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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년 내전에 피란민 1300만 명" 시리아 휴전 '절실'
    13년째 내전이 이어지는 시리아에서 최근 무력 분쟁이 격화하면서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며 유엔이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시리아 인권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직한 시리아 조사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작년 10월 이후 시리아에서는 4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무력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가자지구뿐 아니라) 시리아 역시 휴전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분쟁 당사자들이 전쟁범죄에 해당하는 방식으로 민간인과 사회 기반 시설을 공격하고 있으며 전례 없는 인도주의적 위기가 시리아인들을
    2024-03-11
  • 러시아 내란 긴장감 고조..프리고진 "러 국방장관 제거할 것"
    러시아 정부가 무장반란 혐의로 체포명령을 내린 용병그룹 수장이 러시아 국방장관을 제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러시아 전쟁 용병단인 와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장관 쇼이구가 와그너의 후방 캠프를 로켓으로 공격해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며 이는 배신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프리고진이 이끄는 바그너 그룹은 지난달 우크라이나 전쟁의 최대 격전지인 도네츠크주 바흐무트를 점령했지만 그 과정에서 러시아군 수뇌부와 심각한 갈등을 빚었습니다.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부가 바그너 그룹 용병들에게 의도적으로 탄약 등 보급을 제
    2023-06-24
  • 외국인 탈출 끝나자 주민들도 대탈출 행렬..수단 국경 '북새통'
    군벌 간 무력 분쟁이 12일째 이어지는 수단에서 주민들이 탈출을 위해 국경지대로 몰리고 있습니다. AP 통신은 26일(현지시각)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이 72시간의 휴전에 합의한 이후, 무력 충돌 강도가 다소 약해진 틈을 타 주민들이 피란길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민들은 외국인들의 대피가 마무리된 뒤로 정부군과 RSF 간 무력 충돌이 한층 더 격화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이용하는 상황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RSF가 국가 보건연구소를 장악하면서
    2023-04-27
  • "구호물품 받으려다"..예멘 압사사고로 최소 80여 명 숨져
    9년째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중동 예멘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80여 명이 숨지는 등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0일(현지시각) AFP, AP통신 등에 따르면 어제(19일) 예멘의 수도 사나의 한 학교에서 빈민들을 대상으로 구호 물품을 전달하다 수십 명이 주변 사람들에게 눌리거나 밟혀 숨졌습니다. 사나를 통치하고 있는 반군 후티 측은 지금까지 사망자는 총 85명, 부상자는 33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유가족들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지만, 사고 직후 반군이 현장을 봉쇄해 사망자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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