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후보 딸, 20살에 성남 재개발 지역 모친 땅 4억에 매입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의 딸이 20살 때 재개발을 앞둔 성남시 땅 약 18평과 건물을 4억 2천만 원에 어머니로부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개발로 부동산 가격이 오르기 전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해 세금을 줄이려 소위 '세테크'를 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오 후보자 측은 매매대금을 딸에게 증여했고 증여세도 납부했다고 밝혔지만, 일종의 '부모 찬스'가 아니냐는 논란이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오 후보자의 장녀 오 모 씨는 경기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