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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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년간 한센병 환자 돌본 '소록도 천사' 마가레트 선종
    39년간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들을 돌본 오스트리아 출신 마가레트 피사렛 간호사가 향년 89세를 일기로 선종했습니다. 마가레트는 '소록도병원에 간호사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1966년 전남 고흥군의 소록도 병원 자원봉사에 참가했습니다. 생전 그는 환자들의 피고름이 얼굴에 튀어도 개의치 않으며 환자들을 돌봤습니다. 오스트리아 가톨릭 부인회 후원을 받아 소록도에 의약품을 보급하고, 섬 밖으로 퇴소하는 이들에겐 정착금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헌신으로 그는 '소록도의 천사', '마가레트 할매'로 불렸습니다. 모든 것을 바
    20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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