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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777억 들여 국가지정문화재 보수 정비사업
    전라남도가 올해 777억원을 들여 국가지정문화재 보수 정비사업을 추진합니다. 주요 사업은 보수 정비, 천연기념물 보수·치료, 방충·방염, 초가이엉 잇기 등 입니다. 주요 보수 정비사업은 여수 진남관 해체보수(28억원), 장흥 천관사 선원 재현(24억원), 해남 미황사 대웅전 보수(18억원), 고흥 순천교도소 구(舊) 소록도지소 보수(18억원) 등 입니다. 천연기념물 보수·치료 대상은 고흥 금탑사 비자나무숲(1억원), 광양 옥룡사 동백나무 숲(1억원) 등 입니다. 방충·방염 사
    2023-03-05
  • "왕실 문화재인줄"..알고보니 日시계점 제품 '씁쓸'
    왕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자료로 여겨졌던 은 공예품이 실제로는 일본의 한 시계점에서 만들었던 것으로 확인돼 문화재 등록이 말소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달 초 관보를 통해 국가등록문화재인 '은제이화문화병'(銀製李花文花甁)의 문화재 등록을 말소한다고 고시했습니다. 문화재청은 해당 공예품 바닥 면의 '小林(고바야시)' 압인이 일본 도쿄의 고바야시토케이텐 제품임이 확인돼 등록을 말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바야시토케이텐은 과거 일본의 유명한 시계점이자 미술품제작소입니다. 19세기 중반부터 1943년까지 도쿄에서 영업하며 시계 외에도
    2023-02-07
  • 굴착기 안 들어간다고 국가 사적 훼손..경찰 고발
    국가 사적인 충남 태안 안흥진성 남문 일부가 조경업체에 의해 훼손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발주를 받아 안흥진성 외곽 성벽 주변 잡초 등을 제거하던 문화재 조경업체가 지난해 11월, 성문을 고정시키는 돌인 문확석을 뽑아 치웠습니다. 작업용 굴착기가 문확석에 걸려 성문을 통과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공사 현장에는 문화재 조경기술자가 있어야 했지만 없었고, 굴착기 기사 혼자 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태안군은 현장 감독을 나갔다 이를 확인하고 작업을 중지시켰습니다. 현재 안흥진성 바닥에는
    2023-01-10
  • 친일 의혹 일농가옥 향토문화유산 미지정 결정
    광주 남구가 친일 의혹이 불거진 소유자의 가옥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남구는 오늘(4일) 일제강점기 수탈이나 친일 논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어려운 경우 문화재 등록을 보류할 수 있다는 내용의 문화재 국가등록에 관한 지침에 근거해 일농가옥에 대해 향토문화유산 미지정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구 향토문화보호위원회는 지난 1942년 광주광역시 남구 사동에 세워진 일농가옥에 대한 향토문화유산 지정을 의결했습니다. 목조건물에선 보기 드문 형태며 1900년대 광주를 알 수 있는 생활 문화유산 자료가
    2023-01-04
  • 원효대사가 창건한 이곳 국가지정문화재 '명승'됐다.
    전국 4대 관음기도처인 여수 향일암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번 명승 지정은 여수시가 지난 2월, 자연유산 우수 잠재 자원 추천서를 제출해 문화재청의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 지정 예고를 거쳐 이뤄졌습니다. 여수에서는 1979년 '상백도 하백도 일원'에 이어 '금오산 향일암'이 43년 만에 두 번째 명승으로 지정돼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해를 향하는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向日庵)은 명칭만큼이나 해돋이 경관이 아름다워 일출 명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 거북 모양 지형과 거북 등껍질 무늬 암석들, 자
    2022-12-20
  • "원래 우리것" 주장하는 부석사..일본 간논지와 7년째 불상 다툼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불상)을 둘러싼 한국의 부석사와 일본 사찰 간논지 간의 소유권 다툼이 7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유권 다툼의 대상이 된 불상은 지난 2012년 한국인 절도범들이 일본 나가스키현 쓰시마시에서 훔쳐 한국으로 반입한 불상 2점 중 1점입니다. 불상을 소유하고 있던 간논지에서 반환을 요구했지만 한국 불교계와 서산 부석사 측이 '왜구의 침략에 의해 불법 반출된 문화재'라며 일본 사찰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자 반환 집행이 정지됐습니다. 부석사는 '1330년경 서주(서산의 고려시대 명칭)에 있는 사찰에 봉안하려
    2022-10-26
  • '해를 향하는 암자' 여수 향일암, 국가지정문화재 된다
    아름다운 풍광과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전남 여수 향일암(向日庵) 일대가 국가지정문화재가 됩니다. 문화재청은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한다고 오늘(13일) 예고했습니다. 여수시 향일암은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해 수행하다가 관세음보살을 직접 봤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입니다. 강원 양양 낙산사, 경남 남해 보리암, 강화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4대 관음 기도처로 꼽힙니다. 금오산 기암괴석 절벽에 세워진 향일암은 무엇보다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마치 거북이가 경전을 등에
    2022-10-13
  • 강진청자 상품 스타벅스 매장 출시
    강진군은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광복 77주년을 맞아 제작한 강진청자 상품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출시했습니다. 강진청자 상품은 청자 티컵과 청자 트레이로 구성됐습니다. 고려청자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맑은 투명한 유약입니다. 강진청자 상품 역시 유약의 두께에 따라 색이 짙고 옅어지는 고려청자의 특징을 잘 살려냈으며, 컵 뚜껑과 트레이 손잡이는 금으로 장식했습니다. 여기에 스타벅스에서 고려청자의 디자인을 반영해 강진청자와 어울리도록 제작한 스테인리스 텀블러도 선보입니다. 이번 스타벅스에서 출시되는 강진청자 상품의 수익금 중
    2022-08-16
  • 英박물관, 100년 전 약탈한 나이지리아 문화재 반환키로
    영국 박물관이 옛 아프리카 베닌 왕국(현 나이지리아 남부 에도주 베닌시티)에서 약탈한 문화재를 나이지리아에 반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7일(현지시각) 영국 호니먼 박물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19세기 영국이 약탈한 문화재 72점의 소유권을 나이지리아 정부에 넘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박물관은 베닌 왕실의 청동 유물인 '베닌 브론즈'에 속하는 황동 주조판 12점과 황동 수탉, 궁전 열쇠 등을 반환할 계획입니다. 1897년 영국은 베닌 왕국을 방문한 자국민 사절단이 원주민에 살해당하자 왕국을 침략해 주민을 학살하고, 16~18세기 베닌
    2022-08-08
  • [키워드브리핑]목포 문화재 야행 등
    - 목포를 걸으며 근대시대로 시간 여행 - 정남진 물축제 - 증심사 템플스테이 - 해수욕장 이벤트 키워드 브리핑, 오늘은 ‘관광 정보’ 알려드립니다. 1. 목포 문화재 야행 ‘모던타임즈’의 ‘소’야행이 오늘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목포시 근대역사 문화거리 일원에서 플리마켓과 공방 체험,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재즈 콘서트, 현악 4중주 등 다채로운 공연과 목포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상영하는 ‘문화재 달빛
    2022-07-29
  • 이스라엘 해저에서 1,850년 전 로마제국 동전 발견
    이스라엘 북부 바다에서 약 1,850년 전에 만들어진 로마제국 동전이 발견됐습니다. 2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문화재청은 북부 하이파 인근 해저에서 발굴한 로마시대의 동전을 공개했습니다. 이 동전은 이스라엘 문화재청이 해양개발 가속화로 인해 위험에 처한 고대 유적지와 문화유물을 찾아내 문서화·보존하기 위해 실시하는 조사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동전을 발견한 문화재청 해양 고고학팀의 야코브 샤르빗은 "이스라엘 해안에서 이런 동전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며 "과거 역사의 퍼즐을 맞추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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