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거래소 FTX창업자, 징역 25년..15조 원 몰수
한때 '코인왕'으로 불렸지만,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가 법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110억 2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조 8천억 원의 재산 몰수도 명령했습니다. 29일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카플란 판사는 "이 사람이 미래에 매우 나쁜 일을 할 위치에 있을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그것은 결코 사소한 위험이 아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뱅크먼-프리드에게 내려진 형량은 검찰이 구형한 징역 40∼50년보다는 낮은 수준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