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1심 선고…'징역 5년, 벌금 5억원 구형' 결과는?
삼성전자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회장의 1심 선고가 5일 나옵니다. 이번 선고는 지난 2020년 9월, 검찰이 이 회장을 기소한 지 약 3년 5개월 만입니다. 이재용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최소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을 통해 2012년부터 각종 부정 거래와 시세 조종 등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었습니다. 당시 이 회장은 제일모직 지분 23.2%를 보유한 최대 주주였으나 삼성물산의 지분은 없
202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