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복호 저수율 34%↑..닷새간 300mm 넘는 폭우에 피해도
광주·전남에 닷새간 많게는 3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제한급수 위기는 벗어났지만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7일) 0시 기준 광주의 주요 상수원인 동복호의 저수율은 34.15%를 기록했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했던 지난 4일 0시 기준 21.23%에서 13%포인트 가까이 저수율이 증가한것입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비가 그친 뒤에도 저수율 유입은 일주일가량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는 장마철에 내릴 비까지 생각하면 사실상 가뭄 위기가 해제됐다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2023-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