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사 추천으로 주택 사들인 '고려인마을 도시재생뉴딜 사업'
광주 광산구가 고려인마을 도시재생뉴딜 과정에서 지역인사 추천으로 사업대상 주택 대다수를 사들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주택 매수 가격이 시세보다 높게 책정됐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광산구는 사업전반이 공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광산구는 월곡2동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추진하며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예산 약 36억 원을 들여 주택 10채를 매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광산구는 사업주체인 주민협의회의 대표 70대 A씨가 추천한 주택 8채를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민협의회 대표 A씨는 지역인사이며, 아내는 공인중개사인 것으로
202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