대법원이 미국 대학 입학에서 교육의 다양성을 위해 소수 인종을 우대하는 정책인 이른바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에 대해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1960년대 민권운동의 성과 가운데 하나로 꼽힌 소수인종 우대 입학 정책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보수 성향 대법관이 다수를 차지하는 대법원이 낙태권 폐지에 이어 인종적 다양성을 고려하는 이번 정책에 제한을 가하면서 미국 사회 전반에 파장이 예상됩니다. 연방 대법원은 29일(현지시각)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tu
    2023-06-30
  • '부조금 적다' 母 장례식날 父 살해한 아들..징역 27년 확정
    부동산과 부조금 문제로 어머니 장례식날 아버지를 폭행해 살해한 50대 남성에게 징역 27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53살 김 모 씨에게 징역 27년을 선고한 원심을 이달 15일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피고인이 주장하는 사정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징역 27년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6월 25일 새벽, 자신의 80대 아버지를 때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김 씨는 전날 오후 어머니 장례식에서 술을 마신 뒤 아버지의 주거지로 찾
    2023-06-30
  • '냉장고 영아시신' 친모 신상 미공개..오늘 검찰 송치
    경찰이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으로 구속된 친모를 오늘(30일) 검찰에 송치합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이날 오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병원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수 시간이 지나 목을 졸라 살해하고 자신의 집 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해 온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미 남편 B씨와의 사이에 12살 딸, 10살 아들, 8살 딸 등 3명의 자녀를 두었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또다시 임신하자 이같
    2023-06-30
  • 산사태로 매몰됐던 14개월 아기..결국 숨져
    호우 경보로 많은 비가 쏟아진 경북 영주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14개월 아기가 숨졌습니다. 오늘(30일) 새벽 4시 43분쯤 경북 영주시 상망동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집 안에 매몰됐던 14개월 아기가 구조 끝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많은 양의 토사가 산 아래 3대가 살고 있던 주택 1채를 덮치며 벽과 지붕 등이 붕괴됐습니다. 순식간에 유입된 토사에 집안에 갇힌 일가족 10명 중 9명이 우선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14개월 아기는 미처 빼내지 못해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아기는 사고가 발생
    2023-06-30
  • 태어난 지 5일 만에 의식불명 3살 아영이..4명 살리고 떠났다
    태어난 지 5일 만에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이 된 3살 여아가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유족 등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0월부터 의식불명 상태였던 정아영 양이 결국 28일, 부산양산대병원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습니다. 아영 양은 하늘로 가는 길에 심장과 폐, 간, 신장을 기증했고, 또래 환자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습니다. 어린 아영 양이 의식을 잃은 것은 3년 전, 태어난 지 불과 닷새 만입니다. 산부인과 바닥에 떨어져 의식불명에 빠진 아영 양은 그간 인공호흡기를 통해
    2023-06-30
  •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구속영장 기각.."혐의 다툼 여지"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71) 전 특별검사가 구속을 피했습니다. 함께 청구된 최측근 양재식 변호사의 구속영장도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박 전 특검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유창훈 부장판사는 "본건 혐의의 주요 증거인 관련자들의 진술을 심문 결과에 비춰 살펴볼 때 피의자의 직무 해당성 여부, 금품의 실제 수수 여부, 금품 제공 약속의 성립 여부 등에 관해
    2023-06-30
  • [영상]"나 팔지 마소" 11일 만에 구조된 암소..주인 품으로
    경남 합천의 한 도롯가. 암소 한 마리가 도로 아래 물가에서 풀을 뜯고 있습니다. 수풀 사이로 내려간 한 무리의 사람들이 기다란 장대 끝에 줄을 달아 암소의 뿔과 머리 부분에 걸어 감습니다. 줄에 이끌려 도롯가로 올라온 암소는 이내 한발 한발 내디디며 운반용 차량에 올라탑니다. 지난 26일 합천의 한 축협 경매장에서 3km 가량 떨어진 도롯가를 돌아다니던 암소 한 마리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이 암소는 앞서 15일 오전, 다른 축산 농가에 번식용 소로 팔릴 예정으로 경매장에 도착해 있다 탈출했습니다. 무게만 5
    2023-06-29
  • '냉장고 영아 시신' 친모에 살인죄 적용
    경찰이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으로 구속한 30대 친모에게 적용했던 혐의를 '영아살해죄'에서 일반 '살인죄'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 피의자에 대해 형 감경 요소가 있는 영아살해 혐의를 적용한 것이 적절했느냐는 지적이 일자, 검토 끝에 더욱 무거운 처벌이 가능한 살인 혐의를 적용하기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오늘(29일) 영아살해죄로 구속한 피의자 친모 A씨에 대해 살인죄로 혐의를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두 차례 병원에서 딸과 아
    2023-06-29
  • 쓰러진 내연녀 7시간 방치·사망..前국토연 부원장 '징역 8년' 확정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내연녀를 방치해 숨지게 만든 전 국토연구원 부원장에게 징역 8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오늘(29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국토연구원 부원장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사회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A씨는 같은 기관 소속 여성 B씨와 내연 관계를 이어 왔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8월, 세종시에 있는 자택에서 B씨에게 업무상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성적 행위를 가졌습니다. 잠시 뒤 밤 11시쯤 B씨는 돌연 구
    2023-06-29
  • 수도권 호우주의보 발효..시간당 30~60mm 강한 비
    서해상에서 저기압과 정체전선이 접근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서울과 인천, 그리고 경기남부 일부(이천, 여주, 안성)를 제외한 수도권 전역으로 오늘(29일) 오전 9시를 기해 발효됐습니다. 현재 백령도 등 서해5도 지역에는 이미 시간당 20mm의 비가 쏟아지고 있으며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남쪽으로 확대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오늘 오전부터 밤까지, 남부지방에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낮까지 돌
    2023-06-29
  •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구속될까? 오늘 구속 심사
    대장동 사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영수 전 특검의 구속 여부가 오늘(29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10시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합니다. 앞서 검찰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 당시 남욱 씨 등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들의 청탁을 들어주고 8억 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전 특검이 2014년 11~12월 사이 대장동 개발사업 컨소시엄 출자, 여신의향서 발급 등과 관련해 대장
    2023-06-29
  • 영산강(본류) 광주시 극락교 '홍수주의보' 발령
    수위가 점차 올라가고 있는 광주 광산구 극락교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오늘(28일) 오전 7시를 기해 영산강 본류 광주시 극락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내렸습니다. 홍수경보는 수위가 8.5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앞서 이날 새벽 4시 50분을 기해 전남 곡성군 금곡교에도 홍수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2023-06-28
  • 소비심리, 13개월 만에 '낙관적'으로 돌아서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13개월 만에 낙관적으로 돌아섰습니다. 대면 활동이 늘고 물가 상승세도 다소 꺾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로 5월(98.0)보다 2.7p 올라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 지수가 100을 웃돈 것은 지난해 5월(102.9)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
    2023-06-28
  • IOC "북한, 2024 파리 올림픽에 초청될 것" 확인
    북한의 2024년 프랑스 파리 하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긍정적 기류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는 자격을 갖춘 다른 모든 NOC와 마찬가지로 2024 파리 올림픽에 초청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OC는 올림픽에서 해당 국가를 대표하고 올림픽 관련 국내 사안을 관장하는 기구로 한국의 경우 대한체육회가 이에 해당합니다. IOC는 다만 북한 당국이 파리 올림픽 참가를 위해 IOC나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에 접촉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2023-06-28
  • 바이든 "바그너 반란사태, 서방 무관..러 체제 내 투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반란 사태에 미국이 관여한 바 없다면서 이는 순전히 러시아 체제 내 투쟁의 일부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초고속 인터넷 구축 관련 연설을 하던 도중 "우선 러시아에서 발생한 사태에 대해 몇 마디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미 국가안보팀에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매시간 내게 보고하는 한편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우리 모두가 의견이 같은지 확실히 하기 위해 주요 동맹국
    2023-06-27
  • 제주 놀러 온 20대 관광객..바다 빠져 숨져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20대 관광객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 20분쯤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20대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과 해경 등이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A씨가 몸에 묻은 모래를 씻어내려고 바다에 들어갔다는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문색달해수욕장은 다음 달 1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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