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며 책도 읽는 아름다운 직장 찾아요”

작성 : 2023-06-21 11:15:05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접수
중앙도서관서 10주년 기념 포럼
독서문화 확산 기업의 역할 중요
'작가와의 만남' 등 프로그램 지원
▲ '2023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포스터 사진 : 연합뉴스 

"일하며 책도 읽는 아름다운 직장문화를 가꾸어 갑니다."

일하며 돈도 벌지만 독서를 권장하여 마음의 양식도 채워가는 부러운 직장을 찾아 정부가 인증해 주고 여러 가지 혜택을 주는 직장 내 독서 인증제 공모가 눈길을 끕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함께 오늘(2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전국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신청을 받습니다.

문체부는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14년부터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이 제도는 2014년 도입 첫해 20개사 인증을 시작으로 매년 인증 기업수가 늘었고, 지난 2022년에는 인증제 시행 이후 최다인 154개 사가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 제도는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독서 친화 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인증하고,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올해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 시행 1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특별 포럼이 6월 27일(화),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게 됩니다.

'리더(Reader)에서 리더(Leader)'라는 주제로 <독서 천재가 된 홍팀장>의 저자이자 3P자기경영연구소 강규형 대표의 특별강연을 포함해 패널토론, 사업설명회 등을 진행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식 누리집(www.bestreader.kr)에서 사전에 신청하면 됩니다.

국민 독서실태조사('21년)에 따르면 직장 내에 도서실이나 독서 관련 활동이 있을 경우 그렇지 않은 직장인에 비해 독서율이 37.4% 더 높고 독서량은 2.9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기업이 직장인들에게 책을 읽도록 권장하면 독서율이 자연스레 높아질 수 있음을 의미해 독서문화 확산에 있어서 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신청 방법과 관련 서식 등*은 독서경영 우수직장인증 누리집(www.bestreade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종 결과는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확인과 전문가 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10월 중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운영사무국(02-3786-0527, book@kmac.co.kr)으로 하면 되고 필요시 신청 기간 중 희망 날짜 조율 후 대면 방문 또는 비대면 화상 상담을 진행합니다.

인증을 받은 기관·기업에는 문체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발급하고,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등의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기관별 맞춤형 독서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합니다.

독서경영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상위 16개 기관·기업에는 시상식(10월)을 통해 문체부 장관상 등의 포상을 수여하며 도서문화상품권과 인증현판 등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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