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실 확 줄였다' 페퍼저축은행, 2위 현대건설 격파...4R 유종의 미

작성 : 2026-01-22 16:02:35
▲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AI페퍼스 선수들의 모습 [KOVO]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리그 2위 현대건설을 잡아내며 중위권 추격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세트 점수 3-1(23-25, 25-15, 25-16, 25-19)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6위인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27(시즌 9승15패)을 기록해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인 4위 기업은행과 승점을 9점 차로 좁혔습니다.

동시에 최하위인 7위 정관장(승점 18)과는 간격을 더욱 벌렸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의 공격력과 범실 관리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외국인 주포 조이가 양팀 최고 득점인 31득점(성공률 51.9%)으로 맹공을 퍼부었고,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시마무라가 16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 환호하는 AI페퍼스 조이(맨 왼쪽) [KOVO] 

국내파 하혜진 8득점, 베테랑 박정아도 7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반면, 현대건설 외국인 주포 카리는 21득점(성공률 36%), 자스티스는 10득점에 그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페퍼저축은행은 범실을 15개로 최소화하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1세트에서는 현대건설이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기선을 잡았습니다.

세트 막판까지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양팀은 23-23에서 양효진이 상대 공격수 박정아의 공격을 가로막아 세트포인트를 만들었고, 외국인 주포 카리가 퀵오픈으로 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2세트부터 페퍼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 AI페퍼스 시마무라 [KOVO] 

페퍼저축은행은 6-5에서 상대 서브 범실을 시작으로 4연속 득점을 올렸고, 15-9에선 시마무라의 블로킹이 적중하며 큰 점수차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기세를 잡은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 초반 이한빈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 2개, 조이의 3득점을 묶어 연속 6점을 몰아치며 세트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4세트 들어 현대건설의 매서운 반격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세트 중반 6연속 득점을 몰아쳐 승기를 되돌렸습니다.

4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한 페퍼저축은행은 올스타 휴식기를 거친 뒤 다음 달 1일 흥국생명과 5라운드 첫 경기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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