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괴로워"…프로포폴 투약한 뒤 교통사고 낸 30대 구속 송치

작성 : 2026-03-28 17:00:01
▲ 자료이미지

프로포폴을 투약한 뒤 교통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동물병원에서 불법으로 프로포폴을 구매한 뒤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입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쯤 의정부시 민락동 도로에서 운전 중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장소 인근 오피스텔 지하에 주차한 뒤 잠든 A씨를 검거했으며 차 안에서 프로포폴 16병과 주사기 145개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몸과 마음이 괴로워 프로포폴을 맞았다"고 자백했습니다.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으며 결과가 나오면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를 추가할 방침입니다.

또 A씨에게 프로포폴을 판 양주시 내 동물병원도 수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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