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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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적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가 보물 지정
    전남 해남군 마산면 은적사의 '해남 은적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고시 됐습니다. 은적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마산면 장촌리에 소재한 은적사에 모시고 있는 철불로, 해남에서는 유일하고 전국적으로도 희귀한 철불 중 하나입니다. 둥글고 양감 있는 얼굴, 사실적인 인체 비례, 추켜세운 오른손 검지를 왼손으로 감싸 쥔 지권인의 양식 등 신라 후반기인 9세기대의 시대양식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 법의의 형태나 두 팔에 걸쳐진 옷주름 등이 고려시대 제작된 철불과 비슷해 고려시대의 특징도 보이고 있습니다.
    2024-08-30
  • 고창 문수사 대웅전·의성 고운사 가운루 보물된다
    문화재청은 전북 고창 '문수사 대웅전'과 경북 의성 '고운사 가운루'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창 문수사 대웅전'은 전라도 지역 대표 문수도량인 문수사의 주불전으로, 보물로 지정된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봉안하고 있는 건물입니다. ‘의성 고운사 가운루’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의 본사인 고운사의 진입부에 위치하였으며, 계곡 위를 가로질러 건립된 사찰 누각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고창 문수사는 644년(백제 의자왕 4)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나, 기록으
    2024-04-10
  • "순천 송광사·구례 화엄사 천왕문, 국가 '보물'됐다"
    전남 순천 송광사 사천왕문과 구례 화엄사 천왕문, 영광 불갑사 천왕문 등 조선 후기 건축 양식을 가진 전국 주요 사찰 건축물 9건이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전국 사찰의 금강문(金剛門)과 천왕문(天王門) 8건과 불전인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까지 모두 9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금강문과 천왕문은 조선시대 사찰의 삼문(三門) 체계가 성립되면서 나타나는 사찰 진입부의 두 번째와 세 번째 건축물이며, 첫 번째 건축물은 일주문으로 부릅니다. 이번에 지정한 금강문과 천왕문은 17~18
    2024-04-02
  • 관람료 감면했더니 사람들이 '북적북적'..올해 사찰 관람객 33.6% 증가
    문화재관람료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정책이 시행된 5월 이후 전국 64개 사찰에서 일제히 문화재관람료 감면이 이루어지면서 사찰 관람객 수가 전년 동기(5~9월) 대비 33.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대상 64개소 중 2022년 무료관람객 집계실적이 있는 사찰 31개소(사찰 제출 자료 기준) 등에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국민이 관람료 부담 없이 문화유산을 향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재청이 지난 5월 61년 만에 문화재관람료 제도를 개선한 이후 나타난 현상입니다. 성인기준 4,000원의 관람료를 징수했던 전남 구례
    2023-12-28
  • 고려시대 후기 ‘부안 내소사 동종’ 국보 지정
    문화재청은 고려 후기 동종을 대표하는 '부안 내소사 동종'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했습니다. 신라시대 고분문화를 보여주는 '경주 금령총 출토 금제 허리띠'와 '경주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를 비롯해 고려시대 청자 및 조선시대 문집과 불상 등 5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습니다. ◇ '부안 내소사 동종' 국보 지정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가 이번에 국보로 지정된 '부안 내소사 동종'은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통일신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대표작이자 기준작입니다. 종
    2023-12-26
  • “세월을 벗겨내 되찾은 불멸의 기록!”..‘탁본’의 비밀을 밝힌다
    문화재청은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스님)과 함께 17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울 종로구) 국제회의장에서 금석문 탁본을 주제로 한 ‘불변(不變)의 기록, 10년의 두드림’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청이 불교중앙박물관과 전국의 금석문을 조사하여 그 원형을 기록·보존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금석문 탁본 조사 사업’의 성과를 종합하고, 관련 연구와 활용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탁본’은 고대
    2023-11-17
  • 문화재청, 삼척 죽서루·밀양 영남루 ‘국보’ 지정 예고
    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인 2건의 대형누각(樓閣) ‘삼척 죽서루’와 ‘밀양 영남루’를 국보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의 국보 지정 요청에 따라, 관계 전문가의 지정조사와 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이번에 국보 지정 예고를 실시하게 됐습니다. ◇ 죽장사(竹欌寺)의 서편 누각 ‘죽서루’ ‘삼척 죽서루’는 고려 명종(1171∼1197) 대에 활동하였던 김극기(金克己, 1148∼1209)가 죽서루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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