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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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직한 전공의 중 45% 재취업..과반은 '동네의원' 갔다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한 전공의의 44.9%가 재취업해 의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들 중 과반은 의원급 의료기관에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사직 또는 임용 포기 레지던트 9,163명 중 44.9%(4,111명)가 의료기관에 재취업했습니다. 종별로 보면 의원에 취업한 사직 레지던트는 2,341명으로, 전체 재취업자의 56.9%에 달해 가장 많습니다. 병원급 의료기관에 취업한 사직 레지던트는 1,05
    2024-10-24
  • '축협 사유화' 묻자..정몽규 "축구계 투자도 고려해달라"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두 번째로 국회에 선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이 '현대가(家)의 협회 사유화 의혹'에 그동안 투자를 고려해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이 '현대가가 31년째 협회를 장악했다'는 지적에 "(현대 계열 기업들이) 남녀 프로팀을 4개 이상 운영하고, 연령별 대표팀도 10개 이상 운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축구계에 1,500억 원 이상 투자하고 있다. 그런 부분도 고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몽준 아산재
    2024-10-24
  • 안도걸 "서남권 메가시티 추진해야"
    【 앵커멘트 】 2026년 출범을 목표로 대구와 경북의 메가시티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호남에서도 인구 유출과 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서남권 메가시티 추진하자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안도걸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서남권 광역경제권을 조성해 SOC 확충, 미래산업과 연구개발 인재 육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년 동안 호남을 떠난 20대 청년은 45만 명에 이르고, 열악한 산업 기반으로 최근엔 인구소멸 위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호남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2024-10-24
  • 삼성전자 생산 해외 재배치 "변동 없다"는 광주시..협력업체는 '분통'
    【 앵커멘트 】 삼성전자 광주공장에서 생산하는 냉장고 물량 일부가 멕시코 공장으로 재배치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은 "생산량의 변동은 없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광주의 협력업체는 국회 국정감사장에 출석해 "이대로라면 공장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 산자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삼성 광주공장의 한 협력업체 대표는 물량 재조정에 우려를 나타났습니다. 내년 생산량 감소로 전체 협력업체는 6천억 원가량의 피해를 입을 것이고, 자신도 85% 매출 감
    2024-10-24
  • 노관규 순천시장-이영란 시의원, 본회의장서 충돌..회의 중단
    노관규 순천시장과 이영란 시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충돌하면서 회의가 한동안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노 시장은 지난 23일, 순천시의회 제282회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의원들에게 질문을 받고 있는 국장 A씨에게 갑자기 "답변하지 마세요"라고 제지했습니다. 국장 A씨는 퇴직 공무원 선발과 국가정원 예산 전용, 도시숲 사업변경 등 이영란 의원의 시정질의에 답변을 하러 나온 상황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노 시장이 A씨에게 "답변하지 마세요"라고 지시하면서 본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영란 의원은 노 시장을 향해 경고의
    2024-10-24
  • 윤 대통령 "北 러시아 파병은 도발..좌시하지 않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24일 폴란드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북 군사협력의 진전 여하에 따라 단계별로 국제사회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두다 대통령과 유엔 헌장과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4-10-24
  • 윤상현 "내가 대통령하고 명태균 리스트에? 왜?..참 이상, 황당"[여의도초대석]
    이른바 '명태균 미래한국연구소 리스트' 27명에 포함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본인 이름이 거명된 것에 대해 "저는 미래한국연구소가 뭔지도 잘 모른다"며 "허무맹랑한 얘기"라고 관련설을 일축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23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정말로 미래한국연구소라는 것을 이번 사건 나오면서 처음 들었고요. 여야 의원들이 거기에 소위 말해서 여론조사 의뢰를 한 건지 아니면 명태균 씨하고 아는 사람을 얘기하는 건지 포인트를 제대로 모르겠어요"라며 "일단 미래한국연구소라는 데를 모르고요"라고 명태균 씨와의 연관성을 거듭
    2024-10-24
  • 與 특별감찰관 두고 당내 갈등 "한 대표 당내 숙의 과정 거쳤어야".."절차 문제 아닌 생존 투쟁"[박영환의 시사1번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의혹 해소를 위한 특별감찰관의 조건 없는 추천 의지를 밝히고 추경호 원내대표는 '원내 결정 사항'이라며 선을 긋는 데 대해 "한 대표가 당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습니다.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24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한 대표의 업무 순서가 잘못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전 대변인은 "당 대표가 당을 대표하는 자리가 맞는데 지금 민주당처럼 무소불위의 권력도 아니고 그건 민주 정당도 아니다"며 "원내대표와 국회의원들과 의견을 모
    2024-10-24
  • 김재원 "'1심 선고 임박' 이재명, 죽기 살기..尹 임기단축, 정치생명 연장 꿈"[여의도초대석]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윤석열 대통령 면담 홀대 논란과 관련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심 선고를 앞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본인 정치생명 연장을 위해 이 국면을 이용해 대통령 임기 단축 등 죽기 살기로 나올 것"이라고 냉소적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2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야당의 '제로 콜라 한잔 얻어먹고 돌아온 빈손 회담' 비판에 대해 "야당이야 뭐 늘 그렇고 또 지금 민주당이 워낙 중요한 입장에 처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만난 이 큰 정치 행사를 그냥 넘어갈 수가 없죠.
    2024-10-24
  • "대입 공공 상담 확대한다지만 합격선 예측도 못 해"
    "대입 공공 상담 확대한다지만 합격선 예측도 못 해"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교육부는 달라진 올해 2025학년도 대입전형에
    2024-10-24
  • "신뢰 잃은 청약제도 땜질 처방 아닌 근본 개혁 필요"
    "신뢰 잃은 청약제도 땜질 처방 아닌 근본 개혁 필요"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지난 1978년 신설된 뒤 169번 개정된 청
    2024-10-24
  • 전국 박물관 913개 중 광주 지역 박물관 13개 불과
    전국적으로 9백 개가 넘는 박물관이 운영 중이니 가운데 광주 지역의 박물관 수는 전체의 2%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이 전국 문화기반 시설 현황을 파악한 결과 지난해 광주 지역의 박물관 개수는 13개에 그쳐 전국 913개의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광주 지역 박물관 관람객 수는 2022년 38만여 명에서 2023년 103만여 명으로 3배 가까이 늘어 관련 시설의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24-10-24
  • 정부, 필리핀 韓사업가 피살사건 "영사조력 제공" 입장만 반복
    지난 2016년 필리핀 현직 경찰관이 연루된 고(故) 지익주(당시 53세) 씨 피살 사건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영사 조력을 제공하겠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이 사건의 국가배상과 관련해 "유족 측에 필요한 영사 조력을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의 추가 노력 여부에 대해서는 "필리핀 사법 시스템을 존중하며 필리핀 측에 신속한 사법절차 집행을 지속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습
    2024-10-24
  • '의사 블랙리스트' 메디스태프 대표, "범죄 맞나" 묻자 즉답 피해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커뮤니티에 올라온 '블랙리스트' 작성과 유포를 범죄로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대답을 피했습니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기동훈 메디스태프 대표는 해당 커뮤니티에서 벌어진 의사 개인사와 허위사실 유포를 범죄로 보느냐는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의 질문에 "범죄로 인식돼서 경찰에서 수사 중인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의원이 "(범죄로 보는 것이) 맞냐, 아니냐로만 답하라"고 재차 묻자 "법 집행기관이 범죄로 보고
    2024-10-23
  •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비 논란..광주시 '벼랑끝 전술' 통할까?
    【 앵커멘트 】 상습 정체 구역인 호남고속도로 시내 구간에 대한 확장 공사가 착공 3개월을 앞두고 제동이 걸렸습니다. 광주시가 확장 공사비를 낼 여력이 없다는 입장을 나타낸 탓인데, 예정대로 준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어떤 속사정이 있는지 이형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에서 광산IC 구간은 제2순환도로와 연결돼 광주를 순환하는 도로입니다. 상습 정체 구간으로 10여 년 전부터 확장 공사가 논의돼 왔습니다. 정부는 고속도로이지만 시내 구간은 별도의 요금을 받지 않아 국비로만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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