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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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서 실종된 50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완도에서 실종 신고된 50대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8일) 오전 10시 50분쯤 완도군 군외면 한 해안가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50대 남성이 수색 중이던 해경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7일 가족으로부터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으며,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09
  • 농민단체 "벼경영안전대책비 삭감 반발", 전남도 "불가피"
    전라남도가 농어민공익수당을 인상하면서 벼 경영안전대책비를 삭감하자 농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쌀협회 전남본부 등은 전남도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114억 원을 줄여서 농민수당을 위한 예산을 늘리는 것은 농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새롭게 농업 예산을 확충하여 지급대상과 지급액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는 "양곡관리법 개정과 필수농자재법 제정 등 변화된 농정 환경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해명했습니다.
    2025-12-09
  • 2천1백억 원 규모 광주SRF 중재심판, 5개월 만에 재개
    포스코이앤씨가 2천1백억 원 상당의 운영비용 배상을 요구해 논란이 일었던 광주 가연성폐기물연료화시설 중재 심판이 5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SRF 운영사인 포스코이앤씨와의 운영비용 분쟁에 따른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심판이 5개월 만에 재개돼 운영 비용 감정 절차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가 중재를 신청했던 금액을 초기 78억 원에서 2천1백억 대로 올린 것에 대해 광주시가 제기한 이의신청에 대한 결정은 유보됐습니다.
    2025-12-09
  • "광주, 군공항 이전 감당 못해...대안 찾아야"
    광주 군공항 이전이 기부대양여 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시민단체 참여자치21은 광주 전일빌딩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군공항 이전 비용으로 최소한 10조 원 이상 소요될 것이라며 부지 매각을 통한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충당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군공항 이전 비용을 모두 책임지거나, 광주공항을 호남권 허브공항으로 개발하고 군공항만 무안으로 보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2025-12-09
  • 장관호 국민주권교육포럼 대표, 전남도교육감 선거 출마 공식 선언
    장관호 국민주권교육포럼 대표가 전남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전교조 전남지부장을 역임한 장관호 대표는 "정치만 있고 교육은 없는 전남교육의 현실을 끝내고, 학교와 지역의 힘으로 전남교육을 다시 세우겠다"라며 교육 대전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전남교육의 위기를 기초학력 붕괴, 재정 위기, 교육행정 불신, 미래 방향 상실로 진단하고, 이제는 전남교육의 근본을 다시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12-09
  • 거문도 뱃길 끊긴다…섬 주민들 여수시청 '점거 농성'
    【 앵커멘트 】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유일한 여객선 '하멜호' 운항이 여수시와 선사 측 갈등으로 오는 15일부터 전면 중단됩니다. 양측은 협약서 해석을 두고 책임 공방만 벌이고 있고, 애타는 주민들은 결국 여수시청을 찾아가 점검 농성을 벌였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시청 로비를 점거한 거문도 주민들. 여수와 거문도를 오가는 유일한 여객선 하멜호 운항이 불과 1년여 만에 또다시 끊길 위기에 놓이자, 시청을 항의 방문한 겁니다. ▶ 싱크 : - "살고 싶습니다! (잠깐만요, 시장님 오셨으니까요)" 주민
    2025-12-09
  • 금호타이어 6,600억 원대 투자 협약...경제활성화 기대
    금호타이어와 전라남도가 6,600억 원대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는 2028년 1월, 함평군 월야면 빛그린산단 일원 50만㎡ 부지에 들어설 금호타이어 신공장은 친환경 타이어와 프리미엄 제품 생산을 위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가동이 시작되면 근무 인력 900명이 투입되고, 연간 530만 본의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2025-12-09
  • '낭만도시' 여수, K-해양관광도시 선도...1조 980억 투입
    【 앵커멘트 】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추가 대상지로 전남 여수시가 선정됐습니다. 무려 1조 980억 원을 들여 가막만 전역을 연결하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낭만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끝없이 펼쳐진 바다. 아기자기한 섬 사이로 정갈하게 일렁이는 파도.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입니다. 오는 2030년이면 이곳에서 놀이테마파크를 비롯해 5성급 호텔과 콘도, 골프장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치영 / 모아그룹 회장 - "색다른
    2025-12-09
  • 영암 육용오리 농장 H5형 AI 항원 검출
    영암군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9일) 영암의 한 육용오리 농장 도축장 출하 전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으며,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에서는 오리 2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등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와 함께 살처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5-12-09
  • '불영어' 혼란 가중...수시 탈락·정시 하향지원 속출할 듯
    【 앵커멘트 】 2026학년도 수능 영어가 '불영어', '용암영어' 논란을 낳으면서 입시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수도권 학생들에 비해 영어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광주·전남 상당수 수험생들은 입시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이번 수능에서 영어 1등급을 맞은 학생이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의치약 계열을 노리는 극상위권의 경우엔 별다른 영향이 없었지만, 그 이하에선 평소에 비해 영어 등급이 하락하면서 입시에
    2025-12-09
  • 나주 영산대교 53년만에 재가설 본격 추진
    나주의 노후 교량인 영산대교가 내년 정부 예산안에 실시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되며 53년 만에 재가설됩니다. 1972년 개통된 이 교량은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으며 각종 통행 제한이 이어지는 등 안전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영산대교는 내년부터 관리 주체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 바뀌면서 공사 규모와 준공 목표 시기가 확정될 전망입니다.
    2025-12-08
  • 317억 들인 여수시립박물관, 잇단 누수에 결국 감사
    개관 전부터 잇단 누수로 논란을 빚은 전남 여수시립박물관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수시와 여수시의회는 지난달 20일부터 박물관 건립 과정에서 부정한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감사 결과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감사원 감사도 청구할 예정이라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혈세 317억 원이 투입된 여수시립박물관은 잇단 누수로 여수시가 하자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법원에 증거보전을 신청하면서, 내년 3월로 한차례 연기됐던 개관 시점도 기약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5-12-08
  • 광주 중학교에 폭발물 테러 신고...경찰 수사
    광주의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투서가 접수돼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8일) 아침 8시 10분쯤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중학교에서 폭발물을 터뜨리고 칼부림을 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소방청에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08
  • 인가 없이 유아교육 한 대안교육기관 등록 취소 추진
    광주시교육청이 인가 없이 유아 시설을 운영한 대안교육기관에 대해 등록 취소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대안교육기관 등록운영위원회가 초중등 시설 일부를 인허가 없이 유아 시설로 운영한 한 대안교육기관에 대해 등록 취소 결정했다며, 청문 절차 등을 거쳐 한 달 이내에 등록 취소 여부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시교육청은 유치원 설립 인가 없이 유아교육을 실시한 해당 대안교육기관에 대해 학원법과 유아교육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 했습니다.
    2025-12-08
  • 거문도 유일 뱃길, 중단 위기…여수시-선사 '법정 다툼'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유일한 뱃길이 오는 15일 운항이 중단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여수시와 선사 측이 결국 법정 다툼까지 벌이게 됐습니다. 여객선 하멜호 운영사인 케이티마린은 최근 여수시를 상대로 감가상각비 등 미지급에 대한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선사 측 소송에 대응하는 한편, 대체 선박을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섬 주민들은 내일(9일) 정기명 여수시장을 만나 반복되는 운항 중단 사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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