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복원사업의 성공적인 첫걸음, 신안군 암태-추포 노둣길 제거
전남 신안 암태도 추포대교 건설로 사용하지 않는 옛 노둣길의 철거가 마무리되면서 갯벌 생태계가 복원되고 있습니다. 노둣길은 연륙교가 없는 섬의 유일한 출입구로, 암태도와 추포도를 잇는 노둣길의 역사는 300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무려 2.5km의 국내 최장길이의 징검다리 노둣길을 손수 돌을 놓아 만든 길로, 갯벌의 훼손을 최소화하며 길을 만든 선조들의 현명한 갯벌 이용의 대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통행량 증가에 따른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둣길 옆으로 콘크리트 노둣길을 설치했는데 해수소통의 단절로 주변 갯벌의
2023-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