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4분기가 돼야 물가가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16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한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최근 물가 상승과 관련해 정부가 추진 중인 각종 민생ㆍ경제대책이 효과를 낼 경우 "올해 4분기부터는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물가 상황에 대해서는 "앞으로 5%대 물가 수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 추진 과제를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빠른 효과가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외적인 여건의 어려움과 관련해서는 "수입 물가는 핵심 원자재나 할당 관세에 대한 유류세 30%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지원 방침을 설명했습니다.
가뭄 등의 영향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농축수산물 수급 문제도 구체적인 개선 방안 마련과 필요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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