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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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견 배설물 치워야지!"..이웃에 각목 휘두른 60대
    반려견 배설물 문제로 이웃에게 각목을 휘둘러 다치게 한 60대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7일 자신의 주택 앞에서 이웃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69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피해 여성 B씨는 반려견과 집 근처를 산책하고 있었는데 B씨의 반려견이 A씨 집 앞에 용변을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B씨가 반려견의 대변을 제대로 치우지 않자 불만을 표출했고 말다툼을 벌이다 마당에 있던 각목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반려견 배설물 문제로 이전에도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2024-10-08
  • 대통령실 "명태균과 두 번 만나..조언 들을 이유 없어"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 부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했다는 명태균 씨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정치인들을 통해 명 씨를 만나게 됐다"며 "윤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인 2021년 7월 초 자택을 찾아온 국민의힘 고위당직자가 명 씨를 데리고 와 처음으로 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얼마 후 역시 자택을 방문한 국민의힘 정치인이 명 씨를 데려와 두 번째 만남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당시 두 정치인을 자택에서 만난
    2024-10-08
  • 이웃집 현관문 손잡이에 '정체 모를 크림' 바른 30대
    이웃집 현관문 손잡이에 성분을 알 수 없는 크림을 바르는 등 행패를 부린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 7월 부천시 원미구의 한 아파트 이웃집 현관문 손잡이에 성분을 알 수 없는 크림을 바르거나 다른 이웃집 문을 수차례 두들겨 소란을 일으킨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A씨가 조사에 응하지 않자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8일 새벽 외출에 나선 A씨를 발견해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조사 중 A씨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112에 300차례 넘게
    2024-10-08
  • "신재생에너지 키운다더니 신규 허가 중단..이율배반적"
    정부가 호남과 제주 등의 신재생에너지 신규 허가를 전면 중단한 가운데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ESS 설치 등의 방법은 고려하지 않고 신규 생산부터 중단시켜 버렸다며, 이율배반적 정책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참고인으로 출석한 정은진 빛고을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들의 노력을 정부가 오히려 막고 있다며 허가 중단을 재고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2024-10-07
  • 제8회 광주화루 공모전, 17일부터 접수..대상 3천만 원
    광주은행이 제8회 광주화루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광주화루는 대한민국 한국화 작가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국화 공모전입니다.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광주화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한국화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1차 포트폴리오 심사, 2차 작품심사, 3차 심층 면접을 거쳐, 대상 1명(상금 3천만 원), 최우수상 1명(상금 2천만 원), 우수상 3명(상금 각 1천만 원), 입상 5명(상금 각 2백만 원)을 선정하게 됩니다. 수상 작가들의 작품은 내년 3월, 광주은
    2024-10-07
  • "4분 30초 만에 5천 세트 완판"..포장김치, 불티나게 팔렸다
    홈쇼핑에 등장한 포장김치가 4분 30초 만에 완판됐습니다. GS리테일의 TV홈쇼핑 업체 GS샵은 지난 4일 '종가 포기김치' 판매 방송에서 중부식 10.4kg, 전라도식 10.4kg, 혼합식(중부·전라도식 각 5.2㎏) 등 3개 구성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중부식 김치는 방송 시작 2분여 만에 모두 팔렸고, 나머지 상품도 4분 30초 만에 완판됐습니다. 방송 전 모바일로 선주문받은 4천 세트까지 포함하면 9천 세트가 순식간에 동이 난 셈입니다. 분당 주문액만 5,300만 원대로 올 들어 GS샵에서 방송한 상품 중
    2024-10-07
  • "전문직도 다 같은 전문직이 아니네"..상위 10%가 시장 80% 독식
    변호사, 회계사 등 주요 전문직 직군의 소득양극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변호사, 회계사 업종에서는 상위 10%가 시장의 80%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변호사 과세표준은 모두 8조 7,227억 원으로, 각종 비과세·공제를 제외하고도 9조 원에 가까운 수입을 올렸다는 뜻입니다. 특히 상위 10%(905건)가 6조 7,437억 원으로 전체의 77.3%를 차지했습니다. 개인 평균 과세표준은 약 4억 5천만 원, 법인은 22억 7천만
    2024-10-07
  • "광주·전남, 받는 돈도 쓸 수 있는 돈도 전국 평균보다 적다"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의 평균 임금이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상상승률도 낮았습니다. 특히 인상 폭이 소비자물가보다 낮아 실질임금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4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광주 348만 1천 원, 전남 370만 4천 원입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은 12위, 광주는 14위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 임금과 비교해 광주는 50만 원, 전남은 30만 원 적었고, 1위 서울
    2024-10-05
  • GGM 노조, 교섭 전 쟁의조정 신청..지역 경제계 '우려'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가 사측과 교섭을 시작하기도 전에 쟁의조정을 신청한 데 대해 지역 경제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GGM지회는 사측과 교섭 장소, 시간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지난달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상공회의소는 오늘(4일) 성명을 내고 무리한 쟁의조정 신청을 즉각 철회하라며, 광주형 일자리 확장과 광주 산업발전을 위해 노조가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습니다.
    2024-10-04
  • "역시 성심당"..임신부에 프리패스 입장·할인 제공
    성심당이 임신부에게 프리패스 입장 혜택과 할인을 제공하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성심당은 임신부 고객들에게 '예비맘 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신부 배지나 산모 수첩 등을 소지하고 있다면 성심당 전 지점에서 결제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또,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성심당은 전국적인 인기를 끌며 수 시간씩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프리패스' 입장은 큰 혜택으로 꼽힙니다. 성심당은 최근 직장 어린이집을 도입하기 위해 건물을 증축하는 사실이 알려져
    2024-10-04
  • KIA, 정규리그 우승 기념 프로모션.."한국시리즈 우승 기대되는데"
    KIA가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2024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KIA는 4일 'KIA 스토어 방문 이벤트'를 시작하고 이벤트 참여자를 상대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여를 원한다면 전국 KIA 대리점, 지점,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해 해당 거점에 있는 QR코드로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더 뉴 EV6(1명), 더 KIA EV3 KIA 플렉스 1개월 이용권(2명), KIA 타이거즈 24 어센틱 홈 유니폼(50명), KI
    2024-10-04
  •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상승률, 3년 7개월만 최저
    9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7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호남통계청에 따르면 광주의 9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6%, 전남은 1.7% 상승하며 지난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광주는 1.3%, 전남은 1.5% 각각 상승했습니다.
    2024-10-02
  • "5·18 당시 신군부 비자금 환수 특별법 제정해야"
    5·18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 핵심 인사들의 비자금을 모두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518기념재단이 연 집담회에서 김충립 전 특전사령부 보안반장은 신군부 세력이 불법적으로 쌓은 재산을 환수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2대 국회에서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두환, 노태우 씨의 비자금 환수에 관한 법안을 발의한 상태입니다.
    2024-10-02
  • 女 민원인 앞에서 바지 내린 양양군수, 국민의힘 탈당
    여성 민원인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민원 해결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가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최근 김진하 군수와 관련해 제기된 비위 의혹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민원인 A씨를 상대로 대면조사를 마쳤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강원도의 한 카페에서 김 군수를 만났습니다. A씨는 당시 잠깐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김 군수가 바지를 내리고 있었고, 김 군수를 카페 주차장에 세워둔 김 군수의 차로 데리고 갔는데
    2024-10-02
  • "1억 8천짜리 포르쉐 타는데 저소득층 LH 임대아파트 거주"
    고가의 자동차를 소유하고도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이 3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LH 임대주택 입주민 가운데 311명이 입주 및 재계약 자격 기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가운데 135명은 수입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차량 브랜드별로 보면 BMW가 50대로 가장 많았고, 메르세데스-벤츠 38대, 테슬라 9대, 아우디 9대, 포르쉐 5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충북 청주의 한 국
    2024-10-02
  • 현장 설명회부터 학원비 지원까지..분양률 높이기 경쟁
    【 앵커멘트 】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분양 계약자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거나 학원비를 지원하는 등 예전에 보지 못했던 이색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민간 공원 특례사업으로 아파트가 건설 중인 현장입니다. 분양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공사 진행 상황을 비롯해, 단지 내 아파트 구성과 조경 등 상세한 설명에 참가자들은 귀를 기울였습니다. ▶ 강지유 / 설
    2024-10-01
  • 광주은행·토스뱅크 '함께대출' 출시 1개월 만에 7백억↑
    광주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함께 출시한 공동대출 상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광주은행은 어제(30일) 금융권 최초의 공동대출 상품인 '함께대출'이 출시 1개월 만에 7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함께대출'은 소비자가 토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한 뒤 함께 대출한도와 금리를 결정하고 대출금을 절반씩 부담하는 상품입니다.
    2024-10-01
  • 가을 이사철인데 여전히 '썰렁'한 광주 부동산 시장
    【 앵커멘트 】 가을을 맞았지만 지역 아파트 시장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매매 가격은 계속 하락하고, 거래 건수는 줄면서 수요자들은 관망세를 보여 가을 이사철이 무색한 상황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가을 이사철을 맞은 10월, 부동산 업소를 찾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뜸합니다. 신축 아파트나 분양권 거래는 없고, 가격이 떨어진 아파트를 문의하는 전화벨만 간간이 울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모종식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광역시지부 - "아직 거래는 그렇게 많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옛
    2024-09-30
  • 17호 태풍 제비 발생..18호 끄라톤 한반도 영향 '촉각'
    제17호 태풍 '제비'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비는 27일 오후 3시쯤 괌 북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중심기압은 1002h㎩, 최대풍속은 시속 65㎞이며 강풍반경은 180㎞입니다. 이 태풍은 북진과 북서진을 거듭하며 다음 달 1일 오후 도쿄 먼바다를 지나친 뒤 북동진해 다음날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아직까지 제비의 국내 영향 가능성은 없습니다. 한편,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820km 부근 해상에 있는 39호 열대저압부는 28일쯤 태풍으로 발전할 것으로
    2024-09-27
  • 서영대 총장 아들 5급·딸 조교수 채용·배우자 억대 퇴직금..교육부 감사서 무더기 적발
    서영대학교가 총장 자녀들을 채용하기 위해 채용 방식을 바꾸고, 관련 경력이 없음에도 경력을 인정해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부는 27일 광주에 있는 사립 전문대인 서영대학교와 학교법인 서강학원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모두 34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서강학원과 서영대에 대해 재무감사를 벌였고, 추가 비위 의혹이 드러남에 따라 종합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사 결과 서영대는 총장 아들 A씨를 채용하기 위해 채용방식을 공개채용에서 특별채용으로 바꾼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A씨가 군 복무 외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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