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날짜선택
  •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부녀 '16년 만에 누명 벗었다'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으로 중형을 선고받은 부녀가 16년 만에 재심을 통해 누명을 벗었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의영 고법판사)는 28일 존속 살해 등 혐의로 기소돼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75살 백모씨와 41살 딸에 대한 재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백씨는 2009년 7월 6일 전남 순천에서 청산가리를 넣은 막걸리를 아내 최모(당시 59세)씨와 최씨의 동료에게 마시게 해 이들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딸과 함께 기소됐습니다. 당시 최씨가 사업장에 가져온 막걸리를 함께 나눠 마신 다
    2025-10-28
  • "민주열사의 삶, 창극으로 되살아난다"...'그대 먼 길 돌아 여기에'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故 김동수 열사의 삶이 창극으로 되살아납니다. 사단법인 청강창극단은 오는 11일 창작 창극 <그대 먼 길 돌아 여기에>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품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된 김동수 열사의 삶을 통해 민주주의와 사랑, 인간 존엄의 의미를 돌아보는 현대창극입니다. 장성군 서삼면 출신의 김동수 열사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 항쟁본부 학생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했으며, 5월 27일 새벽 계엄군의 총탄에 맞서 도청을
    2025-10-28
  • 공사 청탁에 대가로 뇌물...익산국토관리청 공무원 등 무더기 적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하는 수십억 원 규모 공사에 특정 공법이 심의에 오르도록 지시하고 금품을 수수한 직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8일 업무상 배임·뇌물 수수 및 공여·직권남용·이해충돌방지법 위반·건설산업 기본법 위반·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사무소장 50대 남성 A 씨와 건설업자 50대 남성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혐의로 A 씨의 부하직원 6명과 공사 감리와 건설 업체
    2025-10-28
  • GIST 산하 연구소 채용비리·법인카드 유용...6명 입건
    법인 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하고 채용 과정에서 점수를 조작한 광주과학기술원(GIST) 산하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전·현직 직원들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8일 업무상배임·사기·위계에 의한 공무방해 등의 혐의로 광주과학기술원 산하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전·현직 직원 6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직 직원 3명과 전직 직원 1명 등 4명은 지난해 3월 연구직 근로자 2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서류 심사 점수를 조작해 3순위 지원자를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2025-10-28
  • 광주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소상공인·국민이 함께하는 소비 축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광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과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소상공인과 국민이 함께하는 대규모 소비 축제로,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개막식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기획전에서 선정된 TOP 100 소상공인 대표 제품이 전시됩니다. 생활용품과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우수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보고 QR코드를 통해 즉시 구매할
    2025-10-28
  • 목포 대창식품, 세쌍둥이 출산 가정에 출생축하금 1천만 원 기탁
    조미 김을 수출하는 목포 대창식품이 세쌍둥이를 출산해 다섯 자녀를 양육 중인 가정에 출생축하금 1천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습니다. 대창식품은 2024년 1월 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업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 회원으로 가입해 3년 이내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으며, 이번 1천만 원 기탁을 통해 약정액을 모두 완납했습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에 해당 금액을 약정한 기업이 가입할 수 있는 고액기부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
    2025-10-28
  • 강대선 장편소설 '오동의 향기' 출판기념회 열려
    강대선 역사장편소설 '오동의 향기' 출판기념회가 지난 25일 시향낭문학회 주최로 광주 남구 노대동 조선옥에서 열렸습니다. '오동의 향기'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시가 문학의 대가 면앙정 송순(宋純, 1493-1583)을 주인공으로 하는 역사소설입니다. 을사사화 등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송순과 어린 기생 설매가 가야금을 매개로 이어가는 사랑 이야기가 줄거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당쟁과 사화의 소용돌이를 견뎌내며 대의와 관용을 꿈꾼 송순, 그리고 그의 곁을 지킨 기생 설매와 그 주변 인물들로 이어지는 서사가 유려한 문장과 탄탄한 이
    2025-10-28
  • "넷플 보러 갔다" 4개월 아들 욕조 방치해 숨지게 한 엄마
    경찰이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욕조에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 친모를 구속한 뒤 보강 수사하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해 오는 30일 검찰에 넘긴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낮 12시 30분쯤 여수시 자택에서 물이 찬 욕조에 생후 4개월 된 B군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뒤늦게 B군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지만, B군은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다가 지난 26일 숨졌습니다. 경
    2025-10-28
  • "ACC 개관 10주년 축하하러 '잔망 루피'가 왔다"...수험생 이벤트 진행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온 가족이 좋아하는 '잔망루피 캐릭터 포토존'을 선보입니다. ACC는 28일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잔망루피 캐릭터를 ACC 문화정보원 로비와 하늘마당 일대에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다음 달 13일 수능 이후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룬 수험생을 대상으로 ACC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수험생들은 ACC 전시를 관람하고 잔망루피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10-28
  • '광주 대치동' 봉선동 품고 있는 남구 아파트시장에 무슨 일이?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
    집값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경제 이슈입니다. 매주, 매달 오르내리는 가격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우리 삶의 무게와 직결돼 있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는 전국 흐름 속에서 우리 동네 집값과 주요 부동산시장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차근차근 짚어보는 기획입니다. 데이터 분석은 물론 현장 취재와 전문가 진단을 곁들여 디지털 독자들이 지역 부동산 시장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편집자 주> '광주의 대치동'이라고 불리는 봉선동을 안고 있는 광주 남구 주택시장이 힘겨운 한 해를
    2025-10-28
  • 전라남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주거 안정 지원사업 확대
    전라남도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주거 안정 지원사업을 확대합니다. 전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확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최초 건의해 추진된 2022년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으로 해남과 담양, 영암, 무안 등 4곳에서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도 자체사업으로 11개소를 지원하는 등 모두 15개소의 건립·개보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6년 농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에 참여해 진도군(35억 원 투입)이 선정됨에 따라 기숙사를 더 확충할 계획
    2025-10-28
  • 여수 아파트 계단서 60대 관리소 직원 숨진 채 발견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관리소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8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5분쯤 여수시 둔덕동의 한 아파트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60대 관리소 직원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동료 관리소 직원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해당 아파트에서 환경미화 업무를 맡았던 A씨는 점심을 먹기 위해 지하 휴게실로 향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2025-10-28
  • 광주광역시 '대자보 챌린지'…차 없이 축제 오면 선물·시청 앞 차 없는 거리
    광주광역시는 광주김치축제 기간인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대자보 챌린지'를 진행합니다. '대자보 챌린지'는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자전거·보행으로 축제장 찾아오기'를 목표로 합니다. 이를 달성·인증한 시민들에게는 현장에서 소정의 기념품(양말 세트·장바구니·미니 수건 중 1개)을 증정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들은 당일 버스·지하철 내에서 본인 얼굴이 나오도록 촬영된 사진으로 도전(챌린지) 성공을 인증할 수 있습니다. 도보
    2025-10-28
  • 한빛4호기, 제18차 계획예방정비 돌입…12월 발전 재개 예정
    한빛원자력본부가 7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을 이어온 한빛4호기의 제18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정비는 지난 25일부터 약 54일간 진행되며, 원전 연료 교체와 주요 기기 점검, 설비 정비 등이 이뤄집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 등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한빛4호기는 12월 중 발전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2025-10-28
  • 소목장·화순 능주 씻김굿·선자장 등 전남도 무형유산 지정
    전통 목가구를 제작하는 소목장과 화순 능주 씻김굿, 합죽선을 제작하는 선자장이 전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전남도는 소목장 보유자인 장성 설이환 씨와 능주 씻김굿 보유자 조웅석 씨, 그리고 선자장 보유자인 담양 한경치 씨를 장인으로 인정했습니다. 또한, 전남도는 '악기장', '화순 능주 들소리', '화순 내평리 길쌈노래', '진도 소포리 길쌈노래' 등 4종목을 전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2025-10-2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