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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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국내 기업 수익성ㆍ성장성 개선..건설업은 여전히 '찬바람'
    올해 2분기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과 성장성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건설업은 매출 증가율 1% 미만까지 줄어드는 등 지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한국은행 자료를 토대로 내놓은 '2024년 2분기 건설업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2분기 건설업의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0.86%에 그쳤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3.97%보다 3.11%P 하락한 수치입니다. 건설업 매출액 증가율은 작년 2분기까지만 해도 12.31%에 달했지만, 작년 3분기 11.87%, 4분기 6.35% 등으로 계속 큰 폭으로 하락
    2024-09-24
  • '법정관리' 지역 중소건설사, 회생 실패.."위기감 고조"
    【 앵커 멘트 】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지역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법정관리가 인용되지 않아 문을 닫는 사례도 나오는 등 연쇄 부도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지방법원이 지난 13일 거송건설과 계원토건에 대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회생 계획안이 관계인집회에 올릴만한 것이 안 된다는 이유인데, 회생 계획이 부실했거나 수행 가능성이 낮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들 업체는 재신청을 검토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2024-08-23
  • "공사 편의 봐줄게" 금품 요구한 순천시의원 구속
    공사 편의를 봐주겠다면서 건설업자에게 뇌물을 요구한 전남 순천시의원이 구속됐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과 공갈·협박·강요 혐의로 A 순천시의원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법원으로부터 발부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 의원은 지난 4월 순천시 공사 현장에서 민원을 제기하겠다고 협박하고, 다른 건설업자에게 9천만 원에서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입니다. A 의원은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됐습니다.
    2024-08-16
  • 6년간 온열질환 산재 147건·사망사고 22건
    기후변화로 폭염이 빈번해지면서 최근 6년간 온열질환에 따른 산업재해 승인 건수가 14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열질환은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30일 근로복지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온열질환 산업재해 승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열사병, 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 산업재해로 승인된 건수는 모두 147건이었고, 이 중 사망사고는 22건이었습니다. 온열질환 산재 승인 건수는 2018년 35건, 2019년 26건, 2
    2024-06-30
  • 남양건설까지 법정관리 신청..지역 건설업계 초긴장
    【 앵커멘트 】 중견 건설업체인 남양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건설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택 분양 시장은 얼어붙은 반면 자재값과 인건비 등은 가파르게 올라 하반기 더 큰 위기가 올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127위에 오른 남양건설이 광주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은 지난 11일. 지난 2016년 자력으로 법정관리를 졸업하는 등 내실을 다져왔지만, 또다시 8년 만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습니다. 현재 알려
    2024-06-13
  • 돌연 문 닫은 임대사업자..보증금 어쩌나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아파트 임대업체가 갑자기 문을 닫았습니다. 앞서 이 회사의 고위 간부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관련된 사업자만 3곳에 수백여 곳에 달해 보증금을 돌려받아야 하는 임차인들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의 A 건설회사 사무실. 굳게 닫힌 문에는 우편물을 찾아가라는 송장이 붙어있고, 벨을 눌러도 반응은 없습니다. 최근 이 회사를 실질적으로 총괄해 온 부사장이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업체도 문을 닫고 사실상 연락이 끊긴 상탭니다. 이곳 사무실을 함께
    2024-05-23
  • "건설업·경기민감업종 침체에 비은행권 타격 우려"
    고금리와 경기 둔화 지속으로 광주·전남의 상호금융이나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 비은행권이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광주·전남 지역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잠재리스크 점검 및 정책적 시사점'에 대한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2023년 말 기준 농협·수협·산림조합·신협을 포함한 상호금융의 순자본비율은 8.23%, 새마을금고는 7.83%로 전년말대비 각각 0.07%p와 0.12%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저축은행
    2024-05-16
  • 건설업 비중 높은 광주, 건설경기 위축에 직격탄
    【 앵커멘트 】 공사비 증가와 건설경기 위축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건설업계의 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광주의 경우 지역 산업구조에서 건설업의 비중이 커 지역 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광주지역의 건설업 종사자 수는 전체 산업의 10.9%를 차지했습니다. 7대 광역시의 건설업 종사자 평균이 7.3%인 점을 감안하면 광주의 건설업 종사자 비중이 다른 지역보다 50% 가까이 높습니다. 건설업에 치중돼 있는 산업구조 특성상 건설투자가 위축되면
    2024-03-13
  • “‘못 받은 임금’ 걱정마세요!..설 전에 다 받아 줍니다”
    고용노동부는 모든 근로자가 임금체불 걱정 없이 가족과 함께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예방과 청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4주간(1.15.~2.8.)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불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합니다. 이번 대책은 임금체불이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엄정한 법집행과 함께 건설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현장 예방 활동을 강화합니다. 또한 체불근로자의 생계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2024-01-11
  • 임금체불 없는 풍족한 추석 보장 위한 대책 마련·시행
    고용노동부는 임금체불 없는 추석 명절을 위해 오는 9월 4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불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경제 내외 요인에 의해 임금체불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 건설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현장 예방 활동과 함께 상습·고의적인 체불사업주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위해 주택시장의 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을 중심으로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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