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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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회 현장서 기동대원 때린 경찰서장, 좌천성 발령
    집회 현장에서 기동대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경찰서장이 좌천성 발령을 받았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2일 대불산단 집회 현장에서 기동대원을 폭행해 논란을 빚은 윤주현 전남 영암경찰서장을 전남경찰청 치안지도관으로 발령 냈습니다. 당시 윤 총경은 집회 현장을 이탈하는 시위자 체포를 서두르라며 해당 직원의 뒤통수를 때린 것으로 전해졌으며, 논란이 확산되자 윤 총경은 해당 직원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2024-07-16
  • 남양건설, 두 번째 기업회생 개시 호소
    8년 만에 두 번째 법정관리를 신청한 남양건설이 법원에 회생 개시 결정을 호소했습니다. 남양건설은 어제(15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회생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에서 관급공사에 집중해 수주액을 높이고, 41개 공사 현장 중 적자가 예상되는 사업장 8곳을 중도 포기하겠다며 회생개시 결정을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앞선 회생이 종결됐지만 갚아야 할 금액이 여전히 남아있는 이유 등을 소명하라고 요구했으며, 남양건설 측이 낸 자료 등을 검토해 회생 개시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2024-07-16
  • 전남 남해안 많은 비..진도 의신 시간당 103.5mm
    진도 의신에 시간당 103.5mm의 비가 쏟아지는 등 밤사이 전남 서남부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됐습니다. 새벽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진도 의신 168.5mm, 해남 북일 124mm, 고흥 도화 110mm 등입니다. 비는 오늘까지 광주·전남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 더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28도, 나주 29도 등 26~29도 분포로 어제보다 2도 가량 낮겠습니다.
    2024-07-16
  • 생후 3개월 아기 버리고 5년간 수당 챙긴 30대 친모 징역형
    생후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아이를 버린 뒤 각종 수당을 챙겨 온 3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은 아동복지위반 아동유기 및 방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160시간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10월쯤 자신이 낳은 생후 3개월 된 신생아를 버린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미혼모였던 A씨는 2022년 말까지 정부 양육 수당과 아동수당 등 모두 1,500만 원 상당의 정부 지원을 받았던 것으로 조
    2024-07-16
  • '사이버 렉카' 돈줄 끊은 유튜브..'쯔양 협박' 유튜버 3명, 수익화 중지
    유튜브가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는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의 채널에서 더 이상 수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익화 중지' 조치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튜브 측은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가 되는 행동으로 크리에이터의 책임에 관한 정책을 위반한 카라큘라 미디어, 전국진 및 구제역 채널의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가 정지됐다"며 "이에 따라 해당 채널들은 유튜브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의 관련 정책은 타인에게 악의적으로 해를 입히려고 했거나, 학대 또는 폭력에 가담
    2024-07-16
  • "'슈퍼자차'라더니 단독 사고는 적용 불가"..렌터카 '주의'
    휴가철을 맞아 렌터카 이용이 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접수된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모두 1,743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휴가가 집중된 7∼9월에 접수된 건수가 519건(29.8%)으로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사유는 계약 및 사고 관련 분쟁이 1,342건(77%)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2019∼2023년 접수된 사고 관련 분쟁 617건을 사유별로 보면 수리비 등의 과다 청구 피해가 458건(74.2%)으로 가장 많았고
    2024-07-16
  • '사랑은 나비인가봐' 가수 현철 별세..향년 82세
    트로트 가수 현철(본명 강상수)이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82세. 가요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철은 지난 15일 밤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철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해 오랜 기간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구의동 혜민병원에 임시 안치된 상태로 16일 오전 아산병원에 장례식장이 차려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42년생인 고인은 27살이던 지난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습니다. 오랜 무명 생활을 보내던 현철은 1980년대 들어 '앉으나 서
    2024-07-16
  • 전국 곳곳 장맛비..남해안 시간당 30mm 안팎 강한 비 쏟아져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와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밤부터 강원 동해안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권은 17일까지 30~80mm, 광주와 전남, 전북 남부,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는 16일까지 30~80mm입니다. 남해안에는 16일까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남해안은 오늘 낮까지, 중부지방은 밤사이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으니 침수 피해 없도록 각
    2024-07-16
  • 장사 접은 자영업자 100만 명 육박.."폐업 후에도 일자리 못 찾아"
    장사를 접고 실업자가 된 자영업자가 1년 새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월평균 실업자는 91만 8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85만 9천 명)보다 6.9%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실업자 중 지난 1년 사이 자영업자로 일했던 사람(이하 자영업자 출신 실업자)은 월평균 2만 6천 명이었습니다. 1년 전(2만 1천 명)과 비교하면 23.1% 급증한 수치인데, 전체 실업자 증가율과 비교해도 3배 이상 높습니다. 운영하던 가게를 접고 구직 활동에 나섰지
    2024-07-15
  • 수해 지원 마치고 퇴근한 20대 공무원 숨진 채 발견
    주말 수해지원 업무를 마치고 퇴근한 2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북 영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30분쯤 영동군청 재난안전과 소속 직원 20대 A씨가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전날부터 출근하지 않는다"는 A씨 직장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를 확인했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실종자 수색 지원 업무를 마치고 퇴근한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
    2024-07-15
  • GGM, 캐스퍼 전기차 본격 생산 시작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본격적으로 캐스퍼 전기차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GGM은 오늘(15일) 본사 조립공장에서 1호차 생산 기념식을 열고 지난 9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는 캐스퍼 일렉트릭 생산 시작을 알렸습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내연기관 차보다 실내 공간이 넓어지고, 한 번 충전하면 주행거리가 315km에 달해 동급 최고 수준 사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4-07-15
  • "안 마시겠다고?"..부하 직원에게 술 뱉은 간부 공무원 직위해제
    회식 자리에서 술을 안 마신다는 직원에게 입에 있던 술을 뱉은 통영시 소속 간부 공무원이 직위해제됐습니다. 경남 통영시 등에 따르면 행정복지센터 동장 A씨는 직원 10여 명과 지난 5일 저녁 회식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A씨는 부하 직원 B씨에게 술을 권했는데, 평소 술을 못했던 B씨가 사양하자 갑자기 입에 있던 술을 B씨 얼굴에 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씨는 지난 8일 통영시에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감사실 조사에서 "술에 취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
    2024-07-15
  • "만져주세요"..박스만 입고 번화가 활보한 여성 결국 법정으로
    나체에 박스만 걸친 채 번화가를 활보한 성인 콘텐츠 제작업체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는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구멍이 뚫린 박스만 걸치고 다니며 행인들에게 자신의 신체를 만져 보라고 한 혐의로 A씨 등 3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같은달 강남구 압구정 일대에서도 같은 행위를 벌인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SNS에 "더 하고 싶었는데 경찰이 해산시켜서 나왔어요. 미안해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A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
    2024-07-15
  • GGM, 소형 SUV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본격 생산 시작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소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GGM은 15일 본사 조립공장에서 윤몽현 GGM 대표이사, 김승찬 현대차 국내 판매사업부장(상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캐스퍼 일렉트릭 1호 차 생산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지난 7일 폐막한 '2024 부산 모빌리티 쇼'에서 최초 공개된 캐스퍼EV는 지난 9일 사전 계약을 시작했습니다. GGM은 사전 계약 차의 경우 다음 달 중순쯤 고객들에게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캐스퍼EV는 경형인
    2024-07-15
  • [기업백서7]"국내 1위를 넘어 세계 1위로"..재생타이어 생산 대호산업
    【 앵커멘트 】 KBC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열어가고 있는 지역 기업을 알아보는 연중기획보도 '광주·전남 기업백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내 1위를 넘어 세계 1위에 도전하는 재생타이어 생산 기업, 대호산업을 만나보겠습니다. 고우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994년 처음 상업 가동을 시작한 뒤 국내 최고 재생타이어 생산 기업으로 자리 잡은 대호산업. 닳아진 타이어 겉면을 제거한 뒤 새로운 고무를 입혀 만드는 재생타이어와 신발 밑창 등에 쓰이는 산업용 고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2024-07-13
  • "장바구니에 찾아온 장마"..채솟값 '들썩'
    【 앵커멘트 】 연일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채소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잎채소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는데, 고물가에 지친 소비자들의 한숨이 어느 때 보다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락가락 장맛비에 농산물 도매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뜸합니다. 물건 값이 오를 대로 오르면서 비교적 저렴하다는 도매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은 쉽게 지갑을 열지 못합니다. ▶ 인터뷰 : 석경순 / 광주광역시 남구 - "기존에 구매하던 양보다 더 적게 구매할 수밖에 없죠. 조금 줄이는 거. 먹는 거 줄이고 그 방법밖에는 달
    2024-07-12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인도 '재벌집 막내아들' 결혼식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시아 최고 갑부 무케니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를 찾았습니다. 11일 뭄바이에 도착한 이재용 회장은 12일 지오 월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난트는 인도 제약업 재벌가문 출신 라디카 메르찬트와 결혼할 예정입니다. 릴라이언스 그룹과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공급 등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 회장은 2018년 암바니 회장의 장녀 이샤 암바니와 20
    2024-07-12
  • 광주시, 시민사회와 현안 사업 협력 방안 논의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가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11일) 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4차 토론회를 열고 군공항 무안 이전과 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건설에 시민사회 단체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광주시에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공공기관장에 대한 평가 강화 등을 요구했습니다.
    2024-07-12
  • 6월 광주 고용률 소폭 상승·전남 소폭 하락
    6월 들어 광주의 취업자 수가 소폭 늘어난 반면, 전남은 감소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어제(10일) 발표한 6월 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고용률은 61.5%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p 늘어난 반면, 전남의 고용률은 66.6%로 1.7%p 하락했습니다. 광주 지역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만 명 늘어 고용의 질이 조금 나아졌지만, 전남은 2만 1천 명 감소해 고용 환경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24-07-11
  • 순천 와온·화포해변서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전남 순천 와온해변과 화포해변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습니다. 순천시는 오늘(10일) 상내리 와온해변과 별량면 화포해변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바다 밑에서 월동하다가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표층수에서 검출됩니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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