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전남 유학생 요람 '남도학숙'
- 기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서 수도권 2~3년제까지 입사 자격 확대
- 제2남도학숙, 2018년 2월 개관 예정
서울에서 유학하는 광주전남 출신 대학생의 요람인 남도학숙이 입사자격을 수도권 소재 대학 대학생으로 대폭 확대합니다.
남도학숙은 그동안 20년 넘게 서울소재 4년제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해왔지만 앞으로 수도권 대학 전체의 2, 3년제 대학 재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남도학숙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중 일부 내용을 개정하기로 하고 입법예고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서울소재 4년제 대학 신입생이나 재학생, 대학원생에게만 주어졌던 입사 자격을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입니다.
또 2년제나 3년제 전문대에 다니는 학생도 입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서울 은평구에 제2남도학숙이 건립 중인 만큼 기존 대방동 기숙사를 제1남도학숙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남도학숙은 광주전남 시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만큼 다음 달 정례회에서 조례가 함께 개정되면내년 3월 신학기부터 적용됩니다.
서울 대방동의 제1남도학숙은 850명 수용 규모로 1994년에 건립돼 그동안 1만여명의 학생이 거쳐 갔습니다.
건립 중인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제2남도학숙은 604명 수용 규모로 2018년 2월 개관 예정입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
2024-11-20 11:22
성추행 대학교수 벌금 700만 원..'제자는 학업 포기'
2024-11-20 11:21
"사람이 미안해"..머리에 낚싯줄 칭칭 감겨 숨진 제주 바다거북
2024-11-20 10:57
롤스로이스 20대男, '뺑소니는 무죄'..징역 10년 확정
2024-11-20 10:35
"그만 때려!" 흉기로 70대 할아버지 수차례 찔러 살해한 20대 손자
2024-11-20 10:19
왕실서 키워줬더니 '골칫덩이'된 노르웨이 왕세자 의붓아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