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소비자 절반 "과일·채솟값 비싸 신선식품 구매 줄여"
    채소나 과일 등 신선식품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자 절반 이상이 구매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소비자 1,227명에게 과일 등 신선식품 가격 인식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6.7%가 최근 1년 새 신선식품 소비를 줄였다고 답했습니다. 27.6%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했고 15.6%는 소비가 증가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신선식품 소비량이 변한 이유로는 47.2%가 판매가격을 들었습니다. 응답자의 86.8%가 예년에 비해 신선식품 가격이 올랐다고 답했는데, 상당수가
    2024-08-23
  • 농협은행서 117억 원 횡령 의심 사고..관련 직원은 숨져
    NH농협은행에서 100억 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서울 시내 한 영업점에서 횡령으로 의심되는 부당여신거래 행위를 발견해 지난 20일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영업점 직원 A씨가 지난 2020년 6월부터 이번 달까지 약 4년 동안 지인 명의를 도용해 거액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금액은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117억 원에 달합니다. A씨는 지난 21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감사 절차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농협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건 올해 들
    2024-08-23
  • 대출받은 2030세대 청년 10명 중 7명 "주거비 때문"
    대출받은 2030세대 청년 10명 중 7명은 주거비 때문에 대출을 받았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2030세대 청년 5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6%(210명)이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출을 받았다고 답한 청년 절반이 '전월세 자금 등 임차 비용'(53%)때문에 대출을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또, '주택담보대출 등 내 집 마련' 이라고 답한 비율도 18%로 집계돼 주거비 때문에 대출을 받은 경
    2024-08-22
  • 중기중앙회, 강기정 시장에 중소기업 지원 확대 호소
    중소기업계가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나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 지원 확대를 호소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21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고, 광주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인들은 강 시장에게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 매월종합유통단지 우회도로 개설 등을 건의했습니다.
    2024-08-21
  • 한 포기 9천원 '金배추'..폭염·호우로 채솟값 고공행진
    【 앵커멘트 】 식을 줄 모르는 폭염이 밥상물가를 덮쳤습니다.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채소값이 거듭 오르고 있습니다. 당분간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추석 밥상 물가를 자극하지는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매대에 놓인 애호박과 오이가 1개에 1,000원이고, 상추는 100g에 1,400원입니다. 치솟은 채소값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텅빈 장바구니를 든 소비자들은 선뜻 물건을 집어들지 못합니다. ▶ 장선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 "오이 같은건 여름에 많이 먹잖아
    2024-08-21
  • '또' 여학생 딥페이크 사진 텔레그램 유포..참여자 1천명 넘어
    여학생들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하는 이른바 '딥페이크' 사진을 대학생 단체 채팅방에서 공유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운영자 A씨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자는 4명이지만 아직 피해 사실을 모르는 피해자들을 감안하면 피해 학생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중 일부는 인하대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20년부터 피해자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딥
    2024-08-20
  • 함평 상수도 시설서 50대 노동자 감전사
    함평의 한 상수도 시설에서 50대 노동자가 감전 사고로 숨졌습니다. 어제(19일) 낮 2시쯤 함평군 월야면의 한 상수도 시설에서 51살 노동자 A씨가 감전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수돗물 공급 설비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작업을 하다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0
  • 태풍 '종다리' 북상..내일까지 최대 100mm ↑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광주·전남은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오늘(20일) 밤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21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30~80mm,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00mm 이상입니다. 오후부터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50mm 안팎의 호우가 집중될 수 있으니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31~34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2024-08-20
  • 운전면허 없는데 대리운전한 20대, 차 안 금팔찌도 슬쩍
    운전면허 없이 고객의 차를 대신 몰고 차 안에 있던 200만 원 상당의 귀금속도 훔친 대리운전기사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은 절도,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된 대리운전기사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무면허로 대리운전하고, 손님 차 안에 있던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운전면허가 없는 A씨는 지난해 2월 20일 밤 10시 반쯤 대전시 유성구 일대에서 9㎞ 떨어진 대덕구 선비마을 아파트까지 고객 차를 대신 몰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가 주차를 마친 뒤 차량 컵홀더에
    2024-08-20
  • 대기업도 피하지 못 한 고령화.."20대 줄고 50대 이상 증가"
    주요 대기업에서 20대는 감소하고 50대 이상은 증가하는 고령화 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20일 매출 500대 기업 중 2021∼2023년 3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한 141개사 가운데 연령대별 임직원 현황을 공개한 123개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임직원은 2021년 137만 9,406명에서 2023년 141만 7,401명으로 3만 7,995명 늘었습니다. 다만, 연령대별로 보면 같은 기간 30세 미만 임직원은 32만 2,575명(23.4%
    2024-08-20
  • 중국집 배달 생수 마시고 구토.."빈 병 주워 물 담았다"
    식당에서 배달한 생수에 '시너가 섞여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19일 낮 12시 반쯤 경기 양주시 덕계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중국집에서 배달된 물에 시너가 섞인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노동자 4명이 중식당에서 배달음식을 시켰는데, 이 중 2명이 2L짜리 페트병에 담긴 물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물을 마신 40대 남성 중 1명은 구토 증상을 보여 병원에 이송됐지만 두 사람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식당 주인에게 "재활용처리장에
    2024-08-20
  • 태풍 '종다리' 오후 제주 최근접..제주·남해안 100mm ↑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서귀포 남남서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3km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서귀포 남서쪽 해상에서 서해상을 따라 점차 북상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 인해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제주도와 전남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은 20일 오후 3시 서귀포 남서쪽 약 120㎞ 부근 해상을 거쳐 오후 5~6시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때 태풍의 중심기압은 1,000hPa, 최대풍속은 초속 18m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태풍은 진도 남서쪽 약 80㎞ 부근 해상에 진입한 뒤 2
    2024-08-20
  • 쯔양 공갈 협박 변호사, 결국 구속.."소명된 혐의 사실 중대"
    1천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고소당한 변호사가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A 변호사의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손 부장판사는 "소명된 혐의 사실이 중대하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A 변호사는 쯔양에 대한 공갈, 유튜버 구제역의 쯔양에 대한 공갈 범행 방조, 쯔양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에 대한 강요 혐의를 받습니다. 쯔양은 "(자신의
    2024-08-19
  • "숨 안쉬어 겁났다"..저수지에 신생아 유기한 20대 경찰 자수
    출산 후 저수지에 신생아를 유기한 20대 친모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세종 북부경찰서는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저수지에 탯줄과 태반이 그대로 달린 영아를 유기한 혐의로 20대 초반 A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의 범행은 지난 15일 저녁 6시 반쯤 저수지에 시신이 떠 있는 것을 발견한 시민의 신고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경찰에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출산 예정일보다 일찍 양수가 터져 집에서 혼자 출산했는데, 출산 후 아기가 울지 않자 겁이 나 저수지에 유기했다
    2024-08-19
  • 이준석 "민주당 새 지도부, 6명 중 5명이 경상도 연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에 대해 "놀라운 것은 선출된 인사 6명 중 경상도 지역 연고가 있는 분이 다섯 선출됐다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19일 자신의 SNS에 "대선을 생각해 보면 저 영남 라인업이 어떻게 작동할지 예의주시 해야겠다"며 "꽤나 복잡한 의미가 담긴 라인업"이라고 적었습니다. 이 의원이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그가 말한 '영남 라인업' 5인은 이재명 당 대표와 김민석·전현희·김병주·이언주 최고위원을 가리킵니다. 이재명 대표는 경북 안동
    2024-08-19
  • 폐교서 제초 작업 중이던 50대 돌연 숨져
    풀을 베던 50대 노동자가 갑자기 쓰러진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9일 낮 1시 20분쯤 전남 해남군 해남읍의 한 폐교에서 58살 A씨가 벌에 쏘였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A씨와 함께 풀베기 작업을 하던 동료가 신고했으며,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며 쓰러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검안 결과 A씨 몸에서 벌에 쏘인 흔적이 명확하지 않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08-19
  • 초등생 집까지 뒤쫓던 20대, 잡고 보니 아동 성범죄로 전자발찌
    집으로 향하던 초등학생을 뒤따라가고, 길 가던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14일 낮 12시 50분쯤 하교하던 초등학교 여학생을 학교에서부터 주거지 건물 공동현관 안까지 따라간 혐의 등으로 2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이어 오후 3시 50분쯤 길 가던 여성의 다리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초등학생 딸이 하교 중 따라오는 남자가 있었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CCTV에 찍힌 인상착의를 파악해 수색에 나섰습니다. 그러던 중 "몰카범이 있다"는 112 신고도
    2024-08-19
  • 전남 함평 수도 시설서 50대 노동자 감전사
    전남 함평의 한 수도 시설에서 50대 노동자가 감전 사고로 숨졌습니다. 19일 낮 2시쯤 전남 함평군 월야면의 한 가압장에서 51살 A씨가 감전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가압장은 수도 시설의 일부로, 수압을 높여 고지대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설을 말합니다. 당시 사고 현장에서는 노후 상수관을 현대화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수돗물 공급을 끊지 않기 위해 가압 장치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작업을 하다 A씨가 감전된
    2024-08-19
  • 광주FC, 홈에서 요코하마와 ACLE 첫 경기
    광주FC가 다음달 17일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홈으로 불러 창단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릅니다. 지난 16일 진행된 2024-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리그 조 추첨 결과 광주FC는 상하이 선화, 부리람 유나이티드, 조호르 다룰 타짐 등 4팀과 홈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또, 오는 10월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첫 해외 원정길에 오른 뒤 빗셀 고베, 상하이 하이강, 산둥 타이산을 원정에서 상대합니다.
    2024-08-18
  • 광주·전남 폭염특보 30일째 지속..19일 밤부터 비
    광주·전남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30일째 지속되는 가운데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19일)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23도, 여수 26도 등 23~26도, 낮 최고기온은 광주 34도, 담양 35도 등 32~35도 분포로 오늘(18일)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지만 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이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 20~60mm, 남해안을 제외한 광주·전남 지역 5~40mm입니다.
    2024-08-1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