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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등 38개 대학 총학 공동 시국선언 "조속히 퇴진"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38개 대학교 총학생회가 11일 공동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고려대와 연세대 등 9개교 총학생회가 모인 '총학생회 공동포럼'이 주도한 이번 시국선언에서 학생들은 "국정을 바라보며 신중함을 기하던 대학생과 청년들마저 모든 신뢰를 거둬들였다"며 "대통령이 선포한 불법 계엄은 평화로운 일상을 앗아갔고, 이에 분노한 민심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라를 분열시키고자 헌법을 위반한 대통령과 계엄 관련자들을 조속히 퇴진시키고 그에 대한 책임을 명
    2024-12-11
  • 30여 개 대학 학생들, '시국회의'발족..14일 여의도 집회
    전국 곳곳의 대학생들이 10일 '윤석열 퇴진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를 발족시키고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와 학내 여론 확산에 나섰습니다. 30여 개 대학 학생 대표들은 이날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을 지켜보며 각 대학 시국선언 제안자들을 중심으로 윤석열 퇴진을 위해 더 상시적인 소통을 논의할 단체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대학생들은 여전히 분노하고 있다"며 "이제 전국 대학에서 터져 나오는 윤석열 퇴진의 목소리를 하
    2024-12-10
  • 31개 대학 학생들, 여의도서 '尹 퇴진 촉구' 외쳐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7일 전국 31개 대학교 학생들이 국회 인근에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경상국립대 정하늘 학생은 "선을 넘어도 단단히 넘었다"며 "이제 곱게 퇴진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외쳤습니다. 경북대 김상천 학생은 "계엄령이 터졌을 때 대학생·청년들의 정치 무관심이 자랑거리가 아니라 치욕스러운 약점일 뿐이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행동하자"고 말했습니다. 동국대 홍예린 학생은 "
    2024-12-07
  • 한국 대학생, 파키스탄 방문 중 뎅기열 감염으로 사망
    한국 대학생이 파키스탄을 방문한 뒤 열대성 전염병인 뎅기열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파키스탄 주재 한국대사관은 서울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23살 A씨가 지난 22일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의 한 병원에서 뎅기열로 사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말 개인적인 용무를 위해 파키스탄에 입국했습니다. 대사관은 한국으로 운구하기 위해 유족 측의 준비를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뎅기열은 모기에 물린 상처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해 걸리는 감염병입니다. 3~8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
    2024-10-27
  • '지인능욕' 채널 운영하며 딥페이크 제작·유포한 대학생 '구속'
    텔레그램에서 '지인능욕' 채널을 운영하며 고교, 대학 동창의 딥페이크 합성 영상 700여 개를 만들어 유포한 20대 대학생이 구속 송치됐습니다. 21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2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대학생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고등학생이던 2020년 3월부터 지인이나 연예인의 사진으로 음란 영상을 만드는 지인능욕 채널의 회원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다 작년부터는 본인이 사는 지역 이름을 딴 'XX 능욕방'이라는 텔레그램 채널을 만들어 직접 운영했습니다.
    2024-10-21
  • 신안군 대학생 등록금과 생활비까지 장학금으로 지원합니다
    전남 신안군이 대학생 장학금을 생활비까지 확대 지원합니다. 신안군장학재단은 2024년 하반기 장학금 신청 시부터 대학생 장학금 지원 횟수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대학생 주소지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대학생 본인이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신안군에 주소가 있어야 했으나 '6개월 이상 기준을 폐지'함으로써 대학생에 대해서는 본인의 주소지가 공고일 기준 신안군에 있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장학재단은 등록금성 학비 장학금과 별도로 학업 유지에 필요한 생활비용(생활비, 교재구매비, 주거비, 재능계발비,
    2024-08-09
  • 익산으로 동아리 MT 온 의대생, 새벽에 외출했다 '실종'
    전북 익산으로 MT를 온 대학생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1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친구가 새벽 4시쯤 밖으로 나갔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실종된 22살 A씨는 지역의 한 의과대학 학생으로, 익산시 금마면의 한 펜션으로 동아리 MT를 와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와 함께 온 대학생 20여명은 술을 마시다가 잠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외출했던 당시 금마면 인근에는 시간당 60~8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었습
    2024-07-11
  • 교사 꿈꾸던 여대생이 남긴 6백만 원 "후배 위해 써주세요"
    "당신의 희망과 꿈을 기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영원히 사랑합니다." - 故 차수현(생물교육과 21학번) 경북 경산의 대구대학교 캠퍼스에는 얼마 전 특별한 벤치가 놓였습니다. 지난달 세상을 떠난 생물교육과 22살 차수현 씨가 생전 아르바이트로 번 6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자 학교 측이 그의 이름과 꿈을 기리는 문구를 벤치에 새긴 겁니다. 10일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차 씨의 아버지는 딸이 남기고 간 600만 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전달했습니다. 차 씨가 대장암 투병 생활 중 교내 샌드위치 가게에서 일하며 모은 아르
    2024-07-10
  • "함평은 대학생 등록금 걱정 없어요"
    【 앵커멘트 】 함평군이 지역 출신 대학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에서는 처음인데요,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군민들의 뜻을 모았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함평이 고향인 대학생 홍유찬 군은 등록금 걱정이 없습니다. 3년 동안 대학 등록금 전액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서 지원받았고, 수도권 공과대학을 다니는 동생도 마찬가지입니다. ▶ 인터뷰 : 홍유찬 / 전남대 3학년 - "저는 함평군에서 나오는 장학금을 받으면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오롯이 학업에만 집중
    2024-07-03
  • 만취 역주행 50대, 마주 오던 차량에 '쾅'..20대 대학생 숨져
    만취 상태에서 역주행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대학생을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예산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새벽 2시쯤 충남 예산군 대술면의 한 편도 2차선 국도에서 역주행을 하다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인 20대 대학생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B씨는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2024-04-29
  • 전남대 기숙사서 신입생 숨진 채 발견..룸메이트가 신고해
    전남대학교 기숙사에서 신입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2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전남대 기숙사 자신의 방에서 1학년 남학생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시신은 외출했다 돌아온 룸메이트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3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2024-04-22
  • 대학생들이 매긴 尹정부 학점? 6개 항목 모두 'D'.."학사경고"
    전국 대학생들이 윤석열 정부에 D학점을 줬습니다. 20~30대 청년 유권자로 구성된 시민단체 '2030 유권자 네트워크'는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대학생이 평가한다. 윤석열 정부 중간고사 점수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일주일간 전국 15개 대학 학생 1,4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윤석열 정부 학점' 설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청년 일자리·노동·과학기술·주거·성평등·국정운영 전반 등 6개 분야에 대해 A부터 F까지 학점을 매기는 방식이었습니다.
    2024-04-03
  • 전남 지역 '천원의 밥상' 대학, 7곳으로 확대
    전라남도가 지난해 대학생들에게 1천 원으로 아침밥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던 '천 원의 아침밥'을 올해도 이어갑니다. 천 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천 원에 제공해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사업으로, 올해 전남에선 7개 대학이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전남도는 5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정부 지원금 외에 1천 원을 추가 지원해 전남쌀로 만든 밥과 쌀 가공식품을 활용한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 정부 지원 단가가 1천 원에서 2천 원으로 인상돼 목포대, 순천대,
    2024-03-06
  • 광주광역시, 지역 청년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광주광역시가 지역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합니다. 광주시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17년 1학기부터 지난해 2학기까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받은 누적분에 대한 지난해 7~12월 발생 이자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한 자 △광주시 소재 대학(원)의 재·휴학생 또는 5년 이내 졸업생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 또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자입니다. 단, 타 기관이나 지자체에서 학자금
    2024-03-04
  • “밥맛도 두 배로 늘어날 ‘천 원의 아침밥’!”
    올해도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아 아침을 못 먹는 대학생들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곳간을 풉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원인원과 단가가 2배로 확대된 ‘천 원의 아침밥’과 함께 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청년층의 건강한 식습관 확산을 위해 대학교와 함께 추진해 온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의 참여 희망 대학을 2월 5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합니다.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2022년 기준 59%)이 높은 청년층(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천
    2024-02-05
  • '갈등 조기 봉합' 한동훈, 오늘 대학생 현장 간담회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오후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를 찾아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를 주제로 대학생들과 현장 간담회를 합니다.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과 주거 문제, 졸업 후 취업 문제 등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는 윤재영 숭실대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서울 소재 대학생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당에서는 한 위원장 외에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윤도현 비상대책위원, 장동혁 사무총장, 김종혁 조직부총장, 박정하 수석대변인,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인 이태규 의원 등이 함
    2024-01-24
  • 한동훈, "대학생 학비 부담 획기적 경감 방안 내달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대학생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좋은 정책을 내달라"고 정부에 당부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서 "대학생들 학비를 획기적으로 경감할 방안에 대해 여러 가지로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 점에 대해 정부가 여러 가지 준비하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는 한 위원장이 비대위원장 취임 후 첫 고위 당·정·대 협의회입니다. 한 위원장은 "우리 당은 교통, 안전, 문화, 경제
    2024-01-14
  •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학생에 '진심 사살'
    국민의힘 소속의 서울시의원이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대학생을 가리켜 SNS에 '사살'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삭제해 논란입니다. 이승복 서울시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학생 16명이 체포된 소식을 올리며 "사살…진심 사살. 이유…국가 보안시설 침투"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대학생들을 향해 '사살'이라는 표현을 쓴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판이 일자, 이 의원은 뒤늦게 글을 삭제했습니다. 앞서 대진연 회원 20명은 지난 6일 오후 1시쯤 대통령실 앞에 모여 '김건희를
    2024-01-09
  • “웰 컴 투 코리아!”..‘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외국인 환영 메시지 투표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진행하는 외국인 환영 대국민 캠페인의 표어(슬로건)를 선정합니다. 이를 위해 후보 안 4개를 대상으로 12월 18일(월)부터 25일(월)까지 온라인(www.2024vkyvote.com)에서 투표를 진행합니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최근 높아진 K-컬처에 대한 위상에 힘입어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우리 국민 모두가 환영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캠페인 표어(슬로건) 후보 안 4개는 관광&
    2023-12-18
  • '텀블러에 폭탄 넣어 보냈다' 한밤중 연세대 신촌캠 '발칵'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캠퍼스에 폭탄을 택배로 보냈다는 인터넷 게시물이 올라와 한밤중에 경찰과 소방이 출동하고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30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와 서대문소방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밤 11시 38분쯤 '연세대에 폭탄을 보내겠다는 인터넷 게시물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신고 접수 1시간 반 전쯤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의 연세대 자유게시판에는 '교수 때문에 열받아서'라는 제목으로 '텀블러에 폭탄 넣어서 택배로 보냈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로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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