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날짜선택
  • '찬바람 속에서도 피어오른 온정'...자선냄비에 사랑 건넨 이름 없는 천사들
    올해 연말에도 어김없이 전국 곳곳에 설치된 구세군 자선냄비에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1일 구세군에 따르면 지난 9일 대전역 자선냄비에 한 독지가가 찾아와 5만 원권 100장이 든 봉투를 조용히 건넸습니다. 자선냄비를 지키던 구세군 사관(목사에 해당하는 직책)이 기부 배경을 물어봤지만 답변 없이 빠르게 자리를 떴다고 구세군은 전했습니다. 서울 명동에 세워진 자선냄비엔 최근 한 50대 기부자가 가지고 있던 인형 여러 개를 편지와 함께 기부했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께"라고 시작한 편지에서 이 기부자는 "저는 50살이
    2025-12-11
  • 30살 생일 맞은 女..1,500만 원 익명 기부 "따뜻한 사회 되길"
    익명의 젊은 여성이 새해에는 어려운 이들을 돕는 사회를 소망한다며 큰돈을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2일 구세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복궁역 자선냄비를 찾아온 한 여성이 1,5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기부자는 한국은행이라고 적힌 띠지에 묶인 빳빳한 5만 원권 100장 3묶음과 함께 손으로 쓴 편지를 건넸습니다. 편지에는 "30살 생일을 맞이해 이렇게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 30년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아무 자격 없는 제가 넘치도록 받아왔다. 앞으로 남은 생은 제가 받아온 사랑을 나누며 살고 싶다
    2025-01-02
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