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오프라인 1.2% 감소, 온라인 8.1% 증가
추석 연휴 시기차이 대형마트·백화점 점포당 매출 감소
소비심리 악화로 패션·의류, 스포츠 등 판매 부진
추석 연휴 시기차이 대형마트·백화점 점포당 매출 감소
소비심리 악화로 패션·의류, 스포츠 등 판매 부진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금년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이 1.2% 감소하고 온라인 8.1%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프라인은 추석 연휴 시기차이(2022월 9월 10일 → 2023년 9월 29일)로 대형마트(△8.4%), 백화점(△4.9%)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며 매출이 1.2% 감소했습니다.
온라인은 서비스/기타(13.3%), 식품(13.0%) 등에서 판매 호조세로, 매출이 8.1% 증가했습니다.
상품군별 매출은 전반적으로 생활/가정(4.7%), 서비스/기타(8.7%)의 매출은 상승했지만, 아동/스포츠(△1.6%), 해외유명브랜드(△7.6%)의 매출은 하락했습니다.
오프라인 부문은 가전/문화(△9.5%), 해외유명브랜드(△7.6%) 등 매출은 하락하였으나, 패션/잡화(0.9%), 서비스/기타(4.2%)에서는 매출 상승했습니다.
온라인 부문은 식품(13.0%), 생활/가정(8.7%), 서비스/기타(13.3%) 등에서 호조세를 보이면서 매출 상승했습니다.
구매건수·구매단가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늦은 추석명절로 대형마트 구매건수가 하락하였으나, 편의점·SSM 등은 상승하면서 전체 구매건수는 5.9% 증가했습니다.
다만, 구매단가는 대형마트, 백화점, SSM 등 편의점을 제외한 모든 업태에서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했습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은 오프라인 중 대형마트(△1.6%p), 백화점(△1.3%p)의 매출 비중은 줄고 편의점(0.7%p) 매출 비중은 증가하였으며, 온라인 매출 비중은 2.3%p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대형마트는 선물세트, 신선·가공식품 등의 판매 부진으로 가정/생활(△12.8%), 식품(△7.9%) 분야 매출이 감소하고, 전년 가전 신제품 출시로 인한 기저효과로 가전/문화(△9.5%)가 역신장하는 등 전 품목에서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체 매출은 8.4% 감소했습니다.
백화점은 늦은 추석의 영향을 받은 식품(△21.8) 분야에서 큰 폭으로 매출이 감소하였으며, 해외유명브랜드(△7.6%), 남성의류(△6.8%) 등에서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은 4.9% 감소했습니다.
편의점은 근거리 소액 쇼핑 추세, 8월 휴가철과 맞물린 실외 활동 증가로 잡화(8.2%), 즉석식품(11.7%), 음료 등 가공식품(9.9%) 등에서 매출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체 매출은 7.6% 증가했습니다.
준대규모점포는 일상용품(△7.6%)은 부진했지만, 신선/조리식품(7.7%), 가공식품(3.0%) 등에서 매출이 오르면서 전체 매출은 3.2% 증가했습니다.
점포당 매출은 대형마트(△7.0%), 백화점(△4.9%)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편의점(1.2%), 준대규모점포(1.4%)에서는 늘었습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생필품류 온라인 구매가 확대되면서 화장품(14.1%), 식품(13.0%) 등에서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전체 매출은 8.1% 증가했습니다.
소비심리 악화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면서 패션/의류(△2.0%), 스포츠(△5.6%) 등에서는 판매가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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