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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3 비상계엄 1년 앞두고 여야 충돌...민주 "천박 정치" vs 국힘 "내란몰이 중단하라"
    12·3 불법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계엄 사과'와 '내란몰이'를 두고 격하게 충돌했습니다. 민주당 김지호 대변인은 1일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의원 절반이 계엄 사과 필요성을 인정하고도,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만 나오면 입을 다문다"며 "잘못은 인정하면서도 원인과는 결별하지 못하는 정치 코미디"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겨냥한 비판이 나오는 점을 언급하며 "배현진 의원이 스스로 '천박하다'고
    2025-12-01
  • 홍석준 "추경호, 계엄 해제 막을 힘도 없어...구속영장, 국힘 내란정당 해산 몰이, 기각될 것"[국민맞수]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의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검찰 구속영장 청구와 법원 영장실질심사 관련해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은 "표결을 방해할 동기도 없고 민주당이 과반을 훨씬 넘는 상황에서 표결 방해 자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고 성립할 수 없다"며 구속영장이 기각될 것이라 자신했습니다. 홍석준 전 의원은 30일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구속영장 청구 자체가 내란 특검의 무리한 수사이고 정치 보복이다. 당시 추경호 원내대표가 표결 불참을 유도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비상
    2025-12-01
  • 안도걸 "국민연금 동원론은 허위...외환안정 위한 협력일 뿐, 독립성 흔들리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은 1일 야당이 주장하는 '국민연금 동원론'은 사실과 다르다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안 의원은 "정부가 환율 안정을 위해 국민연금을 동원한다는 주장은 허위 프레임"이라며 "국민연금의 자산운용 독립성과 자율성은 철저히 보장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국민연금이 1,361조 원 규모의 초대형 기금이며, 이 가운데 810조 원을 해외에 투자하는 국내 최대 외화 수요자라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환율 안정은 곧 국민 노후자산의 안정적 관리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외환시장 상황을 공
    2025-12-01
  •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4.8%...일주일 만에 다시 떨어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4.8%로 전주보다 1.1%포인트(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4∼28일 전국 18세 이상 2,5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4.8%였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도는 직전 조사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가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40.7%로 전주 대비 0.2%p 올랐습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순방 외교 성과로 주초에 긍정 효
    2025-12-01
  • 민주당 최고위원 3명 이번 주 사퇴...1월 보궐선거로 '정청래 2기 지도부' 재편 전망
    내년 6·3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이 이번 주 초 잇따라 사퇴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당헌은 선거 6개월 전(12월 3일)까지 최고위원직을 내려놓도록 규정하고 있어 최소 3명이 물러날 전망입니다. 1일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전현희·한준호·김병주 최고위원이 오늘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한준호·김병주 최고위원은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박병주·
    2025-12-01
  • 민주당, '1인 1표제' 오늘 토론회..."대의원 보완책 등 논의"
    더불어민주당은 1일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을 앞두고 당원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한 공개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당 '대의원·전략지역 당원 역할 재정립 태스크포스(TF)' 주도로 여의도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서 1인 1표제 도입 의미와 제도 변화에 따른 대의원 역할을 두고 열띤 토론이 예상됩니다. 특히 영남과 강원 지역 등 당세가 상대적으로 약한 '전략 지역'에서의 대의원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책들이 이 자리에서 논의될 전망입니다. TF는
    2025-12-01
  • 당정대 인사들 만찬 회동... '계엄 1년' 앞두고 국정 현안 논의
    당정대 고위급 인사들이 30일 '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을 앞두고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서울 모처에서 열린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정부 측 김민석 국무총리, 대통령실의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자리했습니다. 다음 달 3일이 계엄이 선포된 지 1년을 맞는 만큼, 참석자들은 계엄과 탄핵을 딛고 출범한 책임 있는 새 정부 일원으로서 국정 운영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관련 행사와 메시지 등을 놓고 의견도 주고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가 막판
    2025-11-30
  • 여야, 내년도 예산·대장동 국조 합의 불발…내일 추가 협상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을 이틀 앞두고 쟁점 예산과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 국정조사 문제 등을 논의했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늘(30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현안을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양측은 휴일인 내일(12월 1일) 오전 추가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정책 펀드와 지역사랑상품권,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등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정리가 안 된 쟁점 사안을 놓고 여야 간 간
    2025-11-30
  • '극도의 혼란을 평화로' 이재명 대통령, '계엄 사태 1년' 맞아 특별 담화 발표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기념해 다음 달 3일 특별 담화를 발표하고 외신 기자회견을 엽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12월 3일은 많은 시민과 언론인이 내란 계엄에 맞서 국민주권을 수호한 뜻깊은 날"이라며 이 같은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특별담화는 "촛불에 맞선 함성으로 극도의 혼란을 평화로 바꾼 대한민국 국민의 노고를 기억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이 수석은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이라는 제목으로
    2025-11-30
  • 양부남 "대장동 항소포기, 검찰이 이 대통령 엿 먹인 것...실익 없고 오해 구설, 손해만"[국민맞수]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한 야당의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 여당 비판에 대해 검찰 고검장 출신인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가 딱 한 마디만 말씀드리겠다. 항소 포기로 이재명 대통령이 얻을 실익이 하나도 없다. 오히려 손해만 본다”면서 “항소 포기는 원색적으로 표현하면 검찰이 이 대통령을 엿 먹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검 형사부장과 부산고검장을 지낸 양부남 의원은 오늘(30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이
    2025-11-30
  • 전진숙 의원, 사회적 참사 유가족 위로 "2차 가해 없는 사회적 연대 필요"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전진숙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이 오는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 산업재해 등 모든 사회적 참사 희생자의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전진숙 의원은 연말연시 특정 날짜에 고통이 반복되는 심리 현상인 이른바 '기념일 반응 (Anniversary Reaction)'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함께 국가 차원의 심리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념일 반응'을 사고나 재난 이후 특정 날짜, 계절, 시간대가 다가올 때 슬픔, 불안, 분노,
    2025-11-30
  • 李대통령표 사업 놓고 '이견'…예산안, 민주 "단독 처리" vs 국힘 "대폭 삭감"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12월 2일)이 30일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막판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쟁점은 이른바 이재명 대통령표 사업에 대한 국민의힘의 대폭적인 삭감 요구입니다. 여야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절대다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처리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하고 내년도 예산안과 예산 부수 법안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여야는 이 자리에서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예산결산위 차원의 협상에서 정리가 안 된
    2025-11-30
  • '계엄 1년' 앞둔 국힘, 사과·尹절연 놓고 '갈등'…장동혁, 중도 확장 시험대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사흘 앞둔 30일 국민의힘 내부에서 사과 여부를 놓고 깊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도층 확장을 위해선 계엄에 대한 분명한 사과와 반성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당 핵심 지지층의 이에 대한 강경한 반발 사이에서 지도부가 명확한 방향을 정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당장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부터가 애매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장 대표는 최근 당의 전국 수회 집회에서 계엄 사태에 대해 발언하면서 지난 28일에는 "책임 통감", 29일에는 "국민의힘이 부족
    2025-11-30
  • 민주 '1인 1표제' 반대 당원...국회 앞에서 반대 집회
    더불어민주당이 12월 5일 이른바 1인1표제'를 위한 당헌·당규 개정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일부 당원들이 29일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일부 당원들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1인 1표로 동등하게 하는 당헌·당규 개정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당심'(黨心)을 왜곡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참석자는 "우리는 1인 1표제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준비됐을 때 하라는 것"이라며 "준비 없이 하는 짓은 신천지에 앞문을 열어주고 통일교에 뒷문을 열어
    2025-11-29
  • 추경호 영장실질심사 놓고 여·야 공방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지는 12월 2일을 앞두고 여야는 서로 상대 당이 사법부를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9일 논평에서 "추 의원의 범죄 혐의는 정치공세의 문제가 아니라 내란수괴 윤석열의 위헌·위법 비상계엄에 대해 국회의 계엄 해제를 방해한 반헌법적 내란 중요임무 종사에 해당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 의원의 구속은 내란당 심판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구속영장 결과와 관계없이 국민의힘은 내란동조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으며
    202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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