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선처하려야 할 수가 없다"..'하얏트호텔 난동' 조폭 무더기 실형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폭력조직 '수노아파' 조직원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폭력행위처벌법상 단체 등 구성·활동 등 혐의로 기소된 수노아파 조직원 52살 윤 모 씨 등 5명에게 징역 1년 4개월∼5년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이들을 구속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다른 조직원 5명에게는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핵심은 개인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서울 유명 호텔에 조직 폭력배들을 상주시켰다는 것"이라며 "호텔 직원들의 업무 수행에 지장을 주고 이들과 손
    2024-09-14
  • "110살에 대출 만기".. 70대 이상에 40년 만기 주담대 팔렸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가 70대 이상 고령층에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주금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0대 이상 차주에게 40년 만기 그린보금자리론 대출상품이 실행됐습니다. 주금공 그린보금자리론 상품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상품으로, 녹색건축인증 2등급 이상을 받은 경우 연령에 무관하게 최장 40년 만기·우대금리 0.1%p를 제공합니다. 이후 주금공은 올해 1월, 만 34세 이하(만 39세 이하 신혼부부)에 대해서
    2024-09-14
  • "라이터로 지지고, 소주 들이부어"..'학폭 가해자' 살해한 10대 실형
    몸 곳곳을 라이터 불로 지지고, 항문에 물건을 넣으라고 강요하는 등의 가혹행위를 저지른 동창생을 살해한 1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는 중학교 동창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9살 A군에게 징역 장기 5년, 단기 3년을 선고했습니다. A군은 숨진 중학교 동창 B군에게 괴롭힘을 당한 '학교폭력 피해자'였습니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당시 B군은 또 다른 친구와 A군의 집에 찾아와 집이 더럽다며 냄비에 물을 받아 거실과 방에 뿌린 뒤 물을 닦으라고 강요했습니다. 또 A군의 머리카
    2024-09-14
  • 제주공항 1시간 가까이 '올스톱'.."드론 의심 물체 발견"
    추석 연휴에 접어든 13일 밤 제주국제공항에서 드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항공기 운항이 한 시간 가까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13일 밤 9시쯤 제주공항 외곽 순찰을 하던 경비요원이 보조활주로(남북활주로) 북단 부근에서 드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떠 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밤 9시 17분쯤부터 10시 5분까지 48분 동안 제주공항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제주공항은 공항 일대를 수색했지만 드론이 발견되지 않아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2024-09-14
  • 추석 연휴 첫날 날씨는? 중부지방 비·남부지방 무더위 기승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남부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서울, 인천, 경기북부 5~40mm △강원도 10~40mm(많은 곳 강원남부내륙 60mm 이상) △세종, 충남, 충북중·북부 5~40mm(많은 곳 충남북부 60mm 이상) 등입니다.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매우 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강릉 23도, 대전 25도, 전주 2
    2024-09-14
  • 한국은행, 추석 앞두고 광주·전남에 5천억 풀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에 5천억 원이 시중에 풀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지역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발행액은 모두 5,180억 원으로 지난해 4,727억 원보다 9.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권종별로는 오만 원권은 지난해보다 635억 원 증가했지만 만 원권은 185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09-13
  • [여론조사]곡성군민 10명 중 6명 "재선거, 민주당 뽑겠다"
    【 앵커멘트 】 곡성군수 재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은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조국혁신당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1위를 지켰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10월 16일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60.3%로 가장 많았고, 조국혁신당 후보 21%, 무소속 후보 13.6%, 국민의힘 후보 3.3%, 없음/모름 1.9% 순이었습니다. 지지후보를 결정할 때 어떤 기준에 가장 중점을 두겠냐
    2024-09-13
  • [여론조사-곡성군수]곡성군민 60.3% "민주당 후보 뽑겠다"
    오는 10월 16일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과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이틀간 전남 곡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정당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60.3%로 가장 높았습니다. 조국혁신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1.0%에 그쳤고, 무소속 후보 13.6%, 국민의힘 후보 3.3%, 없음/모름 1.9% 순이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전 연
    2024-09-13
  • 장바구니마다 명절 음식이 가득..추석 대목 맞은 전통시장
    【 앵커멘트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은 긴 명절 연휴를 준비하려는 인파로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대목을 맞은 5일장을 고우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추석 대목을 맞아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는 말바우시장. 차례상에 올라갈 각종 나물과 생선, 노릇노릇한 전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마다 장바구니엔 명절 때 가족과 함께 먹을 음식이 가득합니다. ▶ 싱크 : 시장 고객 - "사위하고 딸하고 우리 아들 내외와 손주들이 이번 토요일에 다 오기로 했어요. 그래서 지금 아내와 장보러 나왔
    2024-09-12
  • 광주·전남 8월 고용 지표 악화..고용률↓·실업자 수↑
    광주·전남 모두 고용률이 하락하고, 실업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등 고용 상황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의 실업자 수는 2만 1천 명, 전남은 2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3.9%, 18.6% 급증했습니다. 통계청은 건설업과 자영업 취업자가 감소하고, 청년층 등 고용 취약계층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2024-09-12
  • GGM 하반기 공채 경쟁률 22:1..오는 10월 최종 발표
    46명을 뽑는 광주글로벌모터스 하반기 공개채용에 1천여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GGM은 오늘(11일) 일반직 53대 1, 기술직 16.6대 1 등 이번 하반기 공채 평균 경쟁률이 22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GGM은 AI 역량 검사와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10월 중순쯤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2024-09-11
  • 체감온도 33도 안팎 무더위 계속..출근길 안개 주의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10일)도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22도, 광양 24도 등 21~25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광주 35도, 목포 34도 등 32~3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 안전에 주의가 당부됩니다.
    2024-09-10
  • 생활비 없어 빚내는 청년들..20대 신용불량자 3년새 25%↑
    금융권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신용유의자(옛 신용불량자)가 된 20대가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대부분 1천만원 이하의 소액대출에서 연체가 발생하고 있어 청년 생활고가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최근 3년간 업권별 신용유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20대는 6만 5,887명이었습니다. 2021년 말(5만 2,580명)과 비교해 25.3% 급증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전체 신용유의자는 54만 8,730명에서 5
    2024-09-10
  • "너네 엄마한테 이런 얘기 들어야해?"..초등생 학대 교사 기소
    수업 중 학생을 학대하고, 성추행한 초등학교 교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9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37살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4월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5학년 담임교사로 근무하던 A씨는 학부모가 자신에게 전화했다며, 학생을 불러내 "너희 엄마한테 이런 얘기를 들어야 되냐"며 화를 내고, 교실 뒤로 가서 서 있게 하는 등 6차례에 걸쳐 정서적 학대 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같은해 10월 교실에서 요가 수업 중 학생들
    2024-09-10
  • 권성동 "文 전 대통령 딸, 억울한 개구리 아닌 몰염치한 캥거루"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에 대해 "이분은 억울한 개구리가 결코 아니다. 몰염치한 캥거루"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의원은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다혜씨가 검찰 수사를 비판하면서 자신을 돌에 맞은 개구리라고 표현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만약 대통령 딸이 아니었다면 대통령 사위가 아니었다면 그런 호사를 누릴 수 있었겠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이상직 전 의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2024-09-10
  • "한반도 전쟁 막은 살신성인"..'일본도 살인범' 父 막말에 유족 분노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본도로 이웃 주민을 살해한 30대 남성의 부친이 범죄를 옹호하는 댓글을 달다 유족에게 피소당했습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4일 '일본도 살해 사건' 가해자 부친 A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부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A씨는 아들이 저지른 살인 사건 기사에 범죄를 옹호하는 댓글을 달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한반도 전쟁을 막은 살신성인 행위다", "피해자가 먼저 쌍욕을 했다", "(내 아들이) 대의를 위해 희생했다", "범행 동기가 사익이 아닌 공익이라면 국가는 가해자와 피
    2024-09-10
  • "9월인데 가을은 언제 오나"..폭염특보 확대·강화
    화요일인 10일 일부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폭염특보가 일부 동쪽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다시 확대된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 전남과 경남 일부 지역은 폭염 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된 곳도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3도, 대구 22도 등 20~25도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대전 35도, 광주 33도, 부산 32도 등 30~35도 사이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 오는 11일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
    2024-09-10
  • 13살과 성관계·낙태 종용한 교회 교사, 항소심서 감형
    여중생과 2년여 동안 성관계를 지속하고, 임신 중절을 강요한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 제12-2형사부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특수협박,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아동·장애인 관련기관에 10년간 취업을 제한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지난 2020년 서울의 한 교회 교사로 재직하던 A씨는 당시 13살이던 제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미성년자의제강간죄는 피고인이 19살 이
    2024-09-09
  • 다시 심판대 오른 '김건희 여사 명품백'..최재영 목사도 수심위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열립니다.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9일 부의심의위원회를 열고 최 목사가 신청한 본인의 청탁금지법 위반 등 사건을 대검찰청 수심위에 부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의 대상은 최 목사를 기소할지 말지와 수사를 계속할지 여부입니다. 회사원, 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등 15명의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위는 검찰과 최 목사가 제출한 서면 의견서를 바탕으로 2시간여 동안 비공개 논의를 진행한 뒤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최
    2024-09-09
  • 허웅, 전 연인 성폭력 무혐의 처분..무고로 역고소
    헤어진 연인을 성폭력했다는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프로농구 선수 허웅이 무고 혐의로 전 연인을 맞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허웅의 법률 대리를 맡은 부지석 변호사는 지난달 말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허웅 측은 A씨의 변호인도 공범으로 고소할 예정입니다. A씨는 지난 6월 말 허웅으로부터 공갈미수, 협박 등 혐의로 고소당한 뒤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해 임신했다"며 준강간상해 혐의로 허웅을 맞고소했습니다. 지난 2021년 5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허웅
    2024-09-09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