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날짜선택
  • 러시아, 북한군 파병 반박.."허위 과장 정보"
    한국과 미국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 확인한 데 대해 러시아 외무부가 "허위 과장 정보"라고 반박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북한 파병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이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증거가 있다고 확인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그들(북한군)이 어디에 있는지는 평양에 물어보라"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국정원이 왜 북한군 파병 발표로 소란을 일으켰는지 의문이라면서 "추적해 보면 우크라이나의 영문 매체에서
    2024-10-24
  • 3달 만에 재회 푸틴-시진핑 "중러 우호 불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현지시간) 상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개막한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 회담을 했습니다. 이날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국제 문제에 대한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세계 안정화를 이끄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며 "우리는 세계 안보와 공정한 세계 질서를 보장하기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친구'라고 부르며 친근감을 내
    2024-10-23
  • 北 유엔 북한대표부 "러시아 파병, 근거없는 소문"
    주유엔 북한대표부는 2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기 위해 북한이 병력을 보내고 있다는 한국 정부의 발표와 언론 보도에 대해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관계자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1위원회 회의에서 답변권을 얻어 "러시아와의 이른바 군사 협력에 대해 우리 대표부는 주권 국가 간의 합법적이고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훼손하고 우리의 국가 이미지를 더럽히려는 근거 없는 뻔한 소문에 대해 언급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2024-10-22
  • 美, 안보리서 "북한군 파병 사실이면 위험하고 우려스럽다"
    미국 정부가 2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기 위해 북한이 병력을 보낸다는 한국 정부 발표와 언론 보도에 대해 "만약 사실이라면 이는 위험하고 매우 우려되는 발전이자 깊어진 북러 군사 관계를 시사한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버트 우드 유엔 주재 미국 차석대사는 2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및 안보 유지를 주제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공식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우리는 이 같은 극적인 움직임이 주는 함의와 관련해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협의하고 있다"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실관계 확인 여부에 대
    2024-10-22
  • 러시아 파병 북한군, 근무중 이탈로 '구금'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러시아 본토에서 작전에 배치됐다가 근무지를 이탈한 북한군 장병 18명이 붙잡혀 구금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북한군 18명이 쿠르스크주와 브랸스크주 경계,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7㎞ 떨어진 지점에서 부대를 이탈했고, 지난 16일 이탈 지점에서 60㎞ 떨어진 러시아 브랸스크주 코마리치에서 검거됐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들은 쿠르스크주 코무토프카 지역에 북한군 교관 약 40명과 러시아 장병 50명이 배치돼 있었으며 북한군은 군사 목적의 '풍선' 사용법을, 러시아군은 현대식 보병 전
    2024-10-21
  • 러시아 최전선 배치된 다국적 병사들.."사실상 총알받이"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파병으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실제 전장에서 다양한 국적의 병사들이 목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자신이 전투에 투입된다는 점을 모른 채 속아서 입대했고, 최전선에 배치돼 사실상 '총알받이'로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는 2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전에서 러시아군을 위해 투입된 외국 병사들이 수천 명에서 수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적은 네팔, 슬로바키아, 브라질, 인도, 이집트, 쿠바, 스리랑카, 세르비아 등으로
    2024-10-21
  • 주한 러시아대사 불러들인 외교부..북한 파병 항의
    외교부가 주한 러시아대사를 불러들여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항의했습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21일 오후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를 초치했습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서울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김 차관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지노비예프 대사에게 북한의 특수부대 파병과 불법적인 군사협력 강화에 대해 우려와 항의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러시아에 특수부대원들을 파병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와 관련한 독자 제재 등 다양한 대책을
    2024-10-21
  • 안도걸 "韓, 러시아에 빌려준 경협차관 2,800억 원 못받아"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한국이 러시아에 빌려준 경협차관 2,800억 원을 지난 2023년 6월부터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
    2024-10-21
  • 젤렌스키 "북한 파병, 전 세계 위협될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영상 연설을 통해 북한 병력의 러시아 투입에 대해 "명확한 증거를 보유했다"라며 "단순한 산업 인력이 아니라 군사 병력 지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 파트너 국가들이 이 문제와 관련해 정상적이고 정직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현대전에 숙달될 경우 자국을 둘러싼 불안정과 위협이 세계적으로 번질 수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실
    2024-10-21
  • 거세지는 러-우크라 공방..젤렌스키 고향ㆍ러시아 본토 공격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공방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19~20일(현지시각) 밤 사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서부 르비우, 동남부 크리비리흐 등을 공습했습니다. 크리비리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고향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이번 공습으로 크리비리흐에서만 구조대원 1명을 포함한 1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청사와 주거용 차량, 상업시설 등도 파손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지난 밤 사이 러시아군이 발사한 드론 49대 중 31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지만 키이우에
    2024-10-20
  • "트럼프 복귀 대비…美, 우크라에 27조원 대출지원 의향"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최대 200억 달러 (약 27조원)를 제공하겠다는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중단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는 주요 7개국(G7)을 통해 대출 지원의 하나로 이런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G7과 유럽연합(EU)은 서방 제재로 동결된 러시아 자산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담보로 우크라이나에 500억달러(약 68조원
    2024-10-19
  • '북한군 러시아 파병'..러시아는 침묵
    북한이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특수부대 파병을 결정하고 일부를 러시아로 이동시켰다는 국가정보원의 발표에 러시아는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18일 북한군 1,500명이 이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했다는 등의 국정원 발표에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외무부, 국방부 역시 북한군 파병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국정원의 발표로 세계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지만 타스, 리아노보스티 등 러시아 관영 통신사는 관련 기사가 없으며 메두자 등 독립 언론이나 텔레그램 뉴스
    2024-10-19
  • 우크라이나 정보국 "북한군 수천 명, 내달 1일 러 쿠르스크 배치"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북한군 수천 명이 다음 달 러시아 전선에 투입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군사매체 더워존(TWZ)에 "그들은 11월 1일에 준비될 것"이라며 "선발대 2,600명이 내달 쿠르스크로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다노우 국장은 북한군 보병 11,000명이 이미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선발대 이외 대다수 북한군 병력에 대해서는 어디에 투입될지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8월 6일 러시아 남서쪽
    2024-10-18
  • BBC "북한인, 러시아 극동 군기지 도착..3천 명 안 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서방권 유력매체인 영국 BBC 방송도 현지 취재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BC 방송 러시아지국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 지역의 군 관련 소식통에게서 "복수의 북한인이 도착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소식통은 이들이 블라디보스토크 북쪽 우수리스크 인근의 한 군기지에 배치됐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은 다만 정확한 인원수는 밝히길 거부하면서 "3천 명 가까이도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우
    2024-10-17
  • 美, '北 러 위해 우크라 파병' 보도에 "우려"
    미국 정부는 15일(현지시간) 북한군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병력을 파병했다는 보도에 대해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관련 언론 보도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독립적으로 그 보도에 대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보도들은 우리를 우려하게 한다"면서 "북한 군인이 러시아를 위해 싸우고 있다는 아이디어가 만약 사실이라면 북러 국방 관계의 상당한 강화를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
    2024-10-16
  • 美정보당국 "외국 대선 개입, 11월 선거 후에도 계속"
    오는 11월 5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러시아와 이란 등이 선거에 영향력을 미치려 개입하고 있으며, 이는 선거 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미국 정보당국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실(ODNI) 고위 당국자는 7일(현지시간) 국무부 외신센터가 주관한 온라인 브리핑에서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우리는 미국의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외국의 노력이 11월 5일에 끝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외국의 행위자들이 투표가 끝난 뒤에도 선거 결과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활동
    2024-10-08
  • 러, 우크라 위해 싸운 70대 미국인에 징역형 선고
    우크라이나군과 계약하고 러시아에 맞서 싸운 70대 미국인이 러시아에서 징역 6년 10개월 형을 선고받았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모스크바시 법원은 이날 미국인 스티븐 허버드(76)에게 우크라이나군의 편에서 적대 행위에 가담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또 그의 재산 14만 2천 흐리우냐(약 450만원)를 몰수해야 한다고 명령했습니다. 이날 재판은 대부분 비공개로 열렸고, 허버드는 유죄를 인정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은 전했습니다. AP 통신은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
    2024-10-07
  •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북한 장교 6명 숨져..우크라 미사일 공격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근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북한 장교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키이우 포스트는 현지시간 4일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20여 명 중 북한군 장교 6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사망자와는 별개로 3명 이상의 북한군 소속 병사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북한군 소속 장교와 사병들은 러시아군의 훈련 시범을 참관 중이었다고 합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지난해 공병부대를 포함한 북한군 소속 인력이
    2024-10-05
  • 러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 '통일안보관 직책' 없어진다
    러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에 파견되는 통일안보관 자리가 내년에 없어질 전망입니다. 외교부는 2일 주러시아대사관에 있는 통일관의 임기가 내년 2월 만료된 이후 충원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2년 범정부 차원의 인력 효율화 방침에 따라 유관 부처와의 협의 아래 외무공무원과 주재관을 포함한 전체 공관 인력에 대한 감축 및 재배치 작업이 실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재관의 경우 업무 수요 변화 등을 고려해 러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 통일관 자리를 포함해 9개 자리가 감축됩니다. 통일안보관은 남북 관계, 대북 정책
    2024-10-02
  •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의료시설 드론 공격..6명 숨져"
    러시아군이 28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도시 수미의 의료시설을 공습해 6명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러시아군의 첫 번째 공격으로 1명이 사망했고 환자들이 대피하는 중에 재차 공습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역 당국은 이날 공격에 이란제 샤헤드 드론이 사용됐다고 전했습니다. 수미주 주도인 수미는 러시아 쿠르스크주와 국경에서 20∼30㎞ 떨어진 도시입니다. 러시아군은 지난달 6일 쿠르스크를 침공한 우크라이나군의 후방 보급을 끊기 위해 이
    2024-09-28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