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9억원 어치" 인삼 가공식품, 국내산으로 '둔갑'
중국산 인삼 분말 등으로 만든 가공식품을 100%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무려 49억 원 어치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켰는데, 인삼이 수입 농산물 유통 이력 대상이 아닌 점을 악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인삼가공품의 원료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인 업체 3곳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체 중 1곳은 지난 3월 벌금형이 확정됐고, 2개 업체는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3개 업체가 공모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제조한 가짜 국내산 인삼
20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