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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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수출·건설수주액 광주↓ 전남↑
    올해 2분기 광주의 수출, 건설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반면 전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어제(12) 발표한 2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건설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1% 줄었지만 전남은 46.9% 증가했습니다. 전남은 선박 수출 증가에 힘입어 수출액이 8.6% 증가했지만 광주는 컨트롤러 등의 수출 감소로 전체 수출액이 6.7% 줄었습니다.
    2024-08-13
  • "아파트 아니면 안 사"..올 상반기 아파트 매매 비중 '역대 최고'
    올해 전국 주택 시장에서 아파트 매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유형별 매매 거래량에 따르면 2024년 1~6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모두 31만 751건으로, 이 중 76.1%(23만 6,374건)가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었습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매년 상반기 기준) 이래 가장 높은 비중입니다. 아파트 매매 비중은 지난 2020년 72.8%, 2021년 66.7%, 2022년 59.3%로 하락하다 지난해 74.1%로 상승세에 올라섰고
    2024-08-12
  • 중국 저가 밀어내기·기술 추격..지역 제조업 '근심'
    【 앵커멘트 】 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국업체들이 최근 저가공세를 강화하면서 지역 제조업체들의 매출이 급락하는 등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제조업체들은 국내 산업에 대한 보호 장치와 연구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분배기와 광다이오드 등 5G통신 핵심 부품을 만드는 광주의 한 중소기업. 세계적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지만, 최근 중국 경쟁업체의 저가 공세에 밀려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민교 / 광통신 부품 제조회사 대표 - "(기술력이)
    2024-08-11
  • "비싸서 몸보신도 못 하겠네"..서울 삼계탕 가격 1만 7천 원↑
    서울 삼계탕 가격이 처음으로 평균 1만 7천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삼계탕 가격은 6월 1만 6,885원에서 지난달 1만 7,038원으로 한 달 새 0.9%(153원) 올랐습니다. 삼계탕값은 2017년 6월 1만 4,077원, 2022년 7월 1만 5,000원에 이어 지난해 1월 1만 6천 원대까지 올라섰습니다. 이로 인해 집에서 보양식을 해 먹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지난 7월 12일부터 31일까지 광주 지역 이마트의 매출 분석 결과,
    2024-08-09
  • "알리·테무보다 많아"..국제거래 불만, 아고다·트립닷컴 최다
    올해 2분기 소비자원에 접수된 국제거래 소비자 상담은 항공권과 항공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1372상담센터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국제 거래 소비자 상담은 모두 4,458건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0.4%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항공권과 항공서비스가 1,158건(26%)으로 가장 많았고 의류·신발 866건(19.4%), 숙박 742건(16.6%) 등 순이었습니다. 불만 이유별로 보면 취소·환불·교환 지연
    2024-08-09
  • 6월 실물경제, 제조업 생산 광주↓·전남↑
    광주·전남 지역 6월 실물경제를 분석한 결과 광주의 제조업 생산은 줄어든 반면, 전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어제(8일)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6월 광주의 제조업 생산은 전자부품 등이 줄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 감소한 반면, 전남은 기타운송장비 등의 증가세에 힘입어 3.8% 늘었습니다. 소비 규모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대형소매점 판매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광주는 3.8%, 전남은 6.1% 감소했습니다.
    2024-08-09
  • 우리 지역 콘텐츠 산업의 미래는?..광주경총 오는 9일 금요조찬포럼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우리 지역 콘텐츠 산업의 미래에 대한 강연을 진행합니다. 광주경총은 오는 9일 아침 7시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을 초청해 우리 지역 콘텐츠 산업의 미래 전략에 대해 강연을 연다고 8일 밝혔습니다. 탁 원장은 CJ E&M 사업협력담당 상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을 역임했습니다. 금요조찬포럼은 지난 1990년 6월 1일 첫 번째 강연을 시작으로 34년 동안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최장수 포럼으로 인증받은 바 있습니다. 광주경총은 오는 23일에는
    2024-08-08
  • 결국 '그린벨트 해제' 꺼내든 정부..서울 등 수도권 8만 가구 공급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꺼냈습니다. 정부는 8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그린벨트를 푸는 내용 등이 담긴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그린벨트를 풀어 수도권 신규 택지 2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던 정부는 이번엔 공급 물량을 4배 늘리고, 그린벨트 해제 대상에 서울과 인접 부지가 포함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는 먼저 오는 11월에 5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발표하고, 내년에 3
    2024-08-08
  • "'로또청약' 아직 끝나지 않았다"..남은 곳 어디?
    역대급 경쟁률을 보였던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에 이어 하반기에도 분양 흥행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올 하반기 서울에서는 8개 단지, 모두 9,473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이 중 3,04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데 절반 이상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울 규제지역에 몰려있습니다. 서초구에서는 '디에이치 방배'(1,244가구)와 '래미안 원페를라'(456가구), '아크로 리츠카운트'(140가구)가, 송파구에선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589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모두 분양가상
    2024-08-08
  • "빗나간 날씨 예보에.." 비행기 회항 피해 승객 4천여 명
    기상청의 잘못된 예보로 비행기가 회항해 피해를 본 승객 수가 올 상반기에만 4천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기상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기상청의 오보로 국내 13개 항공사 중 6곳에서 20건의 회항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한 피해 승객 수는 모두 4,394명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피해 승객 수(4,311명)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최근 5년간 피해 승객이 가장 많았던 2002년(7,018명)의 62%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전용기 의원은 회항 피해를
    2024-08-08
  • '부동산 경기 침체'..재개발 사업도 '휘청'
    【 앵커멘트 】 건자재 가격 상승과 아파트 분양 시장 침체로 인해 재개발 사업이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미분양과 손해를 우려한 시공사가 분양가 조정을 요구해 조합 측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4,700세대 규모의 재개발이 이뤄지는 광주 신가동 정비사업. 사업 대상지 정지작업만 이뤄진 채 수개월째 멈춰 있습니다. 지난해 말 착공 예정이었지만 시공을 맡은 사업단과 조합 측이 분양가를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사업단은 지난달 조합원 분양가를 3.3㎡당 400만 원 이상
    2024-08-08
  • 광주 부동산 경기 침체에 재개발 사업도 '휘청'
    【 앵커멘트 】 건자재 가격 상승과 아파트 분양 시장 침체로 인해 재개발 사업이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미분양과 손해를 우려한 시공사가 분양가 조정을 요구해 조합 측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4,700세대 규모의 재개발이 이뤄지는 광주 신가동 정비사업. 사업 대상지 정지작업만 이뤄진 채 수개월째 멈춰 있습니다. 지난해 말 착공 예정이었지만 시공을 맡은 사업단과 조합 측이 분양가를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사업단은 지난달 조합원 분양가를 3.3㎡당 400만 원 이상
    2024-08-07
  • 광주 제조업체, 중국 저가·물량공세 '타격'
    광주 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6곳 이상이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제조업체 152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65.2%가 중국의 과잉 공급과 저가 상품 수출 확대로 경영에 영향을 받았거나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내용으로는 판매 단가 하락 압박이 62.1%로 가장 많았고, 내수 거래 감소, 중국 외 해외 판매 부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2024-08-06
  • 잠 못 이루는 열대야에 전력 수요↑..역대 여름철 '최대치'
    잠 못 이루게 하는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전력 수요가 역대 여름철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 기준 전력 수요가 93.8GW(기가와트)에 달하며 역대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를 기록했습니다. 대기 불안정에 따른 국지성 호우로 태양광 발전량이 감소하고,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냉방 부하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3년간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는 2021년 91.2GW, 2022년 93GW, 2023년 93.6GW 등이었습니다.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등 무더위로 인한 최대전력수요도 갈
    2024-08-06
  • "휴게소에서도 못 사먹는다"..돈가스·우동·국밥 다 올라
    고물가 영향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격도 1년 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값 변화 자료에 따르면, 돈가스 평균 가격은 올해 6월 기준 1만 65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269원)보다 3.8%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국밥류(8,859원→9,186원, 3.7%)와 우동류(6,402원→6,620원, 3.4%), 비빔밥류(9,310원→9,645원, 3.6%) 등의 가격이 3% 이상 올
    2024-08-06
  • "150억 깎아줘도 안 사"..얼어붙은 지역 건설업
    【 앵커멘트 】 부도 위기에 몰린 한국건설이 사업을 포기해 공매로 나온 도시형 생활주택 등 건설 현장 3곳이 광주에 있습니다. 연이은 유찰로 처음보다 150억 원이나 공매가가 낮아졌는데도 사려는 건설업체가 없습니다. 얼어붙은 지역 건설경기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유치권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곳곳에 붙어있습니다. 자금난에 처한 한국건설이 사업을 포기한 '보증사고' 현장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수분양들에게 계약금을 돌려준 뒤 도시형 생활주택 등 3곳을 지난 4월 공매에 내놓았습
    2024-08-04
  • 7월 물가 상승률 전남 2.9% '전국 최고'..광주 2.8%
    광주의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전남은 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7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과일과 채소 등 가격이 폭등한 영향으로 풀이되는데, 광주는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2024-08-02
  • '찐명 전쟁'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선거, 승자는?
    【 앵커멘트 】 '어대명' 기조 속에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와는 달리, 광주에서는 시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막판까지 치열한 선거전이 계속됐습니다. 현역 의원과 원외 인사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선거 결과는 오는 4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의 합의 추대를 받은 양부남 의원은 국회의원 신분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이점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양부남 / 광주서구을 국회의원 - "먼저 당원 중심의 시당을 운영하겠습
    2024-08-02
  • "서울 아파트는 불티나는데 지방은 썰렁"..악성 미분양 80% 지방
    '로또 청약' 등 서울의 아파트 매매·분양시장 열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반면, 지방 분양시장은 여전히 꽁꽁 얼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1만 4,856가구로 이 가운데 80.5%에 달하는 1만 1,965가구가 지방 물량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남(1,771가구)이 가장 많았고 경기(1,767가구), 대구(1,635가구), 전남(1,627)이 뒤를 이었습니다. 울산의 경우 악성 미분양 물량이 한 달 새 206가구에
    2024-08-02
  • 김동찬 광주경총 부회장, 윤리위 과태료..취업 불승인
    김동찬 광주경총 상임부회장이 임기 1년여 만에 취업 불승인 판정을 받고, 직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1일) 김동찬 부회장이 퇴직 전 업무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고, 취업 후 영향력 행사의 가능성이 있다며 취업 불승인 판정을 내렸습니다. 김 부회장은 윤리위에 취업 승인을 받아야 했지만 심사를 요청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받고, 지난달 심사를 받았습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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