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홍매화로 꼽히는 구례 화엄사 홍매화사진 콘테스트에서 임하선, 신승희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화엄사는 '2022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출품작을 심사한 결과 프로사진 부문에 임하선의 '화엄사의 봄'을, 휴대폰사진 부문에 신승희의 작품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전문 사진가 작품 551점과 휴대폰 카메라 작품 1204점 등 모두 1755점이 출품됐으며 총 9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프로사진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임하선 씨는 "홍매화를 보는 순간 너무도 아름답고 화엄사 절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소리에 오랫동안 머물며 주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휴대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신승희 씨는 "화엄사의 아름다운 홍매화 아래 오랜 세월을 함께한 노부부의 모습을 보며 힐링하고 왔는데 수상의 기쁨까지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수상작들은 화엄사 2023년도 달력과 홍보물에 게재되며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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