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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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대통령 "위반하고도 어쩔 건데?…'개인정보 유출' 회사 망할 수도 있다는 생각 들게 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반복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 "경제 제재가 너무 약해 규정 위반을 밥 먹듯이 한다"며 강력한 제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앞으로는 규정을 어겨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회사가 '망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엄청난 경제적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애초에 이런 규정을 위반하면 난리가 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지금은 위반하고도 '뭐 어쩔 건데' 하는 태도를 보이는 느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025-12-12
  •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박대준 대표이사 사임...후임에 美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
    쿠팡은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을 지고 박대준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박 대표는 "최근의 개인정보 사태에 대해 국민께 실망하게 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의 발생과 수습 과정에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태가 커지면서 사실상 경질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박 대표는 지난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현안 질의에서 김범석 쿠팡 의장이 사과할 의향은 없느냐는 질의에 "한국 법인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제가 현
    2025-12-10
  • 경찰, '3,370만명 개인정보 유출' 쿠팡 압수수색...자료 확보중
    경찰이 고객 3천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날 오전 송파구 쿠팡 본사 등에 수사관을 보내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 중입니다.
    2025-12-09
  • 개인정보위 "쿠팡, 개인정보 '노출' 아닌 '유출'로 재통지해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3천만 건이 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에 개인정보 '노출' 통지를 '유출' 통지로 수정하고, 유출 항목을 빠짐없이 반영해 재통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3일 오전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쿠팡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조치를 즉각 실시할 것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쿠팡은 미확인자의 비정상적 접속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파악하고도 정보 주체에게는 '노출' 통지라는 제목으로 안내했을 뿐 '유출' 사실을 통지하지 않았습니다. 또 관련 내용을
    2025-12-03
  • 4,500건이 어떻게 3천 370만건이 됐나...경찰, 쿠팡 서버 기록 분석
    3천만 건이 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오늘(30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쿠팡으로부터 서버 기록 등 사건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 받아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출 경로와 피해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쿠팡 고객 정보는 쿠팡에 근무했던 중국 국적자가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이 내용에 대해서도 추적을 벌여 확인할 방침입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오늘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해 다수의 국민이
    2025-11-30
  • 서삼석 "농진청, 피해자 동의 없이 비밀번호 변경...명백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국정감사]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주요 홈페이지가 해킹으로 40만여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피해자의 동의 없이 비밀번호를 일괄 변경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농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진청이 관리하는 △농약안전정보 △농촌진흥사업종합관리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 △농업유전자원서비스 등 5개 홈페이지에서 모두 47만 9천여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복 계정을 제외한 실제 피해 계정은 4
    2025-10-13
  • 2,300만 명 개인정보 유출 SKT에 과징금 1,348억 원 '역대 최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이하 SKT)에 2,300만여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책임을 물어 과징금 1,347억 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 원을 각각 부과했습니다. 2020년 개인정보위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제재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해커는 2021년 8월 SKT 내부망에 침투해 악성프로그램을 설치했고, 2022년 6월 통합고객인증시스템(ICAS)까지 장악했습니다. 이후 올해 4월 홈가입자서버(HSS) 데이터베이스에서 전체 이용자의 개인정보 9.82GB를 외부로 유출했습니다. 특히 유심 인증키 2,061만
    2025-08-28
  • SKT, 디올 이어 아디다스까지..고객 개인정보 유출
    SKT, 디올에 이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에서도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돼 이용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16일 아디다스는 공지를 통해 "제3자 고객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일부 고객 데이터에 대해 비인가된 접근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유출 사실을 알렸습니다. 아디다스는 해당 사실을 관계 당국에 보고하고 정보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아디다스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는 2024년 또는 그 이전에 아디다스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한 일부 고객의 데이터로,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주소 등
    2025-05-17
  • 대성학원·시대인재, 수험생 등 회원 11만여 명 개인정보 유출
    유명 입시학원인 대성학원과 시대인재 온라인 강의 사이트에서 수험생 11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개인정보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디지털대성과 하이컨시에 대해 모두 8억 9,300만 원의 과징금과 1,3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각각 온라인 강의서비스 '대성마이맥'과 '리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두 회사는 해커의 공격으로 수강생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으며, 사고 발생 이후 대처도 미흡했던 것으로 개인정보위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대성은 지난
    2024-03-28
  • 정의당, "전남대 학교 포털 여학우 개인정보 유출 심각"
    정의당이 전남대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전남대가 즉각 개인정보 보안 강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청년정의당 전남대 학생위원회는 오늘(17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전남대 여학우들의 학교 포털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민감한 개인 신상과 집안 환경, 성적 등을 열람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전남대가 즉각 유관 사이트의 계정 보안을 강화하고 이번 사건과 관련된 학생들을 강하게 처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2023-07-17
  • '해지고객 개인정보도'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29만 명으로
    18만 명의 LG유플러스 고객 개인정보가 최근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해지고객 11만 명의 개인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피해자가 모두 29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3일 올린 공지사항을 통해 "소중한 개인정보 유출로 심려를 끼려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면서 "지난 1월 파악할 수 없었던 나머지 약 11만 명의 이용자 정보 유출이 더 확인돼 추가 안내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1월 불법 판매자로부터 약 29만 명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를 입수했다"라면서 "당시엔 약
    2023-02-04
  • LGU+ 고객 18만 명 개인 정보 유출..경찰 수사 의뢰
    18만 명에 달하는 LG유플러스 고객 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유출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오늘(10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일부 고객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며 "소중한 정보가 부적절하게 이용될 수 있으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포함됐으며 납부와 관련한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지난 2일 해킹 공격으로 정보가 유출된 걸 인지하고 이튿날인 지난 3일, 경찰 사이버수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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